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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이나 재테크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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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21:07:36

이제 곧 3월이면 사회인이 되는...ㅠ
사회 초년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적금이나 재테크를 어떻게해야 하는지 감이 안와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정기 상여금 포함해서 기본연봉 3600정도 이구요
신입이라 성과급은 기대 안하고 있고 기본적인 야근 정도로 시간외 수당
150~200정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적금을 든다고 하면 한달에 어느정도를 투자하는게 좋을지도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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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9 21:16:19

개인차가 너무나 크죠.

코비는좀비님이 한달 사용하시는 금액도 모르고
부모님과 사시는지 나와서 사시는지, 채무상태 등등 개인상태에 따라서 다르겠죠
WR
2016-02-09 21:26:34

제가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ㅠ
부모님이랑 살고있구요
현재 채무는 없으며, 교통비랑 식대 포함해서 한달 60정도 예상합니다
부모님 용돈으로 30정도 드릴계획 입니다

2016-02-09 21:33:17

월급이 수당까지 350~400정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달지출이 90정도 예상하시네요.
넉넉잡아 100이라고한다면 여유자금이 250~300인 상태
현재 저축이 전무하다면 우선 청약통장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약 10만
그리고 보험이 없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종신보험이나 실비보험 둘중에 하나 혹은 둘다 들어가시길
주식투자 계획이 없으시고 적금으로만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1년, 3년, 5년정도의 단기 중기 장기 적금을 드는게 어떨까요
기간은 본인이 용도를 정하셔서 정하시면 될것 같네요.
여행, 자동차, 집구입 등등 기간이 장단기 자금이 각각 다르니까요.
여유자금이 넉넉하니 최소 100~200까지 본인이 생각하는 효율적인 금액을 2~3개 통장으로 나누는게 어떨까 싶네요
Updated at 2016-02-09 21:50:35

아니죠. 연봉이 3600이면 월급이 세전으로 300이고 세후로 하면 270정도 될겁니다.  시간외 수당 150~200은 1년 전체이겠죠.

2016-02-09 21:50:52

설연휴동안 머리를 안썼더니 굳었네요

나이를 한살 더먹고왔더니...
2016-02-09 21:19:19

윗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면 우선적으로 코비는 좀비님의 현 상태, 향후 재무목표 등이 나와야 그에 맞는 재테크 플랜을 알려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WR
2016-02-09 21:27:22

부모님이랑 살고있구요
현재 채무는 없으며, 교통비랑 식대 포함해서 한달 60정도 예상합니다
부모님 용돈으로 30정도 드릴계획 입니다

Updated at 2016-02-09 21:56:30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합산해보면 약 100만원정도 예상되면 남는 여유자금이 150정도 되시겠네요. 첫번째로 생각해볼게 먼저 돈을 모으시는 목적부터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테크를 하는 목적이 결국에는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만큼의 돈을 쓰기 위해서잖아요? 결혼이면 결혼, 차면 차, 집이면 집, 무언가의 목적이 필요하다는 거죠. 예를 들어 결혼이라면 현재 몇살인데 결혼은 몇살쯤 예상하고 이때 돈이 얼마나 필요할 것 같다. 이렇게 대략적인 목표가 나와야 아 그러면 몇년간 얼마를 모아야하니 어떤 상품을 통해 얼마씩 모아야겠다 이렇게 플랜이 세워지는거죠. 이거는 좀 더 디테일한 상담이 필요할테니 지금 당장은 무리일수도 있겠네요.
단순히 플랜이 없이 버는 돈으로만 한정한다면 우선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으면 자신의 명의로 되어있는 보험부터 체크하라고 권유드립니다. 이제 경제활동을 시작하시고 앞으로 20~30년동안 경제활동을 하셔야 하는 분인데 자신의 잠재된 경제적 가치, 즉 몸값마저 모르고 있다면 말이 안되죠. 실비면 실비, 정액형 보장이면 정액형 보장 모두 세세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본인의 수입에서 8~12%정도 지출이 이루어지는 지 확인해봐야하고요.(실수령액이 월 250이상이시니 본인의 총 보장보험료로 20~25정도는 잡으셔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남은 돈으로 단기, 중기, 장기의 플랜을 세워야겠지요. 단기는 1~3년, 중기는 3~7년, 장기는 7~10년이상으로 나누어 각각의 플랜에 맞게끔 적금, 펀드, 장기저축, 연금을 준비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별히 계획이 없다면 보통 여유자금을 단기에 40%, 중기에 30%, 장기에 30% (혹은 5:3:2)정도로 배분을 하는 편이네요.
단기는 적금, 중기는 펀드, 장기는 저축성보험 혹은 연금보험 이렇게 크게 추천을 드립니다.

