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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피해자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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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27 08:07:02

http://m.kwnews.co.kr/nview.asp?AID=216092600111&nv=1


사건 전 왕따 피해학생이 교사에게 상담요청했는데 교사는 복수는 안된다며 돌려 보냈다네요. 지속적으로 폭행 당해왔던 그 학생은 바로 또 화장실로 불려들어가 맞다가 결국 자기를 폭행하던 학생을 칼로 찔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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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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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08:07:02

저 교사는 학생 2명의 인생을 망친 겁니다.
그리고 왕따 피해학생은 자위권 발동한 거죠.

3
2016-09-27 08:33:16

사적 제재에 찬성할 수는 없지만...감정적으로는 왕따 피해자 쪽에 기울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1
2016-09-27 08:43:17

안타깝네요...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는 행동이지만 그동안 얼마나 괴롭힘을 당해왔으면 저런 극단적인 결정을 했을까요

3
2016-09-27 08:50:59

미국 '왕따' 학생, 가해 학생 살인‥'무죄' 판결
http://imnews.imbc.com/replay/2012/nwdesk/article/2998634_18680.html

미국은 이런 일도 있네요

10
2016-09-27 08:57:47

제 생각이 극단적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전 이 사건 좀 크게 보도되야 된다고 보거든요.
애들에게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어요...애들 맘대로 괴롭히고 왕따시키면 칼맞을수 있다는걸 말이죠...
저건 아무리봐도 정당방위거든요...

물론 저렇게 아이들을 만들어버린 교사가 문제겠지만요..

2016-09-27 09:14:13

정당방위는 절대 아니죠... 가해자보다 더 심한 폭력이라곤 할 수 없다고 봅니다...

2016-09-27 10:23:43

절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는게 윗분이 올려주셨지만

실제로 미국에서는 정당방위로 판결이 난 경우가 있어요.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2016-09-27 09:28:56

기사에 나와있는 내용은 너무 제한적이어서....

교사의 책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 교사 책임이라고 돌리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단지 복수는 안된다라고 했다고 해도,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 물론 적절한 조치가 함께되지 못했기 떄문에

이 지경이 되었다고 생각은 하지만.....기사에는 그런이야기 조차 사실 없습니다만....
WR
2016-09-27 09:44:57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6072992&select=sct&query=%EA%B8%B0%EC%82%AC&user=&reply=

2016-09-27 09:49:47

책상이나 던져버리지.. 


진짜 힘들었나보네요 죽일생각까지 하다니..

선처했으면 합니다
2016-09-27 10:24:38

책상 던지면 어우 이X끼봐라? 한 뒤에 더 맞았겠죠..

Updated at 2016-09-27 09:58:56

왕따 가해자들은 별로 살아있을 가치가 없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폭행)
솔직히 집단 내 단순따돌림은 정도에 따라 이해는 가지만(우리 회사만 다녀도 솔직히 어울리고 싶지 않은 부류 있잖아요..) 폭력이 동반된 빵셔틀, 일진놀이 등은 공해죠. 나이먹어도 그 근성 절대 안바뀝니다.

쓰레기를 단죄했다고 해서 저 왕따강한 친구가 잘못 안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벌권한을 갖고 있는 기관에서 합법적으로 했었어야 했다고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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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27 13:26:30

만약 저 칼이 폭행하던 학생의 배를 찌르지 않았다면,

그 다음 찌를 곳은 본인의 배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되는군요.

폭력 자체를 두둔할 생각은 없으나,

자살같은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백배 나은 판단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울러 정당방위의 기준은 분명히 수정되어야 합니다.

지속적인 폭력과 위험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한 반면 그에 대한 자력구제 노력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인색합니다.

지 손으로 처먹은 술로 인해 벌어지는 사고에 대해서는 심신미약이라는 딱지를

그렇게 쉽게 붙여 감경해주는 작자들이

정작 지속적 폭력 하에서 타의에 의해 심신미약일 수 밖에 없는 상태에 놓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왜 그리 인색하답니까?


과도한 자력구제 인정에 의해 폭력이 확대될까 하는 우려로 인해

정당방위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은데,

그러한 폭력은 우려지만 지금 존재하는 폭력은 실재입니다.

또한 그 폭력의 양과 정도, 실제적 위험, 그리고 도덕적 당위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우려와 주장은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제가 법리적 판단을 내릴 자격은 없으나, 저는 이 친구의 정당방위를 인정합니다.

아울러 이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추스리기를 기대합니다.

배에 칼을 맞은 원가해자 학생은 평생 이 기억을 잊지 않고 살았으면 합니다.(잊혀질리도 없겠지만)

항상 피해자만 힘든 기억을 안고 살아야 하는 이상한 모습을 더 보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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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0:02:02

극한의 심신미약이나 심신상실 상태로 보입니다. 무죄판결을 기대합니다. 꼭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2016-09-27 10:02:23

물론 피해학생의 행동이 잘못되긴 했지만 왕따 가해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해결해주지 않으니 피해학생이 행동을 취한 것인데 왕따 폭행이 만약 지속됐다고 한다면 대부분 피해학생의 자살로 이어지곤 하죠. 가해학생들은 또 다른 왕따 피해자를 만들거고요. 왕따 피해학생이 이렇게 행동하면 2차 피해자는 막을수 있는 것 같아서 자살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이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벌은 달게 받아야겠고 1차적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막아주었으면 더 좋았겠지요..

