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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통산 순위와 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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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17:20:09

개인적으로 운동 선수의 순위에 대해서는 주관 요소가 워낙 강하게 개입이 될 수밖에 없어서,

통산 순위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라는 생각은 좀 하는 편입니다만...


르브론이 항상 의문의 꼬리가 달리는 건 별 다른 이유가 없어요.

누가 르브론의 실력을 의심할까요. 

전 솔직히 르브론이 실력적으로 조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누적과 우승 및 준우승, 올NBA, MVP 모든 것을 고려해도 르브론은 진짜 대단해요.

 

다만... 

마이애미로 갈 때, 저게 뭐야? 라고 할 정도로 슈퍼팀을 인위적으로 모으고

디시젼쇼까지 해가면서 안티를 모으고 첫 해에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이후 3우승 6준우승)

뭘 하더라도 (주관적인 요소에서) 감점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이건 뭐랄까... 평생 따라 다닐 원죄에 가깝죠. 

 

우승이라는건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이고, 

우승을 하기 위해 슈퍼팀을 만드는 트렌드도 솔직히 르브론이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의 본질이라고 느끼는 "공은 둥글다"의 재미를 반감시킨 선수니깐요.

 

빅3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보스턴은 그럼 뭐냐라고 하겠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빅3 결성 당시 가넷이나 알렌, 피어스 모두 30 넘기고 

다들 하락기에 접어들기 시작할 선수들이었죠. 

그리고 10년 넘게 한 팀에서 고생한 슈퍼스타들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기억했기 때문에,

그래 고생했다... 노장들 한 번 뭉쳐봐 이런 수준이었습니다. 

(참고로 카림은 밀워키를 우승을 한 번 시키고, 그 다음에 레이커스로 갔고,

인위적으로 선수를 모아서 슈퍼팀을 만들어서 우승한 것과는 좀 다르죠... 매직이나 워디 모두 프랜차이즈)

 

그런데 마이애미 이적 당시의 르브론은 정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죠.

27(?) 정도의 나이로 이적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역대급으로 뛰어난 드래프트로 평가 받는 03년 드래프트 동기 최전성기 선수 셋을 모아버립니다. 

 

저는 사실 우승을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우승이라는 최고의 자리를 얻기 위해 흘리는 과정을 보는 스포츠의 즐거움을 앗아감과 동시에, "공은 둥글다"는 즐거움 역시 빼앗아 갔죠. 우승은 어려워야 할 것 같은데, 최고는 어려워야 할 것 같은데... 사람들에게는 이 거부감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다른 스포츠는 잘 모르겠지만, 야구-축구-농구 중 공은 둥글다는 명제가 가장 약한 종목이 농구라 생각하는데, 그 남은 반전의 드라마도 르브론이 없애는데 앞장 서버렸다고 보거든요. ) 

 

그런데 왠걸 슈퍼팀이라기는 민망하고, 

노장들의 마지막 투혼이 빛나는 댈러스에게 파이널에서 

역대급 시리즈를 서로 선보이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죠. 

제가 당시 매니아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여론은 악당 르브론을 물리치는 이 시대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노비츠키 느낌이었죠.

(물론 어린 르브론과 웨이드의 실수들이 더 화를 부르기도 했고요. ) 

 

물론 저 이후로 마이애미는 두 번이나 우승하고 좋은 결과를 냅니다.  

그리고 르브론은 항상 슈퍼팀을 모았고, 지금에까지 이릅니다. (AD랑도 같이 뛸 줄이야...)

클블 2기도 인위적인 슈퍼팀 그 자체였습니다. 어빙에 러브까지...

다만 불행하게 그 상대가 안타깝게도 역대급 슈퍼팀인데... 심지어 스스로 성장한 슈퍼팀이었으니...

(팀의 핵심 주축 커탐그 세명 모두 골스 프랜차이즈죠... 이후 듀란트라는 말도 안되는 영입이 생기긴 합니다만)

(골스를 상대로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한 번의 우승도 챙기고 대단했죠.)

많은 분들이 클블 돌아가서 우승한 스토리를 역대급으로 보는 것 같지만,

저는 그 우승 자체는 엄청 값지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인위적인 슈퍼팀 우승의 하나라고 봐서...

(이후 골스의 우승을 한 번 더 저지했던 토론토는 되려 슈퍼팀이라기에는 네임 밸류가 떨어졌고...)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싫어하는 현상(이걸 좋아하는 분도 싫어하는 분도 있겠지만)인 슈퍼팀 트렌드는,

이제는 빅마켓 팀이라면 한번쯤 꿈꾸며 노리게 됩니다. 올해 클리퍼스라든지...  

 

그런데 스포츠라는게 참 재미가 있는게 또 공은 둥글다고 느끼는게,

동부의 최강자 밀워키도 슈퍼팀은 슈퍼팀인데, 자체적으로 성장한 슈퍼팀이죠.

농구를 꽤 오래 봤지만,  몇 년 전(브랜든 제닝스 뛰던 시절)만 해도 밀워키가 이럴거라고는 상상 불가... 

르브론의 개인의 인기야 말할 것도 없이 넘버원이고, 최고겠지만...

또 많은 사람들은 성장하는 밀워키 같은 팀의 매력에 또 한 번씩 빠져 들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던컨도 무려 상대적으로 스몰마켓  팀을 20년 지키면서,

르브론 보다 더 많은 우승을 일구어 냈죠. 

초반에는 늙어서 황혼을 바라보던 제독과 함께, 

이후에는 꼬꼬마던 파커와 지노빌리를 데리고 말이죠.

 

결국 쉽게 만드는 인위적인 슈퍼팀 트렌드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많고 다양한 팀들이 있기 때문에 

그때마다 르브론의 올타임 순위에 의심의 눈초리가 생길 것이고,

항상 스크래치가 갈 것이라고 봐요.

 

순위라는건 항상 주관적이니깐요.

사람의 평가는 실력으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스탯으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실적으로만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겠죠. 

