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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왓슨, "데빈 부커는 루키 케빈 듀란트보다 더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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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3 04:56:04

얼 왓슨이 오늘 감독대행 관련 공식 인터뷰를 했습니다. 나중에 기사로 자세히 나오겠지만, 가장 인상적인 말은 그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건넨 말입니다.


"데빈 부커의 루키시즌 활약은 루키 시절 듀란트보다 더 효율적이다. 데빈 부커는 미래에 슈퍼스타가 될 것이다."


케빈 듀란트의 루키시절을 옆에서 지켜 봤었던 얼 왓슨이 데빈 부커에게 최고의 칭찬을 했네요. 다른 유망주(렌, 워렌, 굿윈)들이 있지만 부커를 가장 추켜세운 것을 봐서 그가 가장 유망한 재능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데빈 부커가 많이 중용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포인트가드 출신이고, 에릭 블렛소의 기량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선즈로 왔던 코치답게 역시 가드진에 무게를 많이 줄 듯 싶습니다. 아...알렉스 렌...


코트 위의 다섯 명이 모두 포인트가드처럼 볼을 정신없이 돌리면서 찬스를 만드는 농구를 하고 싶어 하네요. 샌안토니오나 애틀란타가 추구하는 방식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좀 더 선수들이 규율이 잡히고,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서로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할 것으로 보입니다.



얼 왓슨 감독대행의 인터뷰에 앞서 라이언 맥도너 GM 겸 사장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팀이 이렇게 무너진데 통감하고, 대부분의 책임은 맥도너 자기한테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나섹의 잘못은 별로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였고, 하지만 호나섹의 해고를 권한 것은 맥도너 본인이라고 하네요. 아마 더이상 호나섹을 끝까지 붙잡고 있기가 힘들었었나 봅니다.


또한, 얼 왓슨은 자신이 고용한 코치가 아니라 호나섹이 고용한 코치로서 맥도너 본인과는 옛날부터 알던 사이가 아니랍니다. 얼 왓슨이 유타에서 뛰던 당시에 호나섹과 함께 하였고, 그 때 맺은 유대관계와 신뢰로 추천해서 데려왔나 봅니다.


얼 왓슨을 감독대행으로 뽑은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고, 유대관계가 좋으며,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솔직하게 대할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이 팀은 지금 규율과 신뢰, 노력하려는 자세 등이 다 무너진 상태이고, 이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감독대행이 필요했었나 봅니다.


얼 왓슨이 피닉스뿐만 아니라 NBA 내에서도 평이 좋고, 미래의 좋은 감독감으로 불렸던 것 같은데 팀을 잘 추스렸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유망주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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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3 05:21:00

사실 루키 KD가 그닥 효율적이진 않았죠.

WR
2016-02-03 05:37:12

6-10의 자말 크로포드라고도 불렸었죠...그럼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듀란트는 스타가 될 거라고 보고 있었고요.


사실 이 글은 얼 왓슨이 케빈 듀란트를 비교했다는 거에서 데빈 부커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슈퍼스타 포텐셜 취급)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

2016-02-03 10:43:05

어떻게 달라질지..

오랜만에 라이브로 봐야겠네요... 
WR
2016-02-03 10:44:30

젊은 친구들 중용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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