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이정도면 아스카 교체는 실패.

네 그래서 저도 상당히 의아했죠.
뭐 결과론 적이긴 하지만 그당시에도 제가 볼땐 아스카가 캘리보다 나아보이는게 하나도 없어 보였거든요..

역시 kbl에선 에이스가 되어 줄 선수가 필요합니다.
패턴 2개 정도 연속 실패했을때.
2-3점차에서 6-7점으로 벌어졌을때.

아이솔이나 투맨겜으로 득점 올려줄 선수!

아니다 싶었어도 팬들보다야 감독의 판단이 더 정확하겠지 싶어 지켜보고 있는데 진짜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큰 실수입니다. 부상전 캘리는 공격 전부분에 걸처 리그 상위급의 득점자원 이었습니다.
또한 캘리가 있을때 전랜의 속공도 리그에서 상위권이었구요.
시즌초 우승후보들을 상대로도 한끗차이로 질만큼 분명 강력했었죠.
그중심에 캘리가 있었는데 참..

그러고 보니 오늘 정영삼 정효근 선수 둘이...

근데 오늘은 박찬희 선수가 이현민 상대로 계속 포스트 하면 안되나요?
거의 못본거 같은데

오늘 박찬희도 컨디션이
별로더군요

네 그렇기 때문에 캘리의 교체가 더 아쉽습니다.
교체한 결정적 이유가 아스카로 인한 국내선수의 반등이 이유였는데 교체이후 경기들 보면 그런걸 전혀 찾아볼수 없죠.
이럴꺼면 차라리 공격력이라도 좋은 캘리가 훨씬 낫죠.
또 전체적으로 보면 공격력이 부족한건 둘째치고 아스카의 자유투와 파울관리가 안되다보니 정작 중요할때 해주지 못합니다.

공감합니다.
kbl은 국내선수 위주로 가면 절대 위닝팀이 될수없죠.
지금 잘나가나는 인삼이나 삼성, 오리온도 용병의 의존도가 상당합니다.
다른팀들도 마찬가지구요.
애당초 전랜이 국내선수들을 주축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팀도 아닌데 잠깐 국내선수들의 반등이라는 이유로 캘리를 교체한건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포웰이 기량만 봤을 때는 kbl에서 수위권 용병은 아니지만 시너지가 잘났죠.

그래서 지난시즌 안드레스미스가 부상으로 폼이 떨어져 교체된건 참 슬펐어요.  

아스카가 못하는건 아닙니다. 경기내내 열심히 뛰고 굳은일도 잘합니다.
하지만 지금 전랜에 필요한건 이런것 보다 부족한 국내선수을 이끌어줄 에이스죠. 아스카가 분명 열심뛰고 본인몪은 하는 선수이지만 에이스는 될수가 없습니다..

포웰 같은 에이스가 그리워질 팀이죠.
팀의 공격이 안풀릴때 스스로 나서서
파이팅을 이끌던 모습 참 멋졌는데..
아스카는 탄력이나 힘, 스피드, 슈팅
압도적인 무언가가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캘리를 교체할만한 그것이
6강으로 인도할지 걱정이네요.
전자랜드는 이후 상위팀들과 만나서
힘든 일정이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끝까지 열심히 했던 전랜이었고 어떻게든 플레이오프 가려고 최선을 다하겠지만 냉정하게 올시즌은 정말 어려워 보이네요.. 경쟁팀들의 전략이 너무 강해졌어요..

아니 뭐 성적을 떠나서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켈리 부상 공백동안 재미없어서 안보다가
아스카 완전 교체 이후에 어떻게 달라지나 보는데
이건 그냥 예전부터 해오던 그대로네요
재미라도 있으면 보겠는데
집중하고 볼만한 요소가 전혀 없어서 올해도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