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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레디와 애런 로저스는 nba,축구로 치면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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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4 22:33:20

1.Nfl에서 쿼터백 톰 브레디와 애런 로저스 커리어는 nba로 쳤을때 누구 정도인가요?

2.둘 다 리빙레전드 레벨인지요?

3. 둘 중 누가 더 좋은 평가,커리어를 받고 있는지요?

4. 매닝(형제 중에 누가 더 위대한지 모르겠네요)에 비교하면요?

Comments

2017-01-24 22:29:49

nfl은 본 적 없지만 브레디 선수는 들어본 것 같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2017-01-24 22:31:13

조던, 버드

2017-01-24 22:31:48

제 견해로는.. 브래디는 르브론에 견주면 될 것 같구요. 로저스는... 커리? 듀란트? 리그 탑급 실력을 자랑하는 우승 컨텐더 팀 선수로 보면 될 것 같은데요.

Updated at 2017-01-24 22:34:52

톰 브래디는 우승만하면 역대 1위 쿼터백반열에 오를거 같지만 로저스앞에 둘 QB는 아직 많아보여요
매닝형제 중에선 형을 훨씬 높게 쳐주죠

2017-01-24 22:34:49

브래이디는 조던/러셀 수준에 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번 우승을 통해 이미 최소 Top 3 역대1위에도 둘 위치에 왔고 라져스는 아직 좀 가야할 길이 멉니다. (하지만 10-2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역대급 재능은 맞습니다.) 라져스는 커리하고 좀 비슷한것 같네요.

2017-01-24 22:53:37

슈퍼볼 4회 우승, MVP 3회 수상

톰 브래디의 NFL 쿼터백 커리어입니다.

이번 슈퍼볼까지 차지한다면 조 몬태나를 누르고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뽑힐 가능성이 많아보이네요.

이미 슈퍼볼 수상기록은 몬태나하고 타이고 제가 알기론 포시 터치다운 갯수도 좀 앞서있는걸로 압니다.

그야말로 전설을 써내려가는 중이죠

반면에 정규시즌 통산기록들은 희대의 라이벌 페이튼 매닝에 많이 밀리는데

매닝은 브래디완 다르게 슈퍼볼과의 인연이 별로 없어서...사실 상징성으로 보자면

메시 vs 호날두처럼 페이튼 vs 브래디가 흥행도 좋고 확실한데 커리어로 따지면

브래디가 우위를 점합니다, 그래서 매닝을 응원하는 저는 브래디가 싫었는데...필드 위에서

오디블 하는거보면 싫어할수가 없습니다.

슈퍼볼 1회 우승, MVP 2회 수상

아론 로저스의 NFL 쿼터백 커리어입니다.

브래디보단 딸리지만 브래디가 워낙 넘사벽이라는걸 감안하면 훌륭한 커리어입니다.

그린베이 패커스 데뷔 1년하고 소포모어 시즌부터(정확하진 않습니다) 실력을 뽐냈던것 같은데

그야말로 실력이 대단합니다. 그의 스킬에 대해서 설명해주면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NBA로 비교하는것 못하겠어서 대충 커리어하고 간략하게 소개만 시켜봤습니다.

제가 보기엔 뉴욕 = 지터 이듯이 보스턴 =브래디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빙 레전드이구요.

후에 명전에도 오를 가능성이 100%입니다. 로저스도 브래디보다 젊은 나이를 이용해서

앞으로 빠짐없이 플옵에 오르고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후에 비슷한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매닝 형제와 비교하면...

사실 팬덤간의 싸움이 워낙 치열해서 일단 형제 사이에선 형 매닝이 동생 매닝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입니다. 동생 매닝도 슈퍼볼 우승이 있긴하지만 뭐랄까 상징성에선 형매닝한테 상대가 안됩니다.

유일하게 쿼터백으로 Top3를 뽑자면 사람들 손가락에 올라가는 세명은

조 몬태나,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니까요.

페이튼 vs 브래디는... 호날두 vs 메시라고 생각해서 말 하지 않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페이튼의 열렬한 팬이지만 브래디가 페이튼보다는 커리어가 앞선다고 봅니다.

다만 페이튼이 브래디와 동시에 21세를 대표하는 쿼터백이자 역대 최고의 QB를 논할때

견줄만한 선수라고 생각하구요.

그럼 마지막으로 페이튼의 동영상을 보고가시면 되겠습니다 :)

2017-01-25 00:05:35

설명 감사합니다. 이해가 한방에 되네요.
톰 브래디가 할리웃 스타들과 스캔들이 많길래데 그냥 올스타 정도 레벨일 줄 알았는데 goat이었군요...

