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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과 아이버슨의 농구 인생은 이대로 끝나고 말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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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7 12:16:41

이제 FA 정식 계약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대형 FA들과 중형급 FA들은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지었고, 롤 플레이어급 선수들도 하나둘씩 새 직장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티맥과 아이버슨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입니다.
티맥은 클리퍼스와 불스에서 워크아웃까지 했지만 계약에 실패했고, 그 두 팀조차도 대체 요원들을 영입하면서 완전히 손을 뗀 상황이죠. 아이버슨은 그 흔한 루머조차 없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FA들 중 그나마 젊은 선수들은 아직 계약 여지가 남아 있고, 잘 안 풀릴 경우 유럽 리그행, 최악의 경우 D-리그행도 고려해 볼 수 있죠. 그러나 나이 많은 노장들이나 큰 부상을 당했던 전력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그 문호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불행하게도 티맥과 아이버슨은 FA들 중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죠. 어쩌면 새 시즌이 시작됐을 때 그들은 다른 선수들 뛰는 걸 구경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들의 농구 인생은 이대로 끝나고 말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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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8-07 12:20:26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스타들이에요

2010-08-07 13:06:46

티맥정도 되는 스타가 워크아웃까지 했는데 계약불발이라니 굴욕도 이런 굴욕이 ...
몇년전에 내한해서 웃고 즐길때만 해도 이런 날이 올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2010-08-07 13:49:25

아... 티맥 골아프네요..

2010-08-07 13:54:52

아직 8월초입니다 시간의 여유는 잇죠 지켜볼필요가 잇습니다 그리고 아이버슨은 디리그 갈바에야 은퇴할것입니다

2010-08-07 15:54:11

과연 여유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정말 제대로 뛸 환경에서 뛰려면 지금 팀을 찾아야 합니다.

9월되면 사실상 프리시즌 시작인데 그 때까지 아무런 준비도 없다면.

2010-08-07 15:56:35

지난시즌에도 시즌시작후 팀을 찾앗던 아이버슨입니다 플옵대비용으로 영입할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2010-08-07 16:18:42

그건 멤피스에서 쫓겨난 이후 필리에서 울겨먹기 땜빵으로 구한 겁니다.. 진심으로 앤써를 원해서 데려온 건 아니었습니다. 흥행부진을 겪던 필리 구단의 최후의 수단이었습니다.

정말 원하는 선수를 비보장 계약으로 데려오는 구단은 없습니다.. 그 앤써는 가족 문제로 팀을 이탈한 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렇게 함부로 팀을 이탈하는 선수는 구단 입장에서 좋게 보일 리가 없습니다.

플레이오프 대비용이라... 제가 감독이라면 베테랑 빅맨을 한 명 더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확실한 플레이오프 컨텐더 팀 치고 가드 진이 약한 팀은 보이지 않는군요. 무엇보다 앤써는 식서스에서 나온 뒤로 한 경기도 뛰지 않았습니다. 그렇잖아도 몸이 상한 데다가 경기 감각마저 떨어진 선수를 강팀들이 탐낼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10-08-07 16:27:32

네맞습니다 말씀 이해가 갑니다 늙고 감각 떨어진 가드를 찾으려는 팀도 없겟죠 경기감각도 많이 떨어

WR
2010-08-07 16:30:14
어쨌든 상황이 상당히 안 좋은 건 사실이죠.
그 흔한 루머조차 없으니 말입니다. 티맥도 워크아웃까지 했는데 계약 불발되고 그 팀들이 모두 손을 뗀 상황이죠. 젊은 선수들은 아직 시간이 있고 여러 대안을 모색할 수 있지만, 나이든 노장들이나 부상 전력이 있는 선수들은 상당히 불리한 상황입니다.
2010-08-07 16:34:34

네 그렇죠..... 흔한 루머도 없으니 말입니다 팬입장에선 너무나도 초조하고 안쓰러운건 어쩔수 없네요..... 아이버슨도 너무 많이 망가

2010-08-07 16:34:28

그 마버리는 돈 벌겠다고 09년 플레이오프 잠깐 뛴 이후로 리그를 떠났습니다. 지난시즌 시작전 마버리는 아예 대놓고 인터뷰에서 "올해는 쉬겠다"고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마버리는 리그에 남을 마인드가 없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른 D리그 플레이어들처럼 중국으로 갔습니다. 앤써가 마버리처럼 되길 원하시나요?

앤써는 마버리와 다릅니다. 지난 시즌 시작 전에도 끝까지 굽히지 않고 주전 출장을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멤피스에서 마찰을 빚고 쫓겨난 거고요.. 그 마인드가 여전하다면 앤써가 갈 곳은 더더욱 없습니다..