2016-02-09 21:34:10

적금은 금리가 개똥망이라 다들 별로 고려를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주택청약 통장 하나는 개설해두는게 좋으시고
은행을 통해서 수익을 얻는 다는 생각보다는 걍 목돈을 모으고 신용도나 올린다는 생각으로 한 두개 정도 터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금융 상품은 은행과 상당하시거나, 아니면 보험 쪽으로도 상담을 받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제 직장인이시면 곧 몸에 들어갈 돈이 점점 많아 지실텐데 그쪽으로 대비도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WR
2016-02-09 22:10:58

다들 자세히 얘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부모님께서 감사하게도 주택청약이랑 갱신형 실비보험을 몇년째 들어주고 계셨네요 ㅠ
조언해주신 것들 잘 참고해서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1
2016-02-09 22:24:14

먼저 사회생활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어차피 상황이 다 다르겠지만, 연봉 3,600 을 가정했을 때 보통 월 실수령액이 230~260 사이 일 겁니다.
회사에서 공제하는 연금시스템이나 추가적인 공제액이 있을경우엔 더 줄어 들거구요.
 
일단 첫 한달은 고정지출 제외하고 한달에 여유금액이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해보세요. 생각보다 새는 돈이 많습니다. 귀찮더라도 가계부를 써보면 대략적인 본인의 예산선이 결정되게 되거든요. 그때부터 본인 자산관리가 시작되는데, 나머지는 쿤 킴 님께서 자세하게 써주셨으니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한 두 가지만 첨언하겠습니다.

먼저, 실비 보험을 챙기세요. 회사의 의료비 지원 수준이 어느정도이신지 파악해보시고 (회사별로 통원실비, 입원실비 한도가 차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실비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시면 가입하는게 좋아요. 어차피 실비만 가입하는 경우라면 금액이 엄청 저렴합니다. 우체국보험이 1만원~3만원 선 으로 전혀 부담이 안되는 수준 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금리가 너무 낮다보니 적금의 의미가 많이 퇴색한 상태 입니다. 본인 성향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적립식 펀드가 더 낫지 않나 생각을 하구요. 다만 상품의 선택은 세분화 해야겠죠.
국내주식형/해외주식형/해외자원펀드 이런식으로요. 

마지막으로 세액공제 되는 금융상품들을 챙겨보세요. 회사가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되어있다면  IRP 를 활용해도 되구요.(연 700만원까지 13.2% 세액공제) 개인연금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연금상품들은 사업비가 너무 커서 개인적으론 비추천 이구요. 세액공제 되는 상품들의 경우 중도에 해지하면 기타소득세가 더 크기 때문에 강제로 그냥 묶어놓는다고 생각하고 가입해야 합니다. 

주택 청약저축도 필수 입니다. 그외에 재형저축이라던지 금융상품이 많으니 잘 고려해보시구요.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가입불가인 상품들도 있으니 은행창구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다만 절대 먼저 가입하지마시고 무조건 비교해봐야 됩니다. 잊지마시길.

저 같은 경우엔 지금 여윳돈 중에 펀드5, 주식4, 장기형상품1 정도로 들어가는 상황 인데, 작년 한해는 아주 화려했습니다. 하하하흐ㅏ...하하흥.ㅎ하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목돈 모으실 요량이시라면 차는 안사는게 좋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보통은 사게 되더라구요. 모쪼록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

WR
2016-02-09 22:54:18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짜피 출퇴근 거리가 멀아서 싫으나
좋으나 차는 당분간은 안 살거 같네요ㅎ
첫 달 월급나오고 돈 쓰는거 보고 잘 정해야겠습니다

2016-02-09 23:19:20

돈 안쓰는게 일단 재테크 첫걸음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2-10 03:22:21

전 여자친구한테 50만원씩 주고 있어요
제가 워낙에 투자에 재능이 없다보니 결혼하기전이지만 맡기고 있습니다

1
2016-02-10 05:50:49

재테크 의욕이 가득찬 신입이들은 자칭 재무설계사 라는 사람들의 좋은 먹잇감입니다. 8년 좀 넘게 일하고 있지만 저도 재테크에 대한 좋은 상품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가능한 피해야하는 상품들은 좀 알고 있습니다.


