루비오 뛴 시간을 보니

루비오에 비해 즈루의 가치가 높죠

뉴올 상황은 잘 모르는데 즈루가 최근에 벤치에서 나오고 있길래 여쭤봤습니다. 둘이 동기고 루비오가 픽 순위는 더 높았었는데

즈루가 부인 병간호로 복귀가 늦어 관리차원의 벤치출장 및 시간조절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팀프레지어가 잘해주고 있긴한데 팀내 탑가드는 즈루죠. 지금 벤치 에이스로 나오면서 팀이 좀 살아난 상황이라 로테이션을 어쩔진 모르겠으나 아무튼 가치가 떨어진 상황은 아닙니다. 부상만 없다면 말이죠.

아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쉰다는 뉴스는 봤는데 게임에 나오고 있길래 궁금했었습니다

즈루는 지난 시즌부터 이미 전략적으로 식스맨으로 뛰고 있습니다. 기복이 좀 있는 타입이라 그런지 오히려 벤치에서 나왔을 때 생산성이 더 좋았고, 지난 시즌에 라이언 앤더슨과 함께 뉴올의 강력한 벤치진을 구성했죠. (주전들이 AD빼고 허접했던 건 함정...)

이번 시즌에 즈루가 벤치에서 나오는 것도 의도된 것입니다. 이미 팀 프레이저가 스타팅 포가로 제 몫을 다 해주고 있고, 앤더슨의 이적으로 더 헐거워진 벤치 득점을 이끌어주는 키 플레이어죠. 처음에는 타이릭 에반스랑 잘 공존이 안돼서 내놓은 궁여지책이었는데, 볼 소유가 많은 듀얼가드인 즈루에게 은근히 식스맨 롤이 잘 맞습니다.

즈루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만기인데 루비오는 계약이 많이 남았고, 또 루비오의 스타일이 프레이저와 많이 겹치니, 뉴올 입장에서는 픽이나 쏠쏠한 선수들(샤바즈 무하메드같은)을 얹어주지 않는 이상 섣불리 딜하진 않을겁니다.

벤멕을 적절하게 굴리면 될거같아서요 

그땐 수비를 못했으니까요 

원래 티보듀 올때부터 위긴스 몰빵할지 예상된더 터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