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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story 10-11 : GAME 4. 험난하고 먼 길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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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23:47:24
정말 먼 길을 떠납니다.
매년 이어진 추수감사주일 서부지구 여행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거기다가 샬럿과의 경기 이후에는 엄청 빡센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올랜도, 마이애미와 백투백 원정경기를 펼치고
그 이후에 곧바로 클리블랜드와 백투백 홈 앤드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거기다가 덴버와의 경기까지... 샬럿 경기는 꼭 잡고 넘어갔어야 하는데 못내 아쉽습니다.
 
 
 
 
1. 무서운 샬럿....
 
올해로 3년째 리그패스를 질러서 생중계를 보고 있는데
샬럿과 경기를 하면 늘 그들의 페이스에 말리는 느낌입니다.
레리 브라운 감독의 용병술과 특히 무서운 '천상천하' 제랄드 왈라스의 모습까지....
그제 경기도 4쿼터 4분 남길 때까지 10점 차이의 점수를 벌였다가
샬럿의 흐름에 막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 소소한 부상을 당한 데빈 해리스와 브룩 로페즈
 
3쿼터 중반 브룩 로페즈의 블록슛을 잡아 공격하던 데빈 해리스는
온몸으로 막아선 스테판 잭슨과 부딪히며 어깨를 다칩니다.
라커룸에 들어가 치료를 받고 나와 끝까지 경기를 치뤘지만 어제 팀 훈련은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난 뛸 것이다'고 말했지만
에이브리 감독은 '팀 트레이너 월시 말로는 출전 여부는 긴가민가....'라고 밝혔습니다.
데빈이는 과거에도 어깨 부상의 전력이 있는데, 제발 몸 조심하기를 바랍니다.

 
브룩 로페즈 역시 경기 마지막 흐르는 공을 잡으려고 이리저리 뒤엉키다가
(하필이면 가장 작은) 어거스틴의 몸이 왼쪽 어깨가 깔리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들어가면서 어깨를 잡는 모습이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고 합니다.
입단 이후 2년 이상 전경기 출전에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 로페즈!
부상이 없다는 것이 로페즈의 가장 큰 장점인데.... 조심하기 바랍니다.

 
 
 
 
3. 경기 마지막 장면들....
 
어거스틴에게 자유투를 허용한 데빈 해리스는... 30초 정도 남은 공격 기회를 최대한 활용합니다.
큰 문제는 하필이면 그 공을 잡은게 요즘 욕을 바가지로 드시는 '트레비스 아웃로'라는 사실!
포틀랜드 시절 '미스터 4쿼터'의 별명이었지만, 요즘은 '미스터 삽펐스'로 더 명성을 날리는....
 
 
1) 데빈 해리스가 골밑 돌파 이후 사이드에 있는 아웃로에게 패스를 날리지만 3점 시도를 실패합니다.

2) 3점 시도에 실패한 아웃로는... 무리한 돌파 이후 점퍼를 던지지만 림은 외면합니다.

3) 빗나간 점퍼는 어찌어찌해서 다시 아웃로의 손에 오고... 아웃로는 회심의 점퍼를 또 던집니다!

4) 점퍼! 그까짓 겨울에 입는 외투 따위... 또 림을 외면합니다.
 
 
현지 팬들에게 'outlaw suck'이라는 욕을 단체로 드시는 그....
 
 
2번 사진을 다른 각도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웃로가 점퍼를 던질 때 저기 위쪽에 비어 있는 모로우가 패스를 달라고 손을 듭니다.
 
 
이번에는 3번 사진을 다른 각도로 본 모습니다.
얼떨결에 공을 잡은 아웃로가 점프를 뛰지만 역시 그의 좌측에는
수비가 전혀 없는 (지난 2시즌 동안 리그 최고의 3점 슈터) 모로우가 손을 들고 있습니다.

 
아웃로를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난 3경기 동안 '나빠 - 좋아 - 나빠'를 거듭한 선수였기에 패스에 대한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5년 - 3,500만 달러'에 계약했으면 뭔가 보여줘야 하는게 아니냐는 핀잔도 많지만...
아직 시즌은 75경기 이상 남아 있으니까요....
 
 
 
 
4. 트로이 머피...
 
드디어 '더블더블 머신'이 넷츠를 위해 경기를 뛰었습니다.
물론 첫경기는 시원하게 삽 드셨지만... 워낙 BQ가 좋고 팀 플레이에 능한 선수라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를 거듭할수록 원래의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5. 아주 좋은 신인, 두 명
 
 
데릭 페이버스..... 그리고 데미언 제임스입니다.
페이버스는 머피의 복귀 이후에도 20분 가까운 출전시간을 보장받으며
거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가공할 오펜스 리바운드 능력은.... 허허허
 
그리고 데미언 제임스.... 전문가 및 동료들로부터 '슬리퍼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지목받은...
이 날 경기에서 2쿼터에 투입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한 골밑 들이밀기는 아주 좋은 무기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드디어 올랜도와 경기를 합니다.
(제가 가장 사랑했던) 라이언 앤더슨을 볼 수 있고, 빈스 카터도 볼 수 있습니다.
3승을 챙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린 양민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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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11-06 01:07:05
킴사우님 중계방 꼭오세요~!
 
이렇게 다시보니 확실히 파마 움직임을 보니 제대로 손벌리고 있엇는데 캐치하지 못한 아웃로가 아쉽네요. 아무래도 아웃로가 조바심을 내는거 같습니다. 머로우도 마찬가지구요. 마인드 컨트롤을 좀 하길 발바니다.
2010-11-06 11:29:03
아웃로의 저장면을 보니 정말 너무 아쉬움이 강해지네요.
이경기를 가져가지 못하면 정말 지옥의 경기들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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