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식은 더 이상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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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00:39:1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29190603614
조악한 토양에서 힘겹게 꽃 피우려 한 청춘이 이렇게 허무하게 지는 걸 보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육신의 고통에도 가슴엔 희망을 가득 담고 있었기에 그렇게 꿋꿋이 버틴 것이겠지요. 피땀 흘려 최선을 다한 삶. 하지만 왠지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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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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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타인의 슬픔에 잘 공감을 못하는 편이긴 한데
이번 일은 마음 한 구석이 좀 씁쓸해져 오네요.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일들이 더러 있고
대부분 인간의 힘으로 제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왔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만약 작업수칙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조금만 더 나은 환경이었다면
사고가 안 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마 제 나이 또래의 저 친구가 어른으로 살아보기 위해
노력한 시간과 포기한 청춘 그리고 꿈꾸던 미래가 사라진 것이
너무 안타깝고 마냥 남의 일인 것 같지 않아서 인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