2017-01-25 01:03:57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커뮤니티에선 인생의 승리자라고 부르고 다닙니다

190cm의 키에 잘생긴 외모, NFL에서 가장 각광을 많이 받는 포지션인 QB에서

최고로 뽑히는데다가 인생의 반려자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

전설이자 인생의 승리자 아닐까요

2017-01-25 09:45:06

브래디 MVP 2회 입니다~

저는 매닝 & 로저스 팬인데..

브래디는 인정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로저스는 커리어 출발이 늦은게 좀 아쉽네요..

아무래도 누적에서 매닝/브래디에 비해 딸릴 듯 합니다.

2017-01-24 23:34:19

조 몬태나가 역대 원탑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브래디가 조던이면 몬태나는 카림이 되는건가요??

2017-01-25 01:42:10

브래이디가 재작년 4번째 우승 이전까지는 몬태나/얼웨이/매닝/브레이디/영 이렇게 5명이서 엎치락 뒤치락 했는데 재작년 우승 덕분에 사실상 몬태나 / 브레이디 탑 2가 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기서 몬태나가 1위냐 브래이디가 1위냐는 취향차이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2017-01-25 08:52:38

추가하자면 브래디 자신은 캘리포니아 보이로 자라 평생 조 몬태나를 존경해왔기 때문에 이런 비교가 나오면 항상 손사래 치더군요. 자신은 몬태나를 넘을 수 없다고 항상 그럽니다.

Updated at 2017-01-25 01:03:37

톰 브레이디는 거의 조던급
로져스도 은퇴할때쯤되면 못해듀 코비급은 되어있을거 같네요.
형 매닝은 윌트쯤...?
동생 매닝은 평소엔 그저 그렇다가도 수퍼볼만 되면 갑자기 미치는 스타일이지만 위의 기라성같은 쿼터백에 비할바는 아니죠

톰 브레이디는 이미 조 몬타나도 넘은 goat 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뉴잉글랜드 팬 외에는 정말 모두가 증오하는 선수지만, 아마 은퇴할때쯤 코비에게 느꼈던 감정보다 더 큰 그런 시원섭섭함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로져스는 어느덧 삼십줄이긴 하지만 아직 4-5년 정도는 남았다고 봐야죠. 그동안 얼마나 수퍼볼을 따내느냐에 그의 평가도 갈리겠지만 매닝-브레이디 이후 빅벤이나 드류 브리스 같은 엘리트 쿼터백과 비교했을때 반발짝은 앞서있지 않나 싶습니다. 럭, 뉴튼, 프레스캇같은 젊은 쿼터백들은 아직 로져스에 비할바가 아니구요. 다음 시즌에 선수들 몸관리좀 잘 해서 제발 로져스가 수퍼볼 하나만 더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2017-01-25 08:48:37

톰 브레디는 정말 다 가진 선수이고 심지어 조강지처 버리고 슈퍼모델이랑 재혼하기까지 했으니 저같은 사람들은 항상 열폭하고 싫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 우연히 톰 브레디를 깔 소재가 하나 나왔는데, 바로 지난번 볼에 공빼는 스캔들로 시즌 첫 4 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는데 당연히 4패를 예상했으나 놀랍게도 3승 1패로 끝냈습니다. 더 놀라운 건 2번째 쿼터백도 경기 도중에 부상당해 3번째 쿼터백을 내고도 이겼단 것이죠. 결국 3번째 쿼터백도 부상당하고 4번째 경기는 그냥 포기하고 1패당한 다음에 브래디 복귀....

원래 브래디와 감독인 벨리첵은 패키지로 까이는 게 보통인데 저같은 브래디 까들은 '거봐! 벨리첵이 대단한 거지 사실 브래디는 별꺼 아니라니까~' 하면서 괜히 까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NFL 전설이죠.

그리고 브래디와 페이튼 매닝을 비교하면 기록적으로 매닝이 좋을 수 밖에 없는데 매닝의 게임플랜에 러닝은 거의 없습니다. 항시 와이드리시버 3명을 데리고 다니며 러닝이 필요할 때도 숏패스하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결국 공격패턴이 단조로울 수 밖에 없으니 플옵 성적이 좋지 않지요. 매닝도 감독운은 비교적 좋았지만 케리어의 대부분을 비교적 가난한 팀인 인디애나 콜츠에서 보냈기 때문에 뉴잉글랜드 같이 모든 선수를 잘 꾸릴 수 있는 호사는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페이튼은 성격이 좋지 않은게 오히려 인기 폭팔로 연결되어 NFL 선수 치고 광고를 엄청 많이 찍은 관계로 캐리어 대부분동안 NFL 선수 수입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래디는 저같은 브래디까가 전국에 은근히 많이 분포한 관계로 내셔널 와이드 광고를 찍지 못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