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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피는 담배라던가 파이프라던가 담배 궁금하신분들 있으신가요?

 
  2303
2017-01-23 00:11:51

파이프 물담배 시가 롤타 전담등 껌담배,마약류 말고는 다 해본듯한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알바중인데 너무 심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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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3 00:13:43

시가랑 물담배가 궁금하네요 둘은 해본적이 없어서

WR
2017-01-23 00:47:36

물담배는 해외에서 해본게 아닌 국내 후카바만 가봐서 잘 알진 못하지만 그냥 니코틴 안넣은 전담이랑 똑같습니다

시가는 일단 한번 태우려면 30분 넘게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가장 큰 준비물이구요 속담배가 아닌 겉담배만 하면서 향을 음미하시면 되는데 좋은 술과 함께라면 최고죠

아 갑자기 시가 피고싶네요^^

2017-01-23 02:49:07

후카가 몸에 그렇게 안좋다고..!

2017-01-23 15:55:32

오...시가는 비싼걸로 한번 맛보고 싶네요 말씀만 들어도 땡깁니다

WR
2017-01-23 20:56:10

처음이시면 미니시가 같은거 한번 펴보시는것도 괜찮을 거에요 느낌은 나더라구요

2017-01-23 00:15:09

일반 연초가 여러번 건조를 반복하고 향과 화학약품이 엄청 첨가돼서 역한 게 없다고 하던데
사실상 개인이 담뱃잎 말아서 피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요?
예전에 씨앗 수입해서 키운다음 말아폈는데 한 번 빨고 버렸다고 인터넷에 올렸던데...

WR
2017-01-23 00:45:24

말아피라고 잎만 따로 파는데 그거랑 페이퍼 필터만 있으면 쉽게 말 수 있습니다 ㅎㅎ 담배 전문 매장 가면 구할 수 있구요

제가 말아핀지 2년정도 된 것 같은데 일반담배가 군대리아라면 이건 맛있는 수제햄버거라고 느껴질정도로 요즘 일반담배 필때마다 "이걸 왜 피는걸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2017-01-23 03:14:27

그거는 개인이 집앞 마당에서 포도 키워서 와인 만들어 먹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2017-01-23 00:22:02

시가 어디서 구매하시는지 궁금합니다

WR
1
2017-01-23 00:42:47

저는 주로 홍대 파이프스토리나 구로점 갑니다 ~~

2017-01-23 00:27:31

제목처럼
말아피는 담배나 파이프 담배 궁금하군요
국내에는 별로 보급이 안된거 같아서
시가나 물담배는 해봤는데

WR
2017-01-23 00:52:07

파이프는 시작한지 한달 됐는데요 제가 느끼기엔 시가와 거의 동일한데 장점이 향이 정말 다양하고 클래식한 멋 카페같은데서 피면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단점같네요 ㅎㅎ) 쓰고보니 겉멋뿐이네요

단점으로는 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청소와 관리가 필수기에 아주 귀찮고 하루에 한번 이상피면 파이프에 무리가 가기에 많이 피우지 못한다? 이정도가 있겠네요.

말아피는건 위에 댓글들로 부족하시다면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1
2017-01-23 01:26:52

브라이어가 아니라 미어샴이나 몰타를 쓰면 자주 태울 수도 있죠.

미어샴은 깨지긴 하겠지만...

파이프의 장점은 제가 생각하기엔 겉멋...은 모르겠고 그냥 혼자서 여유를 즐길 때 좋다는 거죠.

연초도 다양하고, 파이프에 따라서 파이핑하는 방법을 즐기는 것도 다양하고.

콘콥이냐 브라이어냐 몰타냐에 따라서 향이 다른 것도 주요하게 즐길 요인이 되고요.


단점은 역시나 장점인 시간도 시간이겠고, 구하기 힘들고 입문 자체가 힘들다는 거 같네요.

파이핑은 제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면 맛을 즐기기 어렵고 대부분 처음에 텅바잇이 오기도 하니까요.

담배 재우는 것부터 해서 불 붙이기, 불 관리 등등... 입문 장벽이 좀 높은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습니다.

그리고 휴대가 불편하죠.

파이핑 파우치를 하나 사서 들고 다니더라도 휴대성이 좋지 않다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반드시 있어야 할 탬퍼라던지, 파이프 자루, 연초 등등... 들고 다니기 귀찮습니다, 정말로.


파이핑한지 이제 3년이 되었는데, 파이핑의 맛과 여유는 다른 무엇과도 비교하기 힘들죠.

한 번 입문 하시면 아마 꽤 빠지시거나, 아예 매력을 못느끼시거나.. 지 않을까 싶어요 ^^

WR
2017-01-23 03:15:38

콘콥과 브라이어만 해당하는 거였군요 파이프에 관한 지식이 부족했었는데 좋은정보 알아갑니다

2017-01-23 04:10:07

실제 콘콥으로 자주 태우다 보면 밑에 빵꾸(?)가 나더라구요.

