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듯 다시 시작했지만 진땀승을 얻어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땀승이지만

양팀 전력에 큰 차이는 없다는 게 나왔기 때문에 히트로는 집중력 싸움을 대비해야 합니다... 웨이드만 정상이면 토론토와 좋은 경기를 할수 있습니다

반면에 토론토가 가진 강점들은 예상 밖입니다

발렌츄나스는 화이트샤이드와 매치업된 상황에서도 20점을 넘게 득점했고 10개가 넘는 리바운드와 골밑 수호를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이 말은 화이트샤이드가 히트에게 안겨주던 골밑 우위는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합니다. 저는 화이트샤이드가 더 잘해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조금은 우려스럽네요

앞으로 몇 차전까지 갈지 모르지만 화이트샤이드가 발렌츄나스의 경기력에 대응을 해줘야 합니다. 다른 선수는 할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그가 흔들리면 오늘보다 훨씬 큰 장악력을 그는 보여줄테죠

아마레와 하슬램이 멋진 몸싸움을 보여줬기 때문에 후보 빅맨의 걱정은 다소 줄었지만 그래도 화이트샤이드가 계속 집중해주길~!(비욤보는 다서 붕~ 뜬거 같았기 때문에 노련하게 흔들면 큰 효과를 얻을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드로쟌을 뎅과 히트 선수들이 어떻게든 괴롭게 만들려고 압박한 것이 성공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슛팅 공간은 확보해낸 거 같거든요. 이전에는 다 집어넣던 장면들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드로쟌에 대한 압박 강도는 더더욱 높일수 있다면 시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죠셉은 린보다 상위버전 같습니다 

모든 면에서 비슷하지만 더 날카롭고 더 안정적이네요

사실상 토론토 앞선에서 가장 예리한 선수로 봐야 하니까 죠쉬 리차드슨이 다시금 워커를 상대하는 마음가짐으로 압박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린 정도의 역량을 보여줄꺼 같았지만 더 나은 선수였습니다 ;; 

4쿼터 후반부터 10점차이에서 라우리가 홀로 보여주던 투쟁심과 승부욕, 그리고 그의 슛팅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풀어보면 좋겠네요

인디애나와 샬럿 선수들이 경기를 지켜볼까요?

만약에 지켜본다면 폴조지와 워커는 무슨 생각일까요?

오늘 판정은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응원 팀이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거든요. 그래도 토론토와 히트가 멋진 경기들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차전 웨이드가 건강히 나오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