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사 평가 부탁드립니다.

직장 상사 퇴임사를 준비중입니다.

폭언 욕설 등 정말 악질 상사로 유명하셨지만...막상 퇴임하실 시기가 다가오니 맘이 아프기도 합니다.

신중하게 준비 중이다보니 매니아 분들의 평가를 받아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부족한 점 있음 거침없는 지적 부탁드립니다.

(전반부는 생략)

병폐로 가득찬 조직을...

신뢰로 가득한 조직으로 만드셨고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늘 쇄신을 가하셨습니다.  또한

끼니도 때론 거르며 항상 일에 매진하시는 모습은 부하직원들의 본보기였습니다.

잘하는 직원에게는 칭찬을, 부족한 직원에게는 격려를 해주셨고

가능한한 항상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해주시던 참된 리더였으며

라디오에서나 나올 법한 미담이 일상이신 모범적인 상사셨습니다.

이제 퇴임을 앞두시고

제직원 앞에서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사실이..

보람차고 충실했던 회사 생활을 마무리 하셔야한다는 것이...

지난 일들을 추억으로 남겨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가슴아픕니다만...

말로 불평하고 슬퍼하기 보단 행동으로 즐거움을 찾으라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자랑스러운 xxx님의 후배로서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도록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그 유지를 이어가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