처음 파이프 피울 때 콘콥으로 아무  생각없이 계속 재워서 물고 있다보니..

어느 날 연초를 재는데 그대로 빵꾸가 나더군요.

아, 사람들이 이래서 파이프는 줄로 태우지 말라고 하는구나...했습니다.


미어샴은 일단 물에 뜨는 돌인 해포석으로 만든 것이다보니 브라이어나 콘콥처럼 쉽게 타진 않습니다.

대신 싼마이(?) 미어샴 같은 경우에는 돌이 쪼개져버립니다.

애초에 하나의 돌로 만든 게 아니다보니... 결국 고가의 미어샴을 구매하면 좋겠죠.

그래서 의외로 섬세하게 해줘야 하지만... 줄줄이 피울 때는 그나마 브라이어나 콘콥보다는 좋겠네요.


몰타 파이프는 나무가 화석?처럼 된 것이라서 불에 타지도 않고 좋습니다.

대신 모양이 거칠고 양산을 잘 하지 않아 가격대가 쎄다는 점은 감안해야겠네요.


저도 파이프는 7자루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몇 가지는 처분하고 지금 남아 있는 건 네 자루 밖에 없네요.


봄이 오면 다시 연초 재워서 한적한 시골에 가서 파이핑이나 한참 하고 싶어지네요.^^

WR
2017-01-23 20:54:43

파이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게 장소인 것 같아요.바는 요즘 단속 심해져서 흡연 하게 해주는 곳 찾기도 힘들고 카페같은데 가면 수많은 시선때문에 가기 꺼려지고..

혹시 불붙이는거 팁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불 관리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1
2017-01-24 00:28:25

아마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을 다시 제가 되풀이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엔 불 붙이기 전에 '잘 재워야죠.'

너무 강하게 재워서 안 빨려도 안 되고, 2~3번에 나눠 재우면서 바람이 쉽게 통할 만큼의 여유는 둬가면서 조금씩 눌러주시는 건 당연히 아실거예요.

마지막에 불을 붙이면서도 한 번 탬퍼로 흩어진 연초를 다져줘야 합니다(이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탬퍼로 다져줘서 살짝 약해진 불씨 위에 다시 한 번 불을 더 붙여주면 되겠습니다.

(전용 라이터를 쓰면 편한데 저같은 경우는 성냥을 쓰기도 하고 그냥 라이터를 약하게 해서 쓰기도 합니다.)

처음 불 붙일 때는 좀 뻐끔뻐끔 가뭄의 붕어처럼 빨아주는 느낌이 필요하겠네요.


중간 중간에 불씨가 약해지거나 꺼지는 현상은 에지간한 고수가 아니면 다 있습니다. ^^

불씨가 좀 약해지고 고루 불이 번지지 않으면 초기에 챔버에 잘못 담은 경우가 되겠죠.

너무 심하게 빨아들이려고 하면 텅바잇이 오고.. 그렇다고 슬금슬금 즐기려니 불은 꺼지고..

탬퍼로 중간 중간에 계속 불씨 관리를 해주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꺼지면 또 붙여줘야 하구요. ^^;


전 지방의 소도시에 살아서 인적없고 흡연하기 좋은 곳이 주변에 꽤 있습니다.

그 점은 참 다행이네요.

즐거운 파이핑 하셔요 ^^

WR
2017-01-24 02:01:59

정성어린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실패했지만 답글을 보니 내일은 정말 제대로 파이핑 가능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2017-01-23 00:56:21

시가는 겉담배군요. 혹시 비흡연자도 즐길 수 있는건가요?

WR
Updated at 2017-01-23 01:05:17

겉담배긴 한데 이게 30분 넘게 피는거더보니 일반담배보다 더 니코틴이 들어오는게 느껴집니다.. 비흡연자시면 비추천 드려요

2017-01-23 01:04:14

그렇군요 술은 다양하게 즐기는지라 혹시나 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2017-01-23 05:33:10

롤타 시작해 보려 하는데 괜찮은 메이커 종류 뭐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WR
2017-01-23 20:50:14

조니뎁도 좋아한다는 발리샤그 강추합니다

사러 갈때마다 여러개 들고 오는데 발리샤그는 매번 사네요

2017-01-23 07:46:41

파이프 3년째 태우고 있는데 파이프의 장점은 가성비입니다 가성비... 초기투자비용만 좀 어떻게 하면(파이프+템퍼+클리너+기타) 제 경우에는 한달 담배값이 3만원 남짓 나오네요

2017-01-23 13:36:09

버지니아 플레이크 한볼 쟁여놓고 좋은 고량주 한 잔 하면서 여유롭고 싶네요...ㅠ

WR
1
2017-01-23 20:51:30

콘콥으로 시작하면 초기비용이 많이 나오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파이프는 모든게 다 맘에드는데 불붙이는게 너무 힘드네요..

2017-01-24 16:06:11

일반 궐련의 경우 초기비용이 300원짜리 라이터(...)밖에 없으니까요

2017-01-23 16:19:45

파이프퍼핑은 결국 쿨스모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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