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레고를 하나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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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11:43:15
동네 마트에 쇼핑하러 갔다가 우연히 본 레고에 꽂혔는데,
이제 나이도 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계속 고민했습니다.
레고사가 유튜브로 관련 애니메이션도 제공하고 있어서 그걸 보다보니 더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애니와 장난감의 콜라보를 레고사도 하다니, 이거 자녀있는 분들은 정말 골치아프실 거 같아요.
그러다가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쿠폰을 주길래,
거기에 기존에 모아놓은 포인트 등을 더해서 그냥 질렀습니다.
그리고 어젯밤에 쪼그려않아서 완성했습니다.
제품명은 70605 미스포춘의 함선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레고도 악역 쪽 제품에만 관심이 가더라고요.
이 제품에만 들은 미피로는 해적단 느낌이 안나서 다른 제품에 있는 미피를 별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완성하니 멋지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상하좌우로 너무 커서, 결국 분해했습니다.
장식장에도 안들어가고 어디 놓을 수가 없네요.
결국 미피만 별도의 케이스로 장식했습니다.
거의 20년만에 조립해보는 레고인데요. 확실히 맞추는 재미가 좋네요.
어릴 때 처럼 만들고 나서 가지고 노는 게 아니라서, 사치인 거 같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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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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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레고는 아쉬운게 성시리즈를 출품하지 않는것같더라구요.. 어렸을때 못맞췃던 마왕성을 다시금 조립하려고해도 구할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