 

레이커스 팬분들께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레이커스의 올시즌 우승을 바라지 않습니다. 

사실 레이커스는 언제든 마음 먹으면 빅스타 모아서 강력한 우승 후보가 언제든 될 수 있다고도 보고...

르브론이라는 선수가 지금까지 활약하는 것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표하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모든 뛰어난 선수가 프랜차이즈일 필요도 없고, 

제도가 허락하는 내에서 비지니스를 통해서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맞지만,

조금 더 스포츠 내적인 측면(정의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에서의 드라마가 보고 싶어서겠죠.

 

참고로 제가 눈으로 직접 본 선수들의 올타임 순위는,

조던 - 르브론 - 던컨 - 샤크 - 코비 입니다. (순전히 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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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27 17:22:21

그래서 외국 언론이랑 국내 커뮤니티 유저들 시각이 갈리는지도 모르겠어요

유저들은 그냥 본인 느낌대로 평가하는 거고

언론들은 그래도 잡지 이름 걸고 올타임 기사까지 내려면 아무래도 주관적 감정보다는 객관적인 지표 쪽을 더 봐야 할테니 슈퍼팀 논란이나 파이널 승률, 코트 외적 잡음 같은 요소로 순위를 깎기는 쉽지 않겠죠

WR
2020-02-27 17:24:04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객관 VS 주관이 결국 부딪힐 수밖에 없는데,

객관 지표와 주관 지표가 거의 모두 완벽한게 그분이시라... 

그분에 대해서는 거의 이견이 없는게 아닐까 싶고요. 

2020-02-27 17:25:47

11파이널 노비의 업적이 고평가되는 부분도 아마 이런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저도 11파이널 우승은 엄청 고평가 하는 편인지라...

WR
2020-02-27 17:30:29

사실 우승 자체에 대한 가치나 평가가 그리 달라질 것이 있나 싶지만,

우승에 대한 고평가-저평가가 생기는 부분은 결국 슈퍼팀 결성 트렌드가 생겼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정치 호사가들이 하는 얘기가 흔히 대통령 선거에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뭐 그런...

전 그런 스토리가 우승을 조금 더 극적으로 만들게 하는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11 파이널은 뭐랄까... 많은 스포츠인들이 흥분하는 언더독의 반격이니깐요.

2020-02-27 17:27:42

저도 이런 생각 때문에 올 시즌에는 밀워키나 토론토, 보스턴 등 동부 팀들을 응원할 겁니다. 보면 동부 강팀들은 다 자체 성장 + 약간의 FA(ex - 켐바 워커)를 가미한 정통의 길을 걸어온 반면, 서부 Top2라고 할 수 있는(물론, 덴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플옵에서는 LA 두 팀이 확실히 Top 2라고 생각합니다.) 두 팀이 모두 슈퍼팀..

2020-02-27 17:31:33

전 개인적으로 특정선수가 원맨팀급일때 혼자서 진흙밭을 구르면서도 팀을 어느수준으로 끌어올리는지를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상실적과 이런역량을 중점으로 선수를 평가하구요.
마이애미에 가기전 르브론의 상황을 이 분야 탑으로 보기에(08-09, 모윌,z맨,딜론테,바레쟝주축으로 66승) 르브론을 역대 최고중 하나로 봅니다.

2020-02-27 17:31:41

골스가 듀란트를 영입했을 때 제가 느꼈던 기시감이 바로 이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선수들의 커리어가 운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을 슈퍼팀 구성으로 자력해결하는 방향을 제시한 점은 선수의 관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봤는데 확실히 팬의 관점에서는 이렇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WR
2020-02-27 18:01:06

73승팀 골스에 듀란트 합류는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듀란트 합류 전 골스를 더 좋아합니다.

듀란트가 오면서 더 많은 우승을 했지만요. 

2020-02-27 17:34:42

 클블1기 시절 생각하면 전 르브론의 선택이 맞았다고 봐요 

결국 우승없었으면 이렇게까지 평가 받지 못했을겁니다

2020-02-27 17:36:23

보스턴 빅3은 결성된해에 가넷은 퍼스트팀, 피어스는 서드팀을 수상하고 셋다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는데요..? 르브론이 슈퍼팀결성으로 절하될만건 조던과의 비교에 한정해서에요

WR
2020-02-27 17:53:38

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0 모두 넘은 보스톤 빅3가 결성 전까지 모은 올NBA 숫자가,

마이애미 빅3가 20대 중후반까지 모은 올NBA 숫자보다 조금 더 모자랄겁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30 넘은 선수들을 전성기라고 보기도 힘들고요. 

이미 노장 혹은 베테랑 반열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모인 것과 

20대 청춘들이 모인 것에는 아무래도 사람들 주관적인 평가가 달라질테니깐요. 

 

르브론이 정말 욕을 많이 먹었던 시절이 마이애미 첫 시즌 준우승일텐데,

20대 최전성기 슈퍼팀 결성하고도 노익장 노비와 키드한테 지면서 

엄청난 평가 절하가 이루어졌죠. 단지 조던과 비교라고 하기도 애매하겠죠...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던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슈퍼팀 결성하고 나서의 성과만으로 보면 과연 던컨보다 나은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2020-02-27 18:04:39

보스턴 결성 첫해 피어스 30 가넷 31
히트 결성 첫해 웨이드 29 르브론 27

웨이드기준 1살정도 차이입니다 막 차이나는것도 아니에요 한번 다시 찾아보세요
보스턴 빅3 막 황혼기 아닙니다 전성기때 뭉쳤어요 전시즌 다 팀에이스 및 올엔비에이였구요 알렌은 그시즌 못탔긴했지만

물론 히트가 더 전성기에 뭉친건 사실이구요

사람들이 보스턴 빅3 엄청 황혼기에 뭉쳤다구 생각하는게 오류입니다..

보스턴은 철강왕 가넷이 두번째시즌 무릎부상 당해서 1번 우승이지 가넷 34살 정도까지 부상 없었음 최소 2번은 우승했을겁니다
생각보다 가넷 어렸어요 31살에 뭉쳤으니깐여.. 르브론 클블2기 시작할때 31살이었습니다..