가장 머리속에 담아둬야 할 말은 이것입니다.

"저축은 은행에. 보험은 보험사에. 절대 보험사 상품으로 저축할 생각을 하지 마라!!!"


ㅁ 피해야 할 상품 : 변액연금, 변액유니버셜, 연금저축, 연금저축펀드 등

은행은 장기 저축상품을 거의 판매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시중에 나와있는 장기 저축상품들은 보험사에서 만든 것들이죠. "고정금리 3.8프로!", "연말소득공제 상품!" 등 재테크 관심이 약간이라도 있는 신입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문구가 상품 설명서에 잔뜩 들어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사업비(모든 보험사는 상품을 운용하기 위해 사업비를 선차감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입했던 변액연금은 사업비로 내가 낸 금액의 13~14%를 선차감했습니다. 저는 그걸 가입 후 몇년 후에 알았구요.)가 상품설명서에 적혀있는 상품은 글쎄요.. 저는 못봤습니다. 보험사는 절대 공짜로 당신의 돈을 막 불려서 나중에 목돈으로 주지 않습니다. 예전에 경기가 좋았을 때는 장기로 묵혀두면 가능했을 지 모르지만 요즘같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는 불가능하죠. 많은 사람들이 신입사원때 호기좋게 장기상품에 가입했다가 중간에 해지하는 것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이런 장기상품들의 중도해지로 인한 소득이 보험사들의 주요 소득원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재테크는 2000년 이후 급격한 경기 활황시대에는 어울리는 말이었지만 요즘은 잘 맞지 않는 말 같습니다. 가장 좋은 재테크는 절약,저축이니깐요. 아무쪼록 서두르지 말고 여유있는 마음가짐으로 즐거운 사회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2016-02-10 08:00:43

만약 여윳돈이 1000만원 있으면 500 200 200 100 이렇게 쪼개서 예금이나 적금을 1년 짜리로 드세요 . 중간에 또 여윳돈 생기면 100만원 짜리 혹은 150-200짜리로 또 가입하셔서 분산 저축 하시고 급전이 필요할때 가장최근에 가입했던걸 해지하시면 됩니다
제가 쓰는 방법인데 매달 돌아오는 예적금 이자 타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참고로 기업은행의 흔들어 적금 상품을 추천드립니다.딴거보다 요건 채우기가 쉽고 금리 높아서(2.3퍼정도)

2016-02-10 10:12:35
1. 주택종합청약저축
2. 연금신탁
3. 적금
4. CMA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1, 2번 상품 추천합니다
이용 및 관리가 편한 은행권으로 추천드려요
보험회사는 관리가 불편한 것 같더라구요

안쓰는 것이 모으는 길입니다
적금은 최대한 많이 하세요
적금은 1년 이상은 이율이 비슷하니 그냥 1년으로 하시고
1년 동안 모은 목돈은 역시 1년짜리 예금으로 전환하세요
돈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용돈은 CMA통장에 넣어서 관리하세요
요즘 괜찮은 CMA 카드들도 많으니 생활비는 그 카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
2016-02-10 10:32:08

새출발에 대한 각오가 좋네요. 제가 살아보니 돈이라는 것은 어떻게 머무르게 할까의 예술이라기 보다는 어떻게 굴리냐의 예술이더군요. 물과 같아요. 머무르는 물도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너무 머무르면 썩어요. 계속 흐르면서 새로운 가치를 잘 창출해야 이상적인거죠. 근데 이게 문제가 본인이 탐욕스러우면 결국 다 탐욕스럽게 쓰게 됩니다. 물도 누군 목욕하는데 다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 농사에 써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죠.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재테크 하면서도 돈에 대한 철학이나 도덕관은 무시한채 무조건 많이 남기고만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아는 친구들 보니 죽어라 모으더니 주식, 자동차, 여친과 해외여행... 날리는 건 한순간... 결국 모으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에 어디다 어떻게 쓸 것인지가 진짜 재테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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