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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동전의 양면 에필로그] 21. 필라델피아 76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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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14:00:38

*07/08시즌 전에 올렸던 동전의 양면 후기입니다.
*혹여 응원하시는 팀에 대한 정보가 잘못 되었거나, 기분이 나쁜 표현이 있다면 양해바라며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만약 퍼가시고 싶으시면, 출처와 저자는 반드시 남겨주세요.
*순서는 우선 플옵탈락팀부터 시작하며, 가장 실망스러운 팀 -> 가장 좋았던 팀 입니다.
*반말체 사용을 양해바랍니다.



[07/08 동전의 양면 에필로그] 21. 필라델피아 76ers


"밀러를 믿으세요"





*시즌 전 동전의 양면을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07/08 동전의 양면 - 필라델피아

피버's Prediction : 32승 50패(high:38승 44패, low:26승 56패)
실제 07/08 성적 : 40승 42패(7번시드... 동부라서 행복해요!)


2007-08 Sixers Regular Statistics
Printable

PLAYER AVERAGES
REBOUNDS
PlayerGGSMPGFG%3p%FT%OFFDEFTOTAPGSPGBPGTOPFPPG
Andre Iguodala 82 8239.5.456.329.7211.004.405.404.82.09.602.612.3019.9
Andre Miller 82 8236.8.492.088.7721.202.804.006.91.28.072.512.2017.0
Willie Green 74 7426.6.436.285.757.402.002.502.0.73.301.471.6012.4
Louis Williams 80 023.3.424.359.783.501.602.103.21.01.161.561.6011.5
Samuel Dalembert 82 8233.2.513.000.7073.706.6010.40.5.492.341.893.3010.5
Thaddeus Young 74 2221.0.539.316.7381.602.604.20.8.99.11.861.708.2
Rodney Carney 70 614.8.403.317.679.701.402.10.5.56.33.491.405.8
Reggie Evans 81 6123.2.4391.000.4672.804.807.50.81.06.101.332.605.2
Jason Smith 76 114.6.455.286.6591.002.003.00.3.29.66.631.904.5
Kevin Ollie 40 07.5.420.000.800.10.40.501.0.25.00.13.701.8
Louis Amundson 16 04.0.500.000.286.40.30.80.0.06.06.13.801.1
Shavlik Randolph 9 03.0.286.000.0001.00.201.20.3.11.33.22.60.9
Calvin Booth 31 06.6.333.000.600.201.001.20.3.19.58.131.10.8
Team Averages 82 0240.9.460.317.70613.028.941.920.48.74.914.319.896.6
Opponents 82 0240.9.461.360.77211.328.039.223.26.75.115.720.896.2
created: 04/17/2008,02:36 AM

In & Out
(필자가 보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너무 많은 무빙이 있을 경우 누락될 수 있으며 아래 순서는 아무 이유없습니다. 이동의 기준은 07/08 파이널 전까지입니다.)

역시 이 팀도 전편의 무관심팀 위저즈와 마찬가지로 로스터에 별다른 무브가 없이 시즌을 치뤘어. 팀이 안정되었다 등 여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오프시즌을 위해 샐러리캡의 여유를 늘려놓기 위함이었지.

그리고,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었어. 바로 '명품' 브랜드지. 빤스 한 장에 50만원, 브라 한 장에 100만원하는 그런 야리꾸리한 브랜드가 아니라 진짜 20-10을 보증하는 명품 파워포워드란 말씀. 게다가 지난 시즌 수비에 강점을 보이고, 끈적한 농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식서스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떨어지지. 슬램덩크 강백호처럼 강력한 블락커이자 뛰어나 세로수비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BQ를 가진 달렘백호와 함께 동부골밑을 어쩜 평정할지도 몰라.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이지.

브랜드가 동부로 건너오는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뭐, 알게 뭐야. 식서스 입장에선 나이스 무브였어. 이거 하나로도 이번 오프시즌은 성공적이야.

07/08 필라델피아 76ers

난, 잘해. 인정하라구.