2020-02-27 18:07:02

마찬가지로 던컨도 페이컷 논란이 있어서 자유롭진 않습니다. 그리고 슈퍼팀 결성하고 나서의 성과를 어느정도로 보시는건진 모르겠지만 커리어평가는 일부분만 가지고 평가하는게 아니기도 하고요

2020-02-27 18:07:28

보스턴 빅3 결성시 올느바 가넷 8 알렌 2 피어스 4

마이애비 빅3 결성시 올느바 보쉬 1 웨이드 5 르브론 6번 이네요

2020-02-27 18:11:50

그럼 30살넘은 시점에 리턴한 클블과 35살도 넘은 시점에 갈매기와 만난건 왜 언급하신지 모르겠네요 보스턴 빅3는 30넘었다고 전성기라고 보기힘들고 르브론은 30넘었는데 전성기 포함인가요?
올느바 얘기하기엔 어빙은 올느바도 없었고 러브도 2개라 혼자 독보적인 르브론빼면 보스턴 빅3보다 더 적은데요
그리고 슈퍼팀 문제면 어빙도 나간 17-18시즌은 슈퍼팀도 아니고 첫준우승때도 아니니 슈퍼팀 아니었던 패배는 빼고 3승 4패라고 해주셔도 되지않을까요?
물론 전 슈퍼팀우승 논리에도 파이널 패배론도 동의하지않고 우승 제외하면 다 동일하게 보자는 주의라 그냥 커리어 3우승으로 끝이라고보고요 디트침공으로 힘들게 업셋해서 파이널갔는데 당대끝판왕이 있어서 졌더니 패배가 올라가고 작년에 플옵실패했는데 패배가 안올라가는 이상한 셈법이 왜 르브론에게만 있는지 모르겠네요

WR
2020-02-27 18:43:39

좀 얘기가 거칠어졌는데요.

르브론에게 유독 지독한 잣대를 들이대고 싶지도 않고, 나이 들어서 팀 결성할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커리어의 이적에 있어서 자신의 의지가 강하게 투영된 슈퍼 스타들의 영입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17-18 르브론은 진짜 대단하고 존경스럽죠. 절대 그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결국 주관의 영역을 배제하기 시작하고 지표로만 따지면서 

님의 말씀대로 커리어 3우승 끝이라고 보면서 극단적으로 기준을 들기 시작하면, 

카림이 MVP가 6회인가 그렇죠? 우승도 6회인가 그렇구요.


이렇게 되면 카림이 르브론보다 바로 위로 가게 되는건가요?

아니라고 할 사람들도 생기죠.

 

거기서 또 주관적인 요소가 몇개 개입이 되겠죠.

아직 르브론이 득점은 카림을 못넘었는데,

여튼 대단한 누적을 더 쌓을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르브론의 누적 기록은 몇번의 우승과 더 상관이 있는가?

르브론의 파엠 숫자는 카림의 어떤 기록들을 상쇄할 수 있는가 등등 

2020-02-27 19:17:50

그 카림의 경우 양대리그에서 얻은 시엠이 4개 경쟁자인 줄리어스 어빙이 ABA소속이었던건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반영은 안하니 문제아닌가요?

르브론이 어떤 슈퍼팀을 꾸렸던 올타임 넘버5 2명이 뛰었던 쇼타임 레이커스만큼은 아니었는데 애초에 강팀에 구성된건 어떤식으로도 반영을 안하려하고요

카림은 적어도 절반의 우승은 매직의 팀이라는 인식이 있던 팀에서 우승을 했고 그결과 6우승이지만 파엠은 2개뿐인데 이런것도 객관적 주관적으로 반영하지도 않고요

 

르브론의 약점이라고 결국 가지고 오는게 슈퍼팀이고 준우승이 우승보다 많다인데 왜 다른 경쟁자로 불리는 선수인 카림은 태생적으로 만들어진 슈퍼팀이라고 더 압도적인 슈퍼팀에서 2옵션이었음에도 마이너스 요소가 없고 매직의 팀이 된후에 시엠을 획득한적도 없고 양대리그 시절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타리그에 있을때 6개중 4개의 시엠을 먹었는데 이건 그대로 반영되는건가요?

 

르브론에 대해서만 객관적 주관적으로 엄중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정작 다른 경쟁자의 약점에 대해서는 유독 느슨한게 사실 아니던가요? 

 

2020-02-27 20:45:43

카림의 파엠 2개를 가져와서 이야기면 사실 여기에도 억울한 부분이 있습니다. 적어도 80년 필라델피아와의 파이널은 매직이 아니라 카림이 받았어야 마땅했다고 말이죠. 마지막 한경기 발목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7차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매직이 센터로 나서서 6차전 승부를 끝낸 것때문에  매직에게 파엠이 갔는데 전체 시리즈를 보면 사실 카림에게 가는게 맞다고 볼수 있습니다. 스탯과 팀내 비중 모든 면에서 말이죠

 

그리고 르브론의 수퍼팀 결성은 사실 누구와 함께 모였냐와 함께 어떻게 모였냐도 확실히 따져봐야할 문제죠. 당시 클블의 팬들은 르브론의 간보는 태도에 마음 졸이고 마치 계약할 것 같은 멘트를 날리다 불현듯 마이애미로 갔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사전 담합이 분명히 있었죠. 우승을 하기 위해 리그의 기본적인 룰과 매너를 사실상 저버렸다고 볼수 있는 것이며, 당시 클블 팬들은 배신감에 그의 유니폼을 태우고 난리법석을 떨었습니다.  간보지 않고 남을 것 같은 태도를 보이지 않고 마이애미로 갔으면 덜 시끄러웠을 겁니다.

(그러다 5년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또 반겨주더군요. 이때 전 클블 팬들과 구단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케빈 러브를 포섭해 데려왔죠)

제가 그간 봐온 NBA 역사에서 몇차례 올스타 선수들이 모여 수퍼 팀을 결성한 적이 있었지만 르브론 만큼 시끄럽고 논란이 되었던 경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보스턴의 경우도 결성당시 이런 문제는 없었죠.

