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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시즌 중 가장 임팩트 있던 순간 Top5는?

 
  2109
2016-07-24 03:30:27

안녕하십니까.

사나다현입니다. (이참에 은하&예린으로 갈아탈까 싶긴한데)

 

이 글을 적고자 하는 이유는 제가 직접 보지 못한 15-16 여러 경기중 매니아분들 각각이

가장 임팩트 있던 순간이라고 느낀 장면이 궁금해져서 입니다.

 

일단 저같은 경우

 

No.5

DAL vs POR 노비츠키의 40득점 경기.

아마 최고령인 걸로 기억이 나는데, 연장접전 끝에 노비츠키의 신들린(?)

아니 여전한 클러치 활약으로 승리를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No.4

GSW vs OKC 컨파 7차전 2쿼터 마무리즈음인데.

커리가 빠르게 하프라인을 넘어와서 고각 레이업을 버저비터로 넣었던 순간입니다.

컨파 자체가 워낙 이슈가 많았던 시리즈였고, 워리어스가 1승 3패로 뒤쳐지던 경기를 7차전까지 끌고갔으며

심지어 2쿼터 버저비터를 포함해도 OKC가 앞서고 있던 순간이었죠.

허나 제생각엔 이 커리의 플레이가 전반적인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고 생각했습니다.

 

No.3

CLE vs GSW 파이널 7차전...

4쿼터 1분 30초정도를 남기고 워리어스가 트랜지션을 하던중이었는데

(아 이장면은 다시 생각해도 분이 나는군요)

커리였던가 이궈달라에게 바운드 패스를 건냈고 이궈달라가 이지레이업을 시도하는 순간!!!
르브론의 체이싱블락이 아주 기가막히게 성공하며 우승의 기운이 캐벌리어스에게 넘어가게 되었죠.

이 장면은 아마 워리어스 팬입장에서는 두고두고 뼈아픈 순간으로 남을 듯 싶습니다.

 

No.2

LAL vs UTA 정규시즌 마지막경기.

'맘바 아웃' 이라는 단 한단어로 모든걸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역대급으로 은퇴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가 현 리그에 몇이나 남아있을까요.

(당장 옆집살던 유망주 한명도 은퇴 마지막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죠)

조던에게 감히 비견할 수 있는 동포지션 No.2의 마지막 순간.

 

No.1

이건 정규시즌 한정 최고의 장면이라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바로 OKC vs GSW의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연장접전까지 가는 상황에서 워리어스가 리드를 잡았던건 단 두차례.

118 : 118이라는 상황에서 웨스트브룩의 슛을 워리어스가 리바운드합니다.

7초남짓 남았는데, 워리어스 벤치는 타임없이 경기를 속개시키죠.

그 공을 이어받은 선수가 툭툭 공을 몰고가더니 30 Feet정도 되는 거리에서 무자비한 슛셀렉션을 선보입니다.

'Bang'

 

이상 다섯장면을 추려봤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순간들이 대다수일텐데요.

과연 매니아분들은 이번시즌 최고의 순간을 어떻게 꼽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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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7-24 03:34:15

어빙의 The Three가 빠지면 섭하죠

2016-07-24 04:16:36

코비 은퇴경기요

2016-07-24 04:38:41

어빙의 더 샷은 있어야 된다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7-24 05:40:26

코비은퇴경기 때 옆집 살던 유망주 한 명이 은퇴경기에서 패배했다는 말은 누구를 가리키는 건가여???

2016-07-24 06:23:38

샌안 유망주 아닐까요..?

2016-07-24 06:29:46

파이널 7차전이요

2016-07-24 07:01:27

파이널 7차전. 스포츠보다가 울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2016-07-24 07:23:10

어빙의 더 쓰리도 있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근데 더 블락과 더 쓰리가 3위 이하인게 이상해 윗순위를 봤더니 납득이 가는군요

2016-07-24 07:27:07

저도 오클전이요 농구보다가 옷 벗어던지고 소리지른건처음이었습니다..당시 매니아도 난리났어었죠 단하나의플레이에 몇분만에 몇페이지씩 나가버렸으니..라이브로 본사람들은 알겁니다 그 신선한충격을. 정말 라이브로봤다는게 자랑스러운경기였습니다

Updated at 2016-07-24 09:29:15

1위 파이널 7차전에서 르브론이 이궈달라 블락.
2위 파이널 7차전에서 어빙이 92-89를 만드는 3점
3위 코비의 60점을 넣으면서 맘바아웃.
4위 던컨의 오클과의 플옵 6차전에서 마지막까지 뛴 경기
5위 커리가 오클과의 정규시즌에서 롱롱롱 3점 넣은 장면

경기 외적인 것도 포함한다면 우승하고 르브론이 울던 장면. 이 장면이 가장 임팩트 있었습니다.

2016-07-24 09:36:57

코비 60점과 파이널 7차전

2016-07-24 09:42:29

무디에이 필라전에서 꽂은 엉거주춤 초장거리 역전 버저비터 생각나네요

2016-07-24 10:52:34

어빙의 더샷도 있어야합니다!

2016-07-24 11:09:28

근데 이제 와서 기억에 남는건 어빙의 3점보다 르브론의 체이스다운 블락이긴 하네요. 그만큼 무시무시했습니다.

2016-07-24 11:41:38

파이널 7차전의 The Block, The Shot, The Stop.

2016-07-24 11:43:08

1위는 당연히 파이널 7차전이라고 봅니다. 골스 응원하는 입장에선 쓰라린 패배였지만.. 에질리..

2016-07-24 11:54:17

5위- 킹스vs샬럿 샬럿이 비록 승리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본 강한 센터의 위력. 악마모드 커즌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증명한 경기.
4위- 이제는 볼수 없지만, 서버럭&듀랜트vs 올라디포 쇼다운. 클러치샷들의 향연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3위- 맘바아웃
2위- 앵클게임, 커리의 미친 롱쓰리 위닝샷
1위- 파이널 7차전, 더 블락에 이은 더 쓰리
사실 5위는 사심이 좀 들어있네요..

2016-07-24 12:16:21

저는 릴라드의 골스 상대 51점 폭격.. 경기도 거진 30점차로 이기지 않았나요? 역대 최고의 팀과 동포지션 현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한 릴라드의 커리어 하이 경기는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2016-07-25 08:36:43

저도 릴라드 이 경기는 정말!!

2016-07-25 08:42:22

저는 개인적으로 러브의 The Defense가 기억에 남네요. 정말 미네의 에이스였던 러브가 클블에 와서 존재감이 확 줄기도 하고 욕도 많이 먹었죠. 그가 우승하려고 정말 아둥바둥 열정적으로 막는 모습이 참 짠하면서도 멋있었습니다.

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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