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파전으로 좁혀진 클블의 스타팅 슈팅가드
현지 소식을 보니 클블의 스타팅 2번자리는 2파전으로 좁혀진 것 같습니다.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저비악을 벤치에서 식스맨으로 출격시킬 예정이며 그것이 저비악에게 가장 적합한 롤이다라고 밝힘으로써 스타팅 2번자리는 사샤와 웨스트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그런데 마감독의 인터뷰 내용과 글을 보니 일단은 프리시즌에는 딜론테 웨스트쪽이 더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유력한 스타팅 2번은 사샤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사샤에게는 그 사이즈와 운동능력, 그리고 수비능력의 메리트가 있고 안정적인 하프코트 운영을 선호하는 마감독의 성향상 사샤가 준비만 되어 있다면 그가 스타팅 2번이 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프리 시즌을 통해 아직 준비가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서 다소 망설이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 감독은 역시 수비를 중시하는 그의 성향상 웨스트를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인터뷰 내용을 보니 역시나였습니다.
워싱턴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스타팅 2번으로 출격한 딜론테는 득점은 야투 2번 시도로 달랑 2득점했지만 13분 출전시간 동안 5어시스트를 하면서 서브 리딩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습니다. 2쿼터 말미 왼발을 접질려서 벤치로 물러나고 다시 나오지 않았지만 마 감독 말로는 웨스트가 다시 나오려 했다면 나올 수 있었을 경미한 부상이었다고 합니다. 단지 프리시즌인데 무리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이다. 부상자는 정말 싫다구 )
웨스트는 13분 출장시간이었지만 브라운 감독에게 큰 만족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마 감독은 웨스트를 상당히 칭찬했고 높게 평가하고 있더군요
슈가로서 웨스트는 3점을 쏠 수 있고 오프더 드리블 상태에서 슛을 할 수 있고, 운동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긴 팔의 좋은 수비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는 경기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는 팀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다 라면서 웨스트를 높이 평가해서 그가 분명 중용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일단 마 감독은 완전한 결정은 유보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분간은 사샤와 웨스트를 번갈아 가면서 스타팅 2번으로 기용할 것임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10인 로테이션을 운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 윌 - 사샤 (or 웨스트) - 르브론 - 빅 벤 - Z맨 을 스타팅으로 하고
깁슨, 저비악, 웨스트 (or 사샤 ), 바레장, 롸이트 (or 힉슨)을 벤치멤버로 운용할 것 같습니다.
힉슨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지각을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로 인해서 마감독에게 좀 찍힌 것 같습니다.
마감독은 다소 완곡하게 힉슨에 대해 질타를 했습니다. (가뜩이나 신인 기용에 인색한 마감독인데 힉슨이 이로 인해서 더 출전시간 얻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롸이트쪽에 무게가 더 실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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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으로도 좋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샐러리가...
개인적으로 웨스트와 깁슨의 활약도 중요하다고 보지만, 이번시즌은 바레장과 힉슨이 어느정도 해주냐에 따라서
클블의 향후 행보가 바뀔지도 모른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