이런 점이 전 그의 커리어 마이너스 요인중 하나이자 역대 선수 평가에서도 분명 감점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르브론이 빅 3를 결성하게 된 데에는 보스턴 빅 3 가 영향을 분명히 끼친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

2020-02-27 23:41:17

어차피 카림파엠은 부가적인 문제고 3개 된다고 크게 달라지는 부분도 아니고요 

받을거 못받은거로 치면 커리는 6경기중 1경기 못해서 못받은 커리가 6차전 출전못해서 파엠 못받은 카림보다 몇배는 억울한데 커리 파엠은 놀림대상이지 아무도 그거에 대해서 고려도 안하는부분이라 사실 크게 억울한거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파엠3회로 맞췄다고 하더라도 줄리어스어빙과의 경쟁없는 시엠4개는 여전히 남아있는데 줄리어스어빙의 ABA에서의 시엠3개는 거의 없는 취급 당하는 수준인데 왜 카림만 온전하게 취급을 받을까요? 어빙이 NBA로 온다고 경쟁이 안되진 않을거라는건 카림 마지막 시엠 다음시즌 시엠이 어빙인거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둘의 전성기는 정확히 겹치는 수준인데 왜 카림만 이견없는 최다 시엠으로 받아들여지고 최대장점의 하나로만 언급이될까요?


그리고 중요한건 정작 현지에서는 아무도 슈퍼팀이 어떠니 그 과정이 어떠니해서 르브론이 평가절하가 되지않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왜 감점요인이 될거라고 단정하고 있냐는거입니다 

정작 클블 현지 팬들은 다시 돌아와줘서 우승시키고 이런걸 더 고마워하고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로 꼽고 있고 "클리블랜드 디스 이즈 포유"가 르브론의 커리어 2위로 평가 받는데 가장 큰 요인중에 하나가 됐는데 이제 클블팬조차 고려하지않는 클블 떠날때의 상황이 지금 전혀 언급되지않는 상황에서 차후에 선수평가에 어떤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2020-02-28 01:19:16


어빙의 ABA 시절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건 상대적으로 그 리그가 NBA에 홉수합병되었기 때문일겁니다. 저 역시 어빙은 실력과 커리어대비 과소평가 받는 선수라고 늘 생각하고 있죠. (그는 리그 역사상 포워드 중에서 역대 최상위권임에 분명합니다. 그만한 2~3번 선수 리그 역사에 10명이 채 안됩니다)


다만 어빙과 함께 리그를 뛰었더라면 그의 위상은 좀 더 내려갔을 것이다. 그에 맞춰서 보정을 해서 순위를 정해야한다는 건  일단 계량화를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압둘자바는 그런 부분을 넘어서 리그를 무려 21년이나 뛰어온 선수입니다. 그가 대단한 것은 스탯, 수상 이력 뿐만 아니라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에도 팀을 위해 벤치 멤버로 내려가 헌신해 우승에 일조했다는 점이 있죠.
그는 매직이 성장하면서 팀의 캡틴 자리를 물려주고 조력자의 위치에서 무려 6년이나 더 팀에 남아 공헌했습니다.
누가 1위이네, 2위네 하는 순위 놀음 자체가 무색하게 말이죠.


그리고 현지에서 수퍼팀에 관해 평가에 저해요소가 아니라고 이야기하셨는데, 당시 국내보다 미국에서 훨씬 더 말이 많았고 부정적인 이야기도 상당히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여기 계시는 르브론 팬분들이 마치 국내에만 르브론을 비난하는 사람이 많은 것 처럼 종종 이야기하곤 하는데, 미국은 더 심했죠. 리얼월드 드립이 나왔던 그 당시 기자들의 질문만 봐도 알수 있죠. 그리고 이런 논란 요소는 여전히 지금도 내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스탯과 수상 이력때문인지 르브론에 대한 각종 스포츠 저널의 평가가 2위권으로 자주 나오는데 전 은퇴 이후까지 더 두고봐야 된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판단해도 전혀 늦지 않은데 마치 이구동성으로 매년 순위를 매기더군요. 그러면서 농구 선수에 대한 평가가 너무 도식적으로 변해버렸어요. 순위따위를 매기지 않더라도 다양한 관점에서 보고 선수를 보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데 말이죠. 애당초 저 정도로 긴 시간 업적을 쌓은 선수들이라면 누가 2위냐고 순위 매기는 게 마치 수학 공식에 대입해 답을 내듯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조던처럼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뭔가를 보여주지 않은 다음에야 말이죠)
님께서 압둘자바가 다소 부족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시니 그에 관한 반박차원에서 파엠이야길 한거고 커리의 경우는 솔직히 파이널 시리즈 중 한 경기만 못한 것으로 보이진 않았어요. 적어도 플옵, 그리고 파이널에서의 커리는 단 한번도 정규시즌만한 파괴력, 임팩트를 보여준 적이 없었습니다. 커리는 그 점을 앞으로 증명해야 한 스텝 더 업그레이드 된다고 봅니다. (17~18 시즌 이야기하신거 맞지요?) 
2020-02-27 20:50:48

정말 동의합니다. 사실 연고지에 소속감을 느낄 수 없는 한, 국내 팬들은 선수를 응원하는 경향이 큰데, 슈퍼팀 구성에 대한 지나치게 가혹한 비난은 르브론 팬이 아니신 분들의, 주장을 위해 필요한 근거만 선별하는 이중적인 태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요.

