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은 어느정도의 서고동저일까요?

개인적으로 서고동저가 심하지 않은 시즌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는데요 승률 수치만으로 댈러스와 유타를 비교하는건 서부 동부 팀간의 간극을 보는데에 납득할 만한 비유인지는 의문이네요

서고동저는 예년에 비해 완화되었지만
서부에 역대급 초강팀이 2팀이나 있는 바람에
서고동저의 느낌이네요.

솔직히 많이 완화되었죠..

그냥 한 시즌에 나와도 기적이다 싶은 팀 2팀이 서부에 있는 바람에...

댈러스 유타 비유하시니 딱 와닿고 좋네요~~~
서부팀끼리, 동부팀끼리 많이 경기한 것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의 격차는 아주 조금이라도 더 벌어져 있을거같긴 합니다^^

사실상 우승권 몇팀이 동서부에 어떻게 포진해 있냐가 핵심이겠죠.

플옵같이 온 전력을 다해서 맞붙는 토너먼트전에서 우승권팀을 한번이상 덜 상대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주아주 큰 메리트입니다.

그런면에서 다른 시즌과 별반 차이없는 서고동저라고 생각하네요.

리그수준의 기준은 최강팀이 아니라 리그 평균을 따져야 하죠

그런면으로 볼때는 서고 동저가 아닙니다.

예를들어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를 볼때..

최근이야 꼬마나 세비야등이 워낙 잘해줘서 높은 리그수준의 리그로 평가 받지만..

몇년전 레알,바르셀로나 양강일때... 

두팀이 매번 챔스 4강을 석권해도 라리가의 평가가 높진 않았죠

올시즌 서부지구도 골스,샌안이 강한거지

3위 이후의 팀들이 동부팀보다 강하다 라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오클라호마,클리퍼스가 우승후보라면

마이애미나 애틀란타가 우승후보가 아닐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동부꿀이란 말은 플레이오프때문에 꿀이란거죠 파이널가기쉽다는말이지 시즌에서 동부끼리 몇판더한다고 시즌 승 챙기기 더쉽다고 하는건 아니죠 이 의미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이번시즌은 서고동저가 많이 완화됐긴하지만 올타임 원 시즌을 보낸팀이 1팀 역대급 시즌을 보낸팀이 1팀이 있어서 서부 플레이오프가 훨씬 빡세다고 봐요 그외에 클퍼 휴스턴 오클같은팀도 무섭고요.. 동서부 합쳐서 플레이오프를 한다면 서부팀 우승확률이 아직 꽤 더 크다고 보네요

서고동저라고 단호히 말할 수 없는 조던 은퇴 이후 첫 시즌이었다고 봅니다. 

다른 컨퍼러스와의 전적을 살펴보면

전체를 봤을때는 서부가 14승을 더 했고

1~8위를 봤을 때는 골스와 스퍼스 때문에 차이가 확 나고

3~8위만 봤을 때는 생각과 다르게 오히려 서부가 동부보다 2승 더 했네요

클리퍼스하고 멤피스가 동부 상대로 성적이 좋아서 그런 듯 합니다.

예전보다 서고동저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