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과 아이버슨의 농구 인생은 이대로 끝나고 말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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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7 12:16:41
이제 FA 정식 계약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대형 FA들과 중형급 FA들은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지었고, 롤 플레이어급 선수들도 하나둘씩 새 직장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티맥과 아이버슨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입니다.
티맥은 클리퍼스와 불스에서 워크아웃까지 했지만 계약에 실패했고, 그 두 팀조차도 대체 요원들을 영입하면서 완전히 손을 뗀 상황이죠. 아이버슨은 그 흔한 루머조차 없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FA들 중 그나마 젊은 선수들은 아직 계약 여지가 남아 있고, 잘 안 풀릴 경우 유럽 리그행, 최악의 경우 D-리그행도 고려해 볼 수 있죠. 그러나 나이 많은 노장들이나 큰 부상을 당했던 전력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그 문호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불행하게도 티맥과 아이버슨은 FA들 중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죠. 어쩌면 새 시즌이 시작됐을 때 그들은 다른 선수들 뛰는 걸 구경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들의 농구 인생은 이대로 끝나고 말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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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스타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