2020-02-27 17:42:03

개인적으로는 보스턴이나 마이애미나 뭐 그리 차이나나 싶네요 아예 하락세였던 나이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우승도 했구요 그리고 그걸 르브론만 한거면 모를까 다른 팀들도 했고 앞으로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평가에 영향을 미쳐야하는가에 좀 의문이 드네요

Updated at 2020-02-27 18:39:46

슈퍼팀으로 우승했어도 어차피 똑같은 우승인데..우승을 펌하할 생각도 없구요..마이애미로 간건 잘한선택이라고봐요 욕먹는건 본인이 감수하는거라 우승도했었고 시엠 파엠 전부 받았기 때문에 잘한건 맞죠..마이애미로 안가고 클블에 계속남아서 우승못했으면 지금같은 평가는 못받았을거 같네요..우승말고도 다른기록들이 좋더군요.. 저는 코비팬입니다 레이커스에서 얼마나 뛸지는 모르겠지만 뛰는동안 우승한번시켜주고 은퇴했으면 좋겠네요.

2020-02-27 17:45:05

슈퍼팀 결성으로 단순 우승만 추가해서 높은 평가는 아닐거에요.
mvp4회, 퍼스트팀 최다 등 개인커리어도 역대급이라 좋은 평가를 받겠죠.

WR
2020-02-27 17:59:43

네, 르브론은 언제나 역대급 평가를 받습니다.

 

제가 얘기한건, 그 역대급 평가에서 스크래치나 의문이 꼬리표를 얘기한거고요. 

Updated at 2020-02-27 17:48:25

개인적으로 '공은 둥글다'는 재미보다 '슈퍼스타끼리 만났다'를 스타트 시켜주어 르브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반전을 만들어내는 업셋의 묘미를 보는 재미도 재미겠지만 모두의 로망, 예를 들어 '호와 메가 같은 팀에 뛴다면?'과 같이 슈퍼팀을 만들수 있게 해준 큰 계기 중 하나가 르브론이니까요.

WR
2020-02-27 17:59:13

네, 그것도 즐거움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이적시장이 조금 더 재미있어 졌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2020-02-27 17:49:32

그런 감성적인 부분을 커리어 평가에 넣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이 부분은 정답이 없어서 각자 다른 생각을 존중해주면 됩니다. 취향의 영역을 가지고 서로 자기가 맞다고 우기면 끝이 없어요.

WR
2020-02-27 17:54:26

네, 동의합니다.

 

이건 글에도 밝혔지만, 순전히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으니깐요. 

2020-02-27 17:49:44

본문의 평가 방식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건 개인별로 평가하는 차이라고 치고, 슈퍼팀 결성은 저는 보스턴 빅3가 시작이라고 봅니다. 윗분 댓글처럼 가넷,피어스는 하락기라 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전 레이커스, 휴스턴 등의 반지원정대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 빅3였습니다

르브론 입장에서는 (자기 빠지면 리그 꼴찌 수준인) 팀에 계속 보강을 요청했는데 제대로 안되고 보스턴에 막히자 스스로 똑같이 (더 강력한)빅3를 구성하자고 마음 먹은거 같습니다. 조던도 혼자 디트에 맞서다가 안되니까 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팀에서 그래도 피펜, 그랜트 등을 붙여줬죠. 르브론도 클블 구단에서 준척급들을 붙여줬다면 과연 그렇게 떠났을까 싶습니다

WR
2020-02-27 17:57:11

음... 피펜은 애당초 커리어 시작을 87년인가부터 불스에서 하지 않았나요?

이걸 붙여 줬다고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2020-02-27 21:00:13

잘못 알고 있으신 게 있으신데, 이적 전 클블에 있을때 구단은 할수 있는 한 있는 살림에 지원을 최대한 했습니다. 최상급 수퍼스타를 데려오진 못했습니다만, 준수한 2~3옵션이 있었고 인사이드도 꽤 탄탄했어요. 첫 파이널 진출이후 매년 로스터 보강이 이뤄졌습니다.

물론 웨이드나 AD같은 급의 선수를 데려오진 못했지만  보스턴을 견제하기 위해 벤 왈라스도 적지 않은 돈에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당시 클블이 르브론이 빠진다고 꼴찌가 될 라인업도 아니었어요. 르브론이 이적하고 클블 성적이 급하락 한걸 두고 다들 그렇게 인식하는 것 같은데, 그때의 로스터와 그 전해 로스터가 꽤 차이납니다. 르브론 하나만 빠졌는데 성적이 급하락 한건 절대 아니에요.

 

조던은 팀에 누구를 데려와달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피펜과 그랜트는 모두 드래프트로 데려온 자원들이죠.(피펜의 경우 시애틀에서 시카고로 드래프트 당일 맞트레이드) . 피펜은 단장인 제리 크라우스가 이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조던은 어떤 선수인지 잘 알지도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들이 시카고에서 계속 성장해서 3연패 우승 라인업이 된 겁니다.  

 

2020-02-27 17:52:24

뭐 이제 보스턴 노인네들이 뭉쳤던 나이보다 훨씬 나이먹은 17년차 노장의 마지막불꽃이라 봐서 응원하고 싶어요. 별로 슈퍼팀이라는 느낌도 들지않고.. 그의 마일스톤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하긴 합니다

WR
2020-02-27 18:02:21

사실 노장 투혼으로서의 르브론에겐 존경과 찬사를...

 

솔직히 올 시즌 이정도로 대단할거라곤 생각도 못했거든요. 

작년으로 에이징 커브가 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역으로... 

2020-02-27 17:53:05

단순히 우승과 결과로 보면 잘한 선택이죠. 옳았던 선택이고 그덕에 역대 2위 논의가 있고 다 좋습니다~ 근데 스포츠도 부익부 빈익빈이 강해진단건데 그게 옳은건진 전 진짜 모르겠습니다. 스몰마켓은 더 힘들어질거구요. 올스타급은 전부 자기들끼리 뭉치려하겠죠 더 심화될겁니다. 언더독의 반란도 요원할거구요. 그냥 우승할(?) 팀이 하는 현상이 심화될거라봐요.

위에 댓글 몇개만봐도 결국 우승했는데 그게 잘못인가 어처피 우승인데. 라는 글들이 보이네요

저는 우승만 보고 우승만 평가하는 그런 팬이 되지 않으렵니다. 우승에 다가가는 노력 땀 스토리를 사랑하고 높게 평가하려 애써보려 합니다.

