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는 여전히 어린 팀

킹스의 어린 선수들 또는 나이는 많지만 프로 경력이 아직은 부족하거나

중대한 짐을 짊어진 적이 없는 커리어 초반의 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코어인 

기세를 타면 상승세가 되는 대학팀 같은 모습의 킹스

이런 것들이 개개인의 기술적인 부분들을 발전시키는 것과는 별개로 

정신적으로 강인한 마인드를 만들어가는게 큰 과제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보는 팬이나 외부에서 볼때는 스포츠를 분석하거나 바라보는 시점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거나 

이론적으로 그럴싸하게 보려고 하지만 

이런 점들 보면 그냥 선수들 사람이 하는 멘탈 스포츠라는게 어떻게 보면 본질이 아닌가 싶네요

• 여튼 오늘 경기 

그동안 킹스 빅맨이 해주던 익숙한 픽앤롤을 해주었던 주전으로 나온 홈즈

심지어 마무리 기술도 생각 보다 좋았고 여전히 결정을 바로 바로 해주는 판단으로

초반에 페이스를 이끌어 갈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 모두 스스로 패스를 돌려가며 코너 윙 살리려 했던 의식적인 몇몇 패스들은 

기존의 문제점들을 개선하려는 모습들은 분명 발견이 되엇고 실행에 옮겼으며

그 효과로 인사이드에서 공간이 많이 나오면서 홈즈 반스 비엘의 인사이드 공략도 주요했습니다

이렇듯 전반에는 노력한 부분이 많이 보였지만

샬럿의 마구 쏘아대는 엄청난 딥 3점들과 코너샷들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역전에 순식간에 10점차 리드를 당하면서 

3쿼터 집중력 부재과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고질병이 다시 나왔네요

팍스가 경기 흐름 자체를 장악하기에는 가진 역량이나 멘탈적으로 발전을 했으면 하는데

아직까진 그런 부분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힐드의 기복이 심한 슛감도 문제지만 

동료들한테 주는 패스가 너무 거칠고 패스 타켓 형성이 너무 높다 보니 

받은 선수 빠르게 다음 동작으로 연계 시키기에 패스의 질이 너무 좋지 않아요 

타이밍도 너무 뻔하거나 본헤드 패스도 종종해서 클러치 턴오버로 

역습 속공으로 공짜 득점을 허용하면서 기세가 다운되는 빌미가 됩니다 

슛 또한 원드리블 투드리블 같은 숏 드리블 치고 픽을 받든 못받든 

수비수가 붙으면 살짝 볼페이크 주고 슛으로 과감하게 올라가는게 힐드 특유의 리듬인데

해설이 언급한 이게 과정도 늘어지고 리듬도 탄력도 죽은 샷 셀력션이 이번시즌 자주 나옵니다 

모르겠어요. 본인 스스로 1:1 결정력 능력을 

더 올려야 하는게 자신이 발전 시켜야할 부분이라고 보는 건지 

어정쩡한 플업샷은 현재 오히려 힐드 본인의 슛감을 망치고 있는 부분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또한 전체적으로 백코트들의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오프볼 수비, 윙 커버가 안되었던 모습들은 

심지어 노력과 집중력만 가져도 커버가 가능한 온볼 수비도

특히 보그단의 공수 집중력은 상당히 안일한 모습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원래 수비가 약하지만 BQ와 센스로 볼 운반력이나 경기 메이킹 능력, 

결정적일때 난관을 헤쳐나가는 해결사 기질도 있는 좋게 보는 선수인데 

요즘 경기들은 드리블+드리블+드리블+딥샷의 비중이 패스 플레이로 찬스를 만드는 

빈도보다 너무 많고 심지어 몇번의 완벽한 와이드 오픈 샷도 마무리 해주질 못하더군요

베글리는 부상에 시즌초 플랜이 틀어지면서 감독에게만 화살을 돌리기에는 

힐드 팍스 보그단 이 코어들의 부진이 점점 깊어지는 킹스 

과연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런지 

그래도 반스가 보여준 경기를 포기하지 않던 노력와 집중력, 허슬들이 

영 코어들에게 좋은 영향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오늘 경기 예후를 보니 데드먼이 로테이션에서 많이 빠지고 있고 공격롤의 변화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같은 킹스의 가드 자원들에 경기력이라면 감독이 라인업 조정하는 것 말고는 

큰틀에서 당장 전술적으로 크게 반전을 만들거나 바꿀수 있는건 없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