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로즈 월 등 피지컬 가드들의 이상적인 종착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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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13:47:00
크리스 폴이 아닐까요?
사실, 지금이야 부상에 나이에 신체능력이 많이 떨어진 크리스 폴이지만
드와이트 하워드 머리위로 덩크를 찍어누르던 cp3입니다.
게다가 농구선수로 갖춰야할 모든 것을 갖췄습니다. BQ, 핸들링, 핑거롤, 수비, 멘탈
아... 한가지 빼고요. 키!
지금은 폴이 키가 작다는게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예전의 폴은 작아도 높이 뛰고, 힘도 좋아서 딱히 이슈화 된 적도 없습니다.
로즈는 특히, 하프코트 오펜스와 미드레인지 점퍼에 좀더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웨스트브룩은 가끔은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고,
존 월은 나름 역대급 피지컬을 가진 1번으로 각광을 받았는데, 이시대 마지막 정통 1번의 후보로서 적어도 동부 no.1 가드는 되었으면 합니다.
셋 모두 피지컬이 떨어지면 고생 많이 할텐데...
폴의 BQ나 수비는 노력과 재능의 결합이라 쉽게 셋이 폴의 장점을 흡수할 지는 모르겠네요.
(셋 모두 (로즈는 아닌듯 합니다만) 자기 스타일이 지금은 더 위력적이지만 롱런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단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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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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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폴이 이상적인 포인트가드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상적인 것이 항상 최고는 아니니.. 굳이 종착점이랄게 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