Updated at 2020-02-27 18:08:40

일단 르브론이 팀옮겨다닌것 그리구 올스타들이랑 뭉친것 저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히트서 말씀하신 슈퍼팀 만들어서 4년간 2시엠 2파엠 4퍼스트팀 가져가는것 이거가 생각보다 어려운겁니다

좀만 못해도 웨이드 보쉬한테 파엠 뺐기고
시즌은 동료빨이라고 몰아가면 시엠 타기 힘듭니다

히트서 그냥 시엠 2개 딴게 아니에요 본인의 압도적 효율에 나머지 빅들 줄부상에 로스터 습자지인데 전체1위도 하는등 있으니 받은거지 본인이 부상당하거나 조금만 못했어도 못탔습니다

커리 듀란트 보세요 3년간 같이뛸때 둘다 시엠도 못탔고 퍼스트팀도 몇번 못타고 듀란트가 파엠만 2번 가져갔네요

그리구 클블2기는 빅3라고 하긴 너무 약했어요
러브가 전시즌 세컨팀이긴 한데 전형적 약팀에이스였구요 (미네때도 항상 하위권팀, 릅나가구 클블서도 하위권팀) 어빙도 부상이 잦은 올nba 받아본적도 없는 평득20점정도인 선수였죠

이 정도가 빅3면 지금 많은팀들이 빅3입니다
워커 브라운 헤이워드 테이텀 빅4
엠비드 시몬스 해리스 호포드 빅4
폴조지 카와이 루윌 모리스(평득20) 빅4
미첼 콘리 고베어 빅3
요키치 밀샙 머레이 빅3
브록던 올라디포 사보니스 빅3
릴라드 맥컬럼 화이트사이드 빅3
잉그램 자이언 즈루 빅3
커리 탐슨 위긴스 디그린 빅4 등등


그리고 엘에이서는 AD랑 뛰어서 운좋긴한데 AD 르브론 쿠즈마 3명 로스터에서 재계약도있지만 대부분 외부영입 수준이었구요
전 LA 올해 서부 4위나 하면 잘했다고 보았고 릅도 전성기 완전갔다고 봤는데 생각보다 팀 르브론 본인모두 잘하고있다고 봅니다
17년차가 mvp 2위수준이면 대단하죠..

WR
Updated at 2020-02-27 18:05:33

전 르브론의 경기적인 요소로는 정말 정말 위대하고 

성과도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2시엠 2파엠 4퍼스트 모두.. 

 

본문에도 썼지만, 그것만 따져서는 개인적으로 조던이랑도 비교합니다. 

 

그리고 흔히 말해서 슈퍼스타를 모으는 과정에서

인위적이냐 자연적(자체 성장)이냐고 할 수 있고, 

거기에 네임밸류도 있다고 보고요.

 

예를 들어주신 것을 보면

유타 빅3 중 2명은 프랜차이즈로서 크고 있고 성장한 빅이니깐요. 

포틀 빅3 중 2명 역시 프랜차이즈고... 사실 화싸를 빅에...?

덴버도 3명 중 2명은 프랜차이즈네요. 

2020-02-27 19:05:24

어빙도 클블에서 뽑은 선수죠. 피펜도 붙여준게 아니고.

클블2기가 슈퍼팀이라는것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빙이 빅3에 포함될 선수는 그 당시는 아니였다고 보는데...러브는 어거지로 넣는다고 쳐도,

어빙은 2년차에 20경기 이상 결장하고 좋은 선수 제목이였지 Big은 아니였습니다 

2020-02-27 18:06:19

마이애미로 안가고 클블에 계속 있었으면 지금같은 위상은 힘들었다고 생각해서 마이애미로간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이애미로 간 순간 조던은 영원히 넘을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벽을 넘은 조던과 달리 벽을 우회한 느낌을 심어줬어요.

WR
2020-02-27 18:07:42

전 클블에서도 충분히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서요.

르브론은 그만큼 대단한 선수니깐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0-02-27 18:14:15

다른건 모르겠는데 빅3 고집이 지금까지도 욕먹는 점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카와이 안와서 너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은 히트때도 웨이드랑 빅2 에 로스터강화
클블2기때도 어빙이랑 빅2에 좋은 롤플레이어들
강화

이렇게 했을때 결과가 좋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쌩쌩하던 시절 보스턴 빅3에게 쳐참히 졌던 기억에 집착증이 생긴것 같네요

2020-02-27 18:17:55

예전부터 참 한결같이 르브론 싫어하시는데,

탬퍼링을 통한 이적이라는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배경은 무엇인가요?

2020-02-27 20:58:19

상반된 두 주장을 지지하는 여러 근거들을 고려한 후 스탠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탠스를 정해 놓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근거들을 선별하거나 미루어 짐작하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020-02-27 21:41:34

이거 정말 공감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0-02-27 18:29:32

팀 전력이 다운되지 않아도 듀란트까지 영입해서 역대 최고의 슈퍼팀을 구성했던 골스가 유일한것 처럼요?

2020-02-27 18:33:04

우선 템퍼링에 대한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마이애미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클리블랜드와 레이커스에서 왜 르브론이 빅3를 시도한거죠..? 르브론이 시도한 것이 아닌 레이커스가 시도한거죠. 레이커스 또한 우승을 위해 카와이를 영입하고 싶어하니 르브론도 리쿠르팅에 동참할 수는 있어도 르브론이 구단에게 카와이 영입안하면 트레이드 요청하겠다 한것도 아닌데 르브론이 빅3를 구성하려했다고는 볼 수 없죠. 또한 르브론은 레이커스와 계약한 프로선수입니다. 카와이 영입에 도움이 되기위해 리쿠르팅도 해보고 하는것은 오히려 자신과 계약한 팀의 전력상승에 도움을 주는 프로페셔널한 행동 아닌가요?

