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한 끗, 두 끗 차이 숫자

오늘 르브론이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걸보니

대체 한 끗 차이로 트리플 더블을 놓친게 얼마나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b-레퍼런스에서 르브론 정규시즌 스탯을 모두 엑셀에 붙여 필터로 봤네요...이 무슨 미친짓인지..

*참, 오늘 포틀전은 바진 998경기 범위이며, 플옵은 제외입니다.

1. 리바 9개 경기 / 나머지 모든 항목 중 2개 이상은 2자리 수 기록 : 14 경기

2. 어시스트 9개 경기/ 나머지 모든 항목 중 2개 이상은 2자리 수 기록 : 17 경기

3. 리바, 어시를 각각 10개 이상 기록한 날 득점이 모자라서 트리플 더블을 못한 날은 없네요..

....

4. +10 p / 9 r / 9 a 경기..........무려......9 경기네요...

르브론이 오늘 경기 포함해서 44개의 트리플 더블을 999경기에서 기록했습니다.

만약..가정이지만...위에 있는 경기에서 한두 끗을 극복하고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면...

44 + 14 + 17 + 9 = 84경기로 늘어나네요..

이 경기만 밥 수라나 리키 데이비스 빙의 했다면 가능했지 싶네요..

진짜 일해야 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문득 하고 나니 르브론 만이라도 플옵도 다른 시트에 정리하고..

앞으로 시즌게임도 포함시켜 놓고 싶어지는 오덕같은 마음이 올라오네요..

이리저리 필터 걸면서 보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