시즌이 시작될 때, 해방둥이들은 그다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어. 우선 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필라델피아 지역의 아이콘이었던 A.I가 없이 시작하는 첫 시즌이었던데다가 팀엔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도 없었거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옆동네 초록이 3총사들이 다 가져가버렸지.

그렇게 사람들로부터 아웃 오브 안중인 상태로 시작한 시즌. 예상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어. 우선 'NEW A.I' 안드레 이겨달라 중심의 젊고 빠른 농구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어. 일단 이겨달라 자체가 훌륭한 선수이긴 하지만, 한 팀의 에이스이자 리더의 자릴 차지할 그릇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물론 이게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겨달라는 제2의 피펜을 노려보는게 어떨까 싶어.

야심차게 뽑은 테디어스 영은 프로젝트형 드래프트 선수답게 아직 리그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려보였고, 지난 몇 년간 팀의 핵심선수였던 카일 코버를 유타에게 넘길때는 '아, 이넘들 이번 시즌도 포기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지.

하지만 시즌 후반에 접어들면서 '느바계의 꼴데' 매의 단 녀석들과 함께 해방둥이 녀석들이 동부의 판도변화를 일으켰지. 끈끈하고도 성실한 수비의 레지 에반스와 공격에서 보탬을 한 윌리 그린도 있었지만, 그 중심엔 '또 다른 안드레' 밀러가 있었어. 아이버순의 대가로 해방둥이들과 함께 하게 된 밀러. 그는 한때 클블에서 10어시를 넘기고 어시스트 왕을 먹을 정도로 유능한 선수였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박했지. 덴버에서 런앤건 갱스터즈를 이끄는 야전사령관이었던 그는 해방둥이에선 하프코트 지휘관 역할을 훌륭히 해냈지. 거기다 부족한 팀의 공격자원들을 대신해 평균 17점으로 팀공격의 2옵션 역할까지 해냈어.

40승 42패. 비록 5할 승률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들은 7번시드로 올라가 플옵에서 '동부의 터줏대감'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선제승을 거두는 등 2승을 뺏어내면서 그들의 저력을 확인시켰어. 이제 남은 건 하나야. 명품 브랜드와 함께 동부의 강호 자리를 빼앗는 것.

다음 시즌 그들이 얻어야 할 것들 : 브랜드의 완전한 모습. 영의 성장
다음 시즌 그들이 버려야 할 것들 : 폭발적이지 못한 팀 공격 성향. 동부니까라는 비아냥


자체 후광이 따르는... 한번쯤 갖고 싶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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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7-22 14:22:33

밀러. 개인적으로 실력에 비해 가장 저평가받는 포인트가드라고 생각합니다
덴버 프론트의 초기 계획대로 밀러-앤써-멜로 라인업을 지킬 수 있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이번 시즌 명품을 얻은 밀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군요

2008-07-22 15:33:59

지난 시즌 필리와 함께하여...정말 즐거웠습니다...

숨막히는 질식 수비....~~~!!!

젊은 선수들의 열정~~~!!!

그리고.... 필리만의 달려라~~!!!

2008-07-22 17:49:02

한 번쯤 갖고 싶은 남자...

2008-07-23 21:34:27

이기가 이번시즌은 20-5-5를 달성하지 못했군요!! 아쉽네요~

에반스가 리바만큼 공격만 해줬어도...;;;
암튼 내년 필리는 정말 기대되는 팀입니다. 설마 오프시즌중 이기가 딴곳에 가지는 않겠죠...
밀러 - 이기 - 영 - 명품 - 백호...어휴...베스트5만 보면 동부에서 어느팀에도 뒤지지 않겠군요.

다만 말씀한데로 영이 좀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게...

2008-07-25 14:43:53

달려라 달려~~

2008-07-27 15:28:3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올시즌은 정말 코버 트레이드 전후로 극명히 나뉘는 것 같습니다.

팀 컬러 자체가 트레이드 전후로 완전히 바뀌었죠.

올시즌은 정말 기대이상의 최고의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은 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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