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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팬들에게 르브론은 메시아의 느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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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3 18:11:50

밑에 듀란트와 오클라호마시티 팬들 관련 댓글 중에서 르브론 관련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클리블랜드 팬들에게 르브론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죠.

클리블랜드는 지난해까지 메이저 프로스포츠에서 70년 가까이 우승을 못했던 곳이었죠. 그래서 루저들의 도시, 저주받은 도시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클리블랜드 프로스포츠 팬들은 메시아의 강림을 고대했고 그들은 홈타운보이 르브론을 메시아로 생각했던 것이죠.

르브론이 히트 이적을 발표했을 때 원수도 그런 원수가 없었죠. 그들이 생각했던 메시아가 떠난다고 하니까요. 그 배신감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근데 돌아온다 하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환영을 했죠. 르브론이 떠난 뒤 팀이 성적이 괜찮았으면 모르겠는데, 계속 하위권에서 맴돌았으니까요.

그래서 작년 우승했을 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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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3 18:16:52

그리고 올해 한 번 더 해야죠. 마이애미에서 리핏했듯이요.

사견이지만, 르브론은 댈러스와의 파이널에서 좌절을 맛봤죠. 그러니 같은 스포이자 또 다른 슈퍼스타-

2017-02-13 18:28:06

어차피 골스가 최강인건 누구나 아니까 한번쯤은 양보하는것도...

2017-02-13 19:54:47

글쎄요...클블 1기면 모를까 2기는 메시아라기보다는 그냥 탕아가 과오를 청산하려고 선물 싸들고 금의환향했다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은데요.

2017-02-13 22:44:40

이렇게까지 매도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2017-02-13 22:52:10

이게 매도라고 할 정도인가요?

2017-02-14 10:47:18

저도 매도 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르브론이 그때는 잘못한 면이 있죠..

지금 그 잘못을 듀란트도 하고 있어 보입니다만..
2017-02-14 11:40:08

전 딱히 듀란트 팬이 아닌지라... 도를 넘을 정도로 비난이 지속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글 몇개에 쉴드치고 다녀서 오해가 있나보네요.

2017-02-14 11:51:13

르브론도 뭐 디시즌과 그 노비츠키 감기에 대한 조롱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죠..


그리고 듀란트도 최근 르브론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페니를 얘기했다고 하는 개그(?)를 쳤죠... 듀란트는 그냥 경기만 열심히 하면 욕 안먹을듯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2-13 20:43:17

듀란트는 태어난고 자란곳은 DC고 고등학교도 옆동네 매리랜드, 대학교는 텍사스 오스틴

드래프트는 시애틀, 그리고나서 마침내 오클라호마에 연결점을 가지게 되었고, 

르브론은 태어난곳은 클리블랜드에서 20분 떨어진곳, 학교부터 프로팀까지 줄곧 거기서 뛰었고, 가족, 아내, 친구, 안투라지들, 심지어 매니지먼트 CEO랑 에이전트까지도 죄다 클리블랜드 - 애크런 출신..

어차피 비지니스라지만 커뮤니티와의 연결성을 따지자면 듀란트보다는 르브론이 더 강했죠.
그래서 듀란트의 커리어가 앞으로 잘 풀린다면 오클라호마는 좋았던 과거로 끝낼것 같습니다.

르브론에게는 태어나고 자란 커뮤니티에 대한 미련이어서 클블이 진짜 막장이었으면 
당장은 아니었겠지만 말년에 1~2년 정도는 복귀했을거라 봅니다. 
물론 르브론 입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각'이 보였기에 바로 복귀한 것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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