3
2016-09-27 10:08:13

저런 양아치들은 어차피 사회 암적인 존재인데 정의구현 잘 했네요

모쪼록 무죄판결이 나오길 바랍니다

2016-09-27 10:29:17

처벌은 받겠지만 따돌림 피해자에게 훨씬 더 동정이 가네요.

도대체 얼마나 괴롭혀야 사람 찌를 생각까지 하게 될까요.


저 학생 입장에서는 완전히 궁지에 몰려있는 기분이었을겁니다.

이지매에 한해서 청소년들을 가중 처벌하는 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 학생이 내 아이들이 될수도 있습니다.

2016-09-27 10:46:50

과잉정당방위긴 하지만

저 학생 큰 처벌 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016-09-27 10:53:41

뭐 이런거야 대한민국정부 설립 후 쭈욱 있었던 일이니깐 그러려니 합니다만 제 스스로 위안삼은건 자살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거밖에... 좀 뉴스에 크게 좀 나와서 피해받는 학생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6-09-27 10:56:39

만14세미만이면 형사처벌 면제 아닌가요?? 저기에 나오는 나이가 만나이가 아니면

2016-09-27 11:08:59

집에 강도 들었는데 너무 심하게 패서 징역먹었다는게 생각나네요

2016-09-27 11:57:56

강도가 아니라 도둑이였습니다. 그 도둑은 사망했으며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나왔고

충분히 과잉방위로 볼수있는 사례였습니다.
2016-09-27 12:45:46

말씀대로 볼 수 있는 사례이기에 과잉방위라고 안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떤 의도신지는 모르겠지만 과잉방위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의 몫이란 생각합니다. 처벌은 판사의 반결에 의해 받는 거겠지만 개인의 사유는 좀 더 자유로워도 될 것 같습니다

2016-09-27 13:57:42

네 맞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정당방위냐 과잉방위냐로 볼수 있는 사건있죠.

충분히 정당방위로도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2016-09-27 15:42:29

전 그냥 생각난다고만 썻는데요.. 과잉방위니 정당이니 별로 신경쓰고 싶지도 않은데 당황스럽네용

1
2016-09-27 11:15:24

법은 잘모르지만 무죄여야 합니다. 저게 무죄가 아니면 마땅한 대안도 없는 학교폭력, 그리고 가해자들에게 힘 실어주는것밖에 안됩니다.

2016-09-27 11:22:38

아 정당방위 판결을 기대하긴 어려운 나라겠지요

2016-09-27 11:52:13

법대로 가면 과잉방위도 아니고 그냥 부작위 살인이나 살인미수가 나오겠죠
근데 저 왕따당한 학생의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어중간하게 덤벼봐야 다굴이맞고 더 심하게 괴롭힘 당하겠죠

2016-09-27 12:00:18

피해학생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과잉방위로 보입니다.


2016-09-27 13:16:55

법적으론 과잉방위로 볼 수도 있으나,

감정적으론 과잉방위로 보지 않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왕따 당했던 학생은 죽음보다도 더 한 고통을 그 동안 느꼈 왔으리라 짐작됩니다

2016-09-27 13:33:20

단발적 폭행에 의한 거라면 과잉방위로 볼수 있지만...

지속적인 폭행 및 괴롭힘에 의한 부분은 과잉방위로 볼수 없습니다.
선생에게 복수를 상담할 정도로 심신이 지쳐있는 왕따 피해학생의 입장에서 봐야죠.
푸님께선 왕따 를 지속적으로 장기간 당했을 경우 어찌 반응 하실지 궁금해 지네요.
1
Updated at 2016-09-27 13:56:29

생각의 차이라 생각됩니다.

재가 왕따를 지속적으로 장기간 당했을때 어찌될찌 궁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과잉방위라고 생각하며 보복행위가 정당화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잉방위와 정당방위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있고 충분히 과잉방위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굳이 재가 지속적으로 장기간 왕따 당한다는 가정을 왜 하시는지 살짝 불쾌하네요.
1
2016-09-27 14:09:34

형벌의 객관화가 현대 법치국가가 이루어낸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입니다.

니가 당했으면 어쩔거냐 식의 태도는 그걸 전면 부인하는 태도입니다. 그런식의 태도가 살아남은 곳이 명예살인이 난무하는 중동 같은 곳이죠.

애초에 그런 전제 자체가 법치의 적입니다.

2016-09-27 12:01:47

사실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감정적으론 그냥 정당방위로 무죄 판결 났으면하네요
2016-09-27 13:19:34

참... 안타깝네요

2016-09-27 13:43:15

왕따가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고...세계 각국에서 비슷한 문제를 해결 못하는걸로 봐선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직장상사에 의한 따돌림을 당해본 입장에선 남일 같지 않습니다. 같이 있는 그 공간이 정말 지옥 같다는 것도 알고 있기때문에 안타깝습니다.....
재발 방지는 불가능 할것 같고....이번 사건에 대한 판결이 무죄로 나서 왕따 가해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울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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