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민희진이 어도어 먹는게 이론적으로 가능한가요?

그러니까 저게 가능한지 궁금한건데요

이론적으로는 가능은 한데 하이브 지분 확보없이는 불가능한거라, 실제로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거인듯요.
하이브쪽 지분 확보를 위해 실제로 뒤에서 누군가와 무언가 작당을 했냐가 관건일텐데 그걸 일반인들은 아직 모르겠죠...법원 재판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죠..

가능하도록 하는 플랜을 진짜 짰는지가 사실 핵심이라 봅니다
블랭크 처리된 저 권리 침해 소송이 뭔지..저 새계약이 뭔지...
하이브는 알고 있을거고
자신 있으니 법으로 승부 보겠다는거죠

오늘 저 카톡 앞뒤를 좀 다 까줬음 했는데 그건 없더군요

저 시나리오도 결국 하이브가 팔아야 하는거라

어떤 시나리오도 결국 하이브 쪽 지분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할테고, 하이브가 팔게 만들기 위해 그걸 뒤에서 누군가와 어떠한 작업을 했냐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와 어떠한 작업 그 부분이 사실 메인입니다.
거기에 대해 구체적으로(보통 사람들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상상도 못하고 있지만) 뭘 어떻게 할 것인가가 공개되지 않는 한, 지금 저 방안은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
냉장고 문을 연다
넣는다
닫는다
에 지나지 않아요. 그러니까 농담이라는 말이 더 납득이 되는 거구요.

감사때 발견했다는 프로젝트1945 문건이 진짜 뭐가 있는건지, 하이브의 단순 언플인지 좀 더 보면 알게되겠죠.

시나리오는 누구든 짤 수 있는 거라...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관계를 설명하는 농담이 있잖아요.

디자이너: 이 펜은 물건에 여기 이렇게 대면 색을 흡수해서 쓸 수 있는 거야
엔지니어: 오 쩐다! 어떻게 하는 거야?
디자이너: 그건 이제 너가 생각해봐야지

하이브가 어도어 안팔겠다고 하면 저 시나리오도 의미 없습니다

모든 시나리오가 하이브 지분 확보 없이는 불가능할거라 뒤에서 하이브쪽 지분 확보를 위해 누군가와 무언가를 했냐가 관건일텐데 그걸 일반인들은 아직 모르겠죠...법원 재판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죠.

저 시나리오 자체가 일부러 경영 방만하게 해서 어도어 망하게 하고 -> 무슨무슨죄로 뉴진스 계약 해지시킨다 + 풋옵션 행사해서 돈 거하게 먹는다 -> 어도어는 껍데기 회사가 된다 -> 그럼 어도어 필요없어진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팔겠지? -> 적당한 가격으로 어도어 산다 -> 뉴진스와 함께 독립~!

이 수준이라 자력으론 절대 불가합니다. 민희진이 아무리 날고 기는 돈 많은 투자자 데려와도 하이브가 안팔건데?하면 끝이라 배임죄 성립과 별개로 현실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요.

위 댓글에도 썼지만 감사때 발견했다는 프로젝트1945 문건이 진짜 뭐가 있는건지, 아님 그냥 하이브의 단순 언플인지 좀 더 보면 알게되겠죠.

주주가 시퍼렇게 눈뜨고 있는데 유증 하면 유증취소 가처분 신청 가능하구요. 3자배정에서 유증의 필요성 인정 못받으면 가처분 인용됩니다.

그쵸. 민희진이 지분 80프로 들고 있는 것도 아니고.. 비상장회사에서 20프로 지분으로 회사먹는 방법은 없죠.

갑자기 하이브가 경영난 시달려서 울며 겨자먹기로 자회사 어도어를 팔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 나오는게 아닌이상 말이죠.

결국 뭔 짓을하던 결론은 하이브가 매각 의사가 있을때 가능한 이야기죠.

한가지 궁금한 점이 뉴진스를 하이브 본사로 끌어가는 것이 가능한가요 어도어는 법인이고 본사로 끌어 가는 행위가 법인의 가치에 심각한 훼손이 되는 행위인데 말입니다. 80% 지분으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은 뉴진스는 어도어에 두면서 푸시를 줄이지 않을까 입니다

민희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친 하이브 인사를 대표로 앉히면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죠.

일정의 이적료를 받고 뉴진스를 전속계약 양도 양수를 통해 하이브로 이적시키면 될일 입니다.

뉴진스는 사람이지만 어쨌든 자산이기 때문에 양도 양수가 가능하죠.

뉴진스의 전속 계약에 해당 거부권이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 이후 어도어는 민희진이 지분 2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각을 위해 서서히 회사 매출을 줄이면서

폐업 절차를 진행하겠죠.

비상장 회사고 지분 80프로가 하이브에 있는 이상 방법은 많습니다.

경우가 다르지만 상장한 자회사와 모기업도 특정 사업부분을 양수 양도 하기도 합니다.

일반 주주들 동의없이 대주주와 경영진 의사만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부상에서야 합리적인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죠. (미래 가치는 계산 안하거나 이미 손실난건 매몰비용처리하는 등)

그래서 일반 개미들이 피해를 보고 소송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대부분 증명하기가 난해하고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죠.
이런식으로 기업사냥하는 헌터들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