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이궈달라가 르브론의 플레이에 대해 입을 열었네요

 
  7797
2016-10-28 15:23:42

이궈달라가 파이널 7차전 1분 49초를 남기고 89대 89 동점인 상황에서 자신의 레이업을 극적으로 블락한 르브론 제임스의 플레이에 대해 ESPN에서 방금 올린 기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https://youtu.be/N11oeH0Ihgg


이궈달라는 그 플레이를 "The Block" 이라 부르면서 That was amazing 이라고 표현했고 아직도 팬들은 그 블락에 대해 자신에게 이야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원래는 덩크슛을 하려했는데 J.R. 이 그 사이에 위치했고 본인은 너무 지쳐있어서 레이업으로 마무리를 시도했다네요. 르브론이 트랜지션 상태에서 리그 최고의 블락커인 것은 알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가 블락한다는 건 상상도 못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궈달라의 발언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I looked back at it too, and had I came in from a different angle, I could have dunked it."

"But you know who made the play? J.R. made the play. Because I came in thinking dunk and then I took off and he swiped at the ball and I had to move the ball. If you look, I moved the ball to my right. I just tried to finish the play."


"People don't realize, somebody just made a great play. There's nothing to change about somebody making a great play because I even thought I could have went off to the other side of the rim, but LeBron was so high over the rim, he would have had both sides covered. I mean, I wouldn't have changed anything about it.

If somebody just makes a great play, you just give them respect for making a great play."


http://www.espn.com/nba/story/_/id/17907014/golden-state-warriors-forward-andre-iguodala-calls-cleveland-cavaliers-forward-lebron-james-nba-finals-block-great-play

19
Comments
2016-10-28 15:28:29

스미스한테도 지분을 좀 줘야겠네요

WR
2016-10-28 15:31:47

스미스 때문에 이궈달라가 큰 모션의 더블클러치를 시도했고, 그 사이에 르브론이 따라잡은 거니까요.

2016-10-28 15:33:15

과학적으로 그 장면 분석한 동영상을 어디선가 봤는데요, 르브론이 뛰어오는 속도를 계산해보니, JR이 방해 안했으면 블락 못했을거란 결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16-10-28 15:30:41

자기는 마무리하려고 했던거뿐인데, 르브론이 거기있었고, 그는 멋진 플레이를 했다는 거네요. 마지막 문장에서 상대팀이지만 그런 멋진 플레이를 했던 르브론에 대한 respect도 느껴지구요.

2016-10-28 15:31:52

르브론 인정 발언이네요. 하지만 이궈달라 역시 르브론을 수차례 괴롭혔고 7차전에서 골스가 우승한다면 파엠은 이궈달라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잘했죠

Updated at 2016-10-28 16:11:57

자화자찬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2016-10-28 16:01:38
Updated at 2016-10-28 16:48:37

지코가 부릅니다. '너는 나 나는 너'
넌 나고 난 너야. 난 너고 넌 나야.
마음이 같다면 둘은 서로 될거야.

2016-10-28 16:54:29

임창정이 따라부릅니다
'날 닮은 너'

Updated at 2016-10-28 18:17:39

다시 봐도 골스팬으로서 정말 아쉬운 장면이네요.
만약 저때 그냥 커리가 레이업 시도를 했으면 어땠을까요?
워낙 레이업 스킬에 능한 선수라 못해도 파울을 얻어냈을 것 같고 잘하면 앤드원도 얻어낼 수 있었던 상황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이궈달라에게 바운드패스 말고 체스트패스를 줬다면 속도를 안 죽이고 바로 레이업에 올라갔을텐데 다소 아쉽네요.
저게 들어갔다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바꼈을 수도 있었을텐데...

2016-10-28 17:30:00

그렇게말하기엔 커리도 그시리즈에서 르브론에게 피블락 엄청 당했죠... 앞에 제이알이 있어서 커리또한 블락당하거나 수비에 막힐 가능성이 높았고 이궈달러에게 패스한것은 굿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르브론이 괴물인거죠.... 전 무조건 들어갔다고 생각했었고든요 슈퍼휴먼...

2016-10-28 18:13:30

판단 자체는 괜찮은데 결과적으로는 아쉽죠.
이궈달라는 르브론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 상태였고 커리는 뒤따라오는 르브론을 충분히 의식한 상태였습니다.
평소의 커리라면 저런 트랜지션 상황때 더블클러치로 마무리하거나 몸을 기대면서 파울이라도 얻을텐데 말이죠.

2016-10-28 18:19:55

파이널시리즈의 커리는 평소커리가 아니죠.. 그시리즈에서 르브론에게 피블락을 얼마나 많이 당했는데요...그래서 피했을수도 있어요.. 제생각엔 그렇습니다. 그래서 굿판단이러고 생각해요

2016-10-28 18:58:39

파이널에서 커리가 릅에게 블락당한 기억+ 이궈달라 앞엔 JR+커리의 이타적 마인드= 그래서 패스 해준 판단은 좋았죠. 다만 릅이 그렇게 블락할 줄은...

2016-10-28 23:07:53

파이널에서 트랜지션 상황에서 커리가 르브론에게 2번이나 크게 당했죠. 두번다 페이크를 제대로 넣는데 르브론은 전혀 속지않고 블락해버렸습니다. 그건 꽤 큰 기억으로 남았을겁니다.

2016-10-28 18:50:34

J.R. made the play!

2016-10-28 19:23:47

막 파울이라던가, 골텐딩이라던가 어떻게든 깍아내릴 줄 알았는데 이 쿨한 반응은 뭐죠?
너무 쿨하게 인정해서 재미는 없지만 멋있네요

WR
2016-10-28 20:43:55

한술 더 떠서, 일단 J.R. 때문에 덩크 시도를 못한 상황에서 본인이 어떻게 플레이했더라도 르브론에게 블락당했을 거라 하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