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듀란트의 행보를 보니 니체의 말이 기억나네요.
어제 오클과 골스의 경기를 보고
괴물과 싸우는자는 그 스스로 괴물이 되지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라는 니체의 말이 기억이 났습니다.
왜냐면 듀란트의 모습에서 르브론이라는 괴물이 되어갔던 모습을 똑같이 따라가는게 보였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마이애미 빅3 시절 르브론의 첫번째 퀵큰론즈 아레나의 경기가 생각이 났었죠.
그때 르브론 또한 듀란트에 못지않는 야유를 가비지 경기로 만들면서 3쿼터동안 38득점을 해내면서 그 야유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근데 어제 듀란트 또한 르브론의 모습이 기억을 떠오르게 해주듯이 34득점 9리바운드로 야유를 잠재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듀란트가 어찌보면 르브론이라는 괴물을 정말로 잡고싶어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듀란트 또한 엄청난 실력을 지녔지만 그보다 더한 르브론에게 가로막혀 3번이나 mvp 2위를 차지했고
파이널 또한 지고말았고 , 또 그다음엔 듀란트의 시대가 올줄알았지만 다른 새로운 경쟁자인 커리,서브룩 하든 같은 경쟁자들이 치고올라오는걸 못느꼈을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골스로 가게된건 듀란트 개인에게는 (제 주관적인생각입니다.) 커리어에 있어서 매우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경쟁자들과의 관계에서도 높이 올라갈수있고 파이널 우승을 할수있는 절호의 기회를 듀란트가 잡았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듀란트 본연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있고 효율성 또한 엄청나죠. 근데 이모습이 마치 르브론의 마이애미 시절을 보는듯한 느낌을 저에게 많이 주던군요.
듀란트는 르브론이라는 괴물을 잡으려고 르브론이 된것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니체의 말을 인용하는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과연 괴물이 된 듀란트는 르브론이라는 괴물을 잡을수있을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르브론에겐 작년보다 훨씬 어려운상대가 또 나타났지만 반면에 전화 위복으로 기회가 될수도있습니다. gsw라는 괴물을 잡든 샌안이라는 괴물을 잡든 이번에 파이널우승을 하게된다면 리핏과 함께 신에게 대권을 도전할수있는 기회라고도 생각이 되네요.
where amazing happens NBA 진짜 nba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더욱 재밌는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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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르브론이 쓰리핏에 삼연속 파앰을 받는다면 goat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