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가 보것없이 잘할 수 있을까요

Comments

Updated at 2016-07-08 10:45:57

정작 우승한 시즌 당시를 생각해보면 보것의 롤은 지금보다도 작았습니다. 파이널에서도 로테이션에서 아예 밀려서 데이빗 리보다도 출장시간이 적었어요.

스몰라인업을 계속 돌리면, 그린을 대체할 자원이 전무해서 그린의 체력문제가 컸는데, 지금은 웨스트가 왔고요. 웨스트는 피딩도 좋아서 스몰라인업의 5번에 알맞습니다. 듀란트도 반즈에 비해 사이즈도 좋고, 포지션 대비 좋은 리바운더잖아요.

2016-07-08 10:44:20

에질리까지 나가버리니 좀 휑해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2016-07-08 10:47:03

파출리아가 보것의 공격에서의 롤을 해줄테고, 웨스트 영입으로 그린 백업도 구했으니까요. 센터 한 명만 구하면 됩니다. 4번 유망주인 케본 루니도 수비가 좋거든요.

2016-07-08 11:01:07

밑에 글에도 답을 했지만, 스몰라인업에서 그린이 헬핑을 가면 남는게 6-9의 반즈에서 6-11의 KD로 바뀐다는것 자체가 림프로텍팅의 강화입니다.
강점인 스몰라인업의 공격 뿐 아니라 수비까지 강화된 거에요.

2016-07-08 11:09:42

듀란트는 오클에서도 리커버리 담당이 아니었습니다. 이바카가 그 역할을 대신 했었죠. 스몰라인업에서 중요한 것이 블락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먼저 동선을 파악하고 자리를 먼저 잡는게 중요한데 그것을 정말 잘한게 그린이고 그 다음이 반즈였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키는 확실히 커졌지만 듀란트가 리커버리 후 골밑에서 미리 자리를 잡거나 블락을 하는 플레이를 자주 한 선수도 아니긴 합니다.

2016-07-08 10:43:08

누가 그러더군요.. 연애인걱정이랑 담시즌 골스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고...

2016-07-08 10:45:08

하긴 두시즌동안 140승한팀인데 괜한걱정이군요

2016-07-08 10:57:00

보것이 그리 큰 비중이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덥스 4시즌 동안 평균 출장경기는 59경기였고 평균 플레잉타임은 23분이었습니다. 그것도 플레오프에선 더더욱 줄어들었고요. 부상이슈로 인해 관리되어야만 하는 빅맨이었죠. 이로 인해 스몰라인업이 강제된 적이 많습니다. 스몰라인업의 위력을 최대치로 끌어내지 못했다는 얘기가 되겠죠. 한정된 시간에 위력을 발휘하는 림프로텍터와 스크리너는 잃었지만 좀 더 건강한 파출리아로 인해 전술의 선택지는 좀 더 다양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보것이 공백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2016-07-08 11:01:42

듀란트가 너무 커서...

Updated at 2016-07-08 13:23:31

보것의 비중이 전 크다 봅니다.

물론 짧은 시간 뛰며, 보것 없이도 잘될때도 많지만, 팀이 잘 안풀릴때나, 분위기가 넘어갈 가능성이 있을때 보것이 주도권을 유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줬다 생각해요.

다만... 듀란트가 있는게 훨~~씬 더 강하겠죠.

듀란트가 공격만 잘하는게 아니라, 수비도 뛰어나고, 동포지션 리바, 블락능력도 굉장히 좋아서..

스몰라인업에서도 그야말로 완벽한 선수 아닐까 싶네요.

2016-07-08 11:15:01

파출리아와 웨스트가 블록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비력에 대한 우려는 있을 수 있는데 공격에서 어느정도 확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고 듀란트가 오면서 공격에서 전술적 활용도가 더 높아졌기 때문에 보것의 공백을 크게 느낄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파출리아도 스크리너로서의 역할은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