Updated at 2020-02-27 19:17:31
마이애미에 FA로 뭉치면서 서로 조금씩 페이컷을 통해 금액을 조정한 것은 선수간 도저히 사전담합이 없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케빈 러브는 스스로 르브론의 리쿠르팅을 받고 이적하게 되었음을 밝혔었습니다
르브론의 컴백편지에 위긴스가 언급되지 않는것에 관해 말이 많았는데 결국 르브론과 포지션이 겹치는 위긴스가 러브와 트레이드된것은 사전접촉이 기정사실로 여겨집니다
 
AD역시 르브론과 동일한 에이전트 고용 > 르브론의 AD에 대한 공개 구혼 > AD의 트레이드 요청 > 레이커스가 아니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흐름은 펠리컨즈 구단주가 탬퍼링 수사를 요구했을 정도입니다

구단이 움직였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탬퍼링 처벌을 받진 않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구단이 아니라 선수인 르브론이 사전 리쿠르팅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일입니다
2020-02-27 19:15:22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골스의 듀란트 탬퍼링도 자유로울 수 없죠.

골스는 그린의 듀란트 탬퍼링으로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가져갔네요.

단 파엠은 듀란트가 다 가져가구요~

Updated at 2020-02-27 19:35:15
르브론 커리어의 특이성은 그걸 반복했다는 겁니다
이적한 선수도 있고 슈퍼팀도 있었지만 르브론처럼 장기간 슈퍼팀을 구성한 선수가 또 있을까요?
슈퍼팀에 대한 호오와 상관없이 팀의 전력사이클과 운명을 같이하지 않고 슈퍼팀을 기획하고 이적하기를 반복한 특수한 사례입니다
Updated at 2020-02-27 20:06:41

저는 선수간의 리쿠르팅을 탬퍼링이라고 호도하는거에 대해서 얘기하는겁니다.

르브론이 탬퍼링을 했다면 골스의 그린도 파이널 패배후 공개 탬퍼링을 한거고

요즘 스타들 다들 팀에 누구 데려오라 혹은 친한 누구끼리 뭉치자 하는거 다

탬퍼링이 되는거 아닌가요? 애시당초 폄하목적으로 탬퍼링이라는 소리를 하는거에

대해 찝은 말이란 겁니다.

 

그리고 르브론 팀 해체모여 자주 했죠. 그건 그 나름대로 평가가 들어갈건데

요즘 선수들 다들 서로 리쿠르팅하며 모이는게 이제는 자연스러워졌죠. 듀란트도

어빙이랑 뭉쳤네요. KAT와 러셀 그리고 부커도 같이 뭉치고 싶어했는데 부커는

합류 못한거고.

 

그런데 선수간 리쿠르팅하고 모이는게 꼭 잘못된 건가 싶습니다. 팀 로열티?

그거도 팀 입맛에 따라 충성하던 선수도 드로잔처럼 트레이드칩으로 쓰이는데

지나치게 가치를 둘 필요도 없거니와, 예전엔 팀이 갑의 위치에서 팀 구성을 짰다면 르브론은 선수가 갑의 위치에서 팀 구성을 짜는 선구적 위치에 있는 선수라고도 볼 수 있지 않느냐 하는겁니다. 팀은 운영 못하고 선수수급 안되는데 언제까지 팀만 바라보고 자신의 커리어는 날려야하는가 고민되겠죠. 선수 입장에선..

 

올드스쿨의 마인드로 보면 맘에 안들고 이해 안될 수 있지만, 요즘은 르브론식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고 보기에 인식과 의식의 전환의 차이일 뿐 이라고 봅니다.

2020-02-27 19:39:46

아니요 최근 템퍼링 룰이 변경된걸로 알고있어 현재의 룰은 모릅니다만 르브론이 이적할 당시는 선수간의 협의는 템퍼링이 아니었습니다. 전혀 템퍼링이 아닌것을 가지고 템퍼링이라 하시니 반발이 나오죠. 애초에 마지막에 정답을 적어놓으셨네요. 선수인 르브론이 리쿠르팅했기때문에 템퍼링이 아닙니다. 아무리 르브론이 싫으셔도 템퍼링이라고 아주 잘못된 사실을 사실마냥 적어놓으시면 안되죠.

2020-02-27 19:06:21

템퍼링은 어디서 나온 소스인가요?

2020-02-27 21:45:32

정당한 비판은 괜찮은데
템퍼링 같은 정확한 근거 없이 하는 비방은 
이제 좀 멈춰주셨으면 합니다. 

2020-02-27 21:51:14

'탬퍼링을 통한 이적으로 극복'이라니, 근거는 당연히 없으시겠죠? 안티심으로 사람을 보니 이런 뇌피셜을 사실처럼 쓰시는 겁니다.

2020-02-27 18:19:19

개인적으로는 르브론이 4-1-1을 한다면 1위에 놓고 싶지만, 서술해주셨던 이유들 때문에 쉽게 올타임 넘버 원! 이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실력이라면 르브론도 뒤쳐질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던이라는 인물의 위상과, 스토리와, 실력 3개가 너무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요

2020-02-27 18:29:16

올타임 넘버원은 르브론팬들도 언감생심 전혀 바라지도 않습니다 (물론 일부는 있겠죠) 

슈퍼팀이 아니라해도 조던을 넘는건 여러지표상 부족하니까요

다만 현지에서도 그렇고 대부분의 지표에서 르브론이 2위는 확고한게 현상황인데 르브론만 약점을 언급하고 다른 선수들의 많은 약점들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르브론만 낮게 보는게 맞냐하는게 제 생각이네요

항상 같이 언급되는 자바의 약점은 르브론 못지않게 큰데 왜 국내에선 철저하게 그부분은 언급이 안될까요

WR
2020-02-27 18:35:31

위에서도 얘기한 바 있지만,

결국 주관적인 요소를 얼마나 넣으면서 평가하느냐의 문제죠.

 

저는 지표로만 봤을 때, 르브론이 2위인가? 하는 의심도 생깁니다.

1위라고 할 수도 있다고 보니깐요. 