2010-08-07 16:39:34

네 결국은 마버리도 떠낫죠.... 앤써도 언론에 별 다른 표출이 없으니 그냥 이상황을 무덤덤하게 지켜보는 거 같네요.... 이제 진짜 마지막인가 봅니다 정 안되면 필리랑 10일 계약 맺고 은퇴경기 할것 같네요 가넷피어스님말대로 현실이 안좋으니 저도 이제는 현실을 인지하고 정말 잘 되길 비는 수밖엔없겟습니다.... 진짜 마지막이네요 앤써도...

2010-08-07 18:53:30

전 가넷님이 원하시는건 뭔지 궁금하네요.

그들은 그냥 좋게 은퇴해야 된다를 원하시는건가요?

마인드 구리고 예전실력안나오는 그들이니 그냥 은퇴해라.

그들의 팬들도 더이상 기대 말아라.

이렇게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냥 좋은쪽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마저 못마땅하신듯 하네요.

2010-08-08 10:29:49

동감입니다

2010-08-07 16:05:41

KBL 고고씽~

2010-08-07 19:02:53

두선수 모두 이렇게 끝나지 않기를.....

2010-08-07 21:57:10

아이버슨 정도면 유럽리그 진출하면 흥행성 대폭발할건데 말입니다.

2010-08-08 02:38:59

아이버슨은 경기뛰는걸 보기라도했는데

티맥은 정말 안타깝군요..

근데 앤써의경우는 아무리 노쇠화라지만 덴버에서 자신의 커리어 스탯에 지장없이 뛰던선수가

디트가자마자 한순간에 몰락하는건 참.. 의아합니다

한살더먹었다고 한방에 훅가는것도아닌데

2010-08-08 13:49:51

덴버에서는 상대적으로 아이버슨에게 맞춰져 있었죠. 카멜로라는 슈퍼스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카멜로도 1옵션같은 느낌을 안 준..중심이 앤써였는데.. 디트에 가서는..스터키같은 애들은 자기가 최고 잘났고 자기가 1옵션이라 생각해서 그런지..아이버슨 위주의 플레이를 안했죠. 그렇다고 아이버슨이 앨런처럼 캐치앤슈팅에 능한것도 아니고..지금 역시도 아이버슨 말처럼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버슨위주의 팀을 꾸리기에는 미래를 버려야 하고 당장 그렇게 꾸린다고 해도 우승권팀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기에 그렇게 못하는 거겠죠. 개인적으로는 나이 더 먹기 전에 아이버슨이 1번으로 포지션변경을 좀 일찍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2번으로도 충분히 통했을때...나이 들어서 운동능력 감퇴가 올때를 대비해서 1번으로 노하우나 경험을 더 많이 축적하고 1번스타일로의 변화를.. 그냥 그랬다면 내쉬처럼 아이버슨도 나이 먹어도 리그정상급의 위치에서 아름다운 말년을 맞이 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08-08 18:19:31

덴버의 1옵션은 카멜로엿습니다 아이버슨은 플레이스타일을 많이 변화시켯죠

2010-08-08 14:08:01

아이버슨의 경우 NBA에서 원하는 팀은 없다고 봅니다. 로또죠 로또.

1. 일단 선수를 작살낸 수준의 부상경력은 없지만 자잘한 부상경력이 길고, 나이가 있어서 부상 발생에 대한 리스크가 특히 큽니다.

2. 부상과 나이로 인한 운동능력 감소로 인해 예전같은 폭발적인 공격력은 이제 없습니다.

3. 그렇다고 단순히 코너에 박아놓는 캐치앤 슈터로 쓰기에 맞는 선수도 아니죠.

4. 사이즈로 인해 2번 수비는 안되고 1번이랑 매치업 되는데, 1번 수비 하기에도 수비력이 좋은건 아닙니다.

5. 주전으로 보내주지 않으면 땡깡 부립니다.

6. 필리 말곤 티켓파워도 없습니다.

현 시점에선 단점만이 너무나도 뚜렷한 선수입니다. 아이버슨을 영입할 바에야 어린 선수를 데려와서 오래 쓸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노려보는게 현명하죠.

2010-08-08 19:21:03

아이버슨 엄청 싫어 하시나 보네요..

2010-08-08 21:26:56

3,5,6번은 동감이 안갑니다

2010-08-09 18:28:41

2000년대 초반

넥스트 조던이라 불렸던
아이버슨, 코비, 카터, 티맥.

여전히 장수하는 코비를 제외하곤
참 안타깝네요.

아이버슨이나 티맥은 한번에 너무 타올랐기 때문일까요?
카터도 올랜도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확실히 예전의 존재감은 없습니다.

아이버슨과 티맥은 아쉬운건 마지막이라도 한번더 타오를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거죠.
그렇다고 마이애미같은 팀에 들어가 애들 들러리하는것만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에휴.. 또 씁쓸해지네요.

gsw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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