2020-02-27 18:24:58

결국 농구선수에 대한 평가라는 것은 개인의 실력에 대한 평가인데, 팀을 꾸리는 과정이 소위 말하는 인위적이었느냐 아니냐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라 봅니다.
물론 좋은 팀원들과 함께한 우승과 원맨팀을 이끌며 이뤄낸 우승은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올해 쿰보가 현 밀워키를 데리고 우승하는 것보다, 만약 현재 로스터에서 미들턴이 빠진 상태로 우승하면 더 고평가를 받겠죠.
그렇다는 것은 쿰보가 미들턴이 빠져도 우승을 할 수 있을 만큼 더욱 훌륭한 활약을 보여준 것일 테니까요.(물론 좋은 팀원들과 뛰며 우승한 선수의 스탯이 확실한 스타동료 없이 우승한 선수보다 차이나게 뛰어난 경우에는 팀원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스탯이 뛰어난 선수가 고평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예를 들어 르브론이 한 프랜차이즈에서 뛰며 운이 좋아 보쉬, 웨이드급의 선수를 영입해서 우승을 하든, 실제과거처럼 이적을 통해 빅3를 구성해서 우승을 하든 만약 팀원이 같았다면 선수 개인에 대한 실력 평가에서는 전혀 다른 요소가 없죠. 오히려 프랜차이즈요소를 평가에 집어넣는 것은 선수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봅니다. 운이 좋은 선수는 고평가를 받고, 운이 없는 선수는 저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또한 르브론은 올시즌 ad를 만나기 전까진 대부분 팀내에서 확연히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깎아내릴 요소도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골스의 예시만 봐도 슈퍼스타간 뭉치면 개인스탯이 하락하고, 퍼스트팀에서 밀려나기도하는데 르브론은 mvp를 타기도 했고 퍼스트팀은 붙박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스턴 빅3는 노장이라고 그러려니한다면 올해 르브론을 슈퍼팀 구성이라고 비판하면 안되지 않나싶습니다. 올해 르브론은 17년차로 보스턴 빅3 결성당시 선수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고 팀에 르브론을 제외한 슈퍼스타는 ad하나입니다. 그리고 저는 마이애미와 달리 애초에 클리블랜드 리턴때는 슈퍼팀 결성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리턴 당시 분명히 완전히 비즈니스적 선택도, 완전히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도 아닌 두가지 이유 모두로 복귀를 결정했다는 분위기였고, 매니아에 클리블랜드의 스포츠 역사를 설명해주시며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복귀가 왜 미국인들에게 고평가 받는지 자세히 쓰신 분도 있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어느새부턴가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복귀를 그저 기회주의적인 행보로 보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WR
2020-02-27 18:34:06

글이 좀 오해를 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올해의 슈퍼팀 구성을 콕 집어서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위적이냐 아니냐는 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사실 이거는 주관의 영역이 개입하는거라 그 부분은 인정하고 얘기하는겁니다.

 

만약 A와 B 두 선수가 있다고 쳤을 때,

두 선수 모두 수치상으로 모두 동일한 업적을 이루었을 때,

(시엠, 우승, 파엠, 올스타, 올느바, 스탯까지)

A는 그걸 고군분투로 이루고,

B는 그걸 옮겨 다니면서 좋은 멤버 모아서 이루었다면

 

그래도 사람들은... A를 B 보다 조금 더 높게 평가하지 않을까요?

과연 그걸 스탯 또는 업적으로 비교했을 때 어디까지 차감 되느냐의 문제겠죠 결국.

 

클블로 돌아가서 우승을 안기고,

산업의 몰락으로 인해 침체된 클블이란 도시에 활력과 희망을 준 스토리 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슈퍼팀이 아니었다고 하기에는 30-30도 하면서, 25득점에 13리바는 거뜬히 하는 빅맨

리그 최고의 드리블러이자 올스타 아이솔레이션 머신의 결합이 슈퍼팀이 아니라고 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고요.  그걸 기회주의적이다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Updated at 2020-02-27 18:38:47

그렇기 때문에 비교시에 조던 제외하곤 르브론을 슈퍼팀결성으로 절하할 수 있는 선수가 없지 않나요? 던컨조차도 페이컷논란이 있는걸요. 빅3슈퍼팀 결성이든 착한 페이컷이든 나쁜 페이컷이든 팀전력상승을 위한 행동인건 똑같은데요

Updated at 2020-02-27 18:46:10

우선 결성당시 2014년에 어빙이 리그최고의 아이솔머신은 아니었습니다. 좋은 선수는 맞았지만, 아직은 완전히 여물지 못했죠. 또한 러브도 스탯만 좋은 약팀에이스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을 많이 받았고요.
그리고 저도 위에 말했듯이 스탯이 동일하다면 고군분투한 선수가 당연히 좋은팀원들과 함께한 선수보다 고평가받을 수 있다 적었습니다. 하지만 르브론은 대부분 본인이 논쟁없는 팀내 1옵션이었고 아름다운 스탯을 보여줬기에 평가절하 받을 요소가 적죠.
또한 제 글은 물론 선수평가라는게 결국 주관이지만 결국 팀 구성의 인위성을 평가에 집어 넣을경우 약팀 스몰마켓에 드래프트 되었고 팀이 운영능력도 안좋을 경우 해당 선수가 너무 크게 손해를 보기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글이었습니다. 선수평가라 할지라도 그런 주관성의 요소가 크게 들어가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에게 반발이 크게 나오죠.
당장 제가 주관적이고 낭만적인 제 감상으로 183의 키로 nba를 휘저은 아이버슨을 피지컬이 좋은 던컨, 르브론보다 위라고 글을 작성하면 댓글은 난리가 나겠죠. 인위적이냐 아니냐는 이유로 선수의 평가를 내리는 것은 좀 과장하면 딱 그정도 논리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2-27 18:28:33

보면 볼수록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건... 드래프트한 팀의 프론트 운영 능력인거 같아요 선수 운명이 달라지는...

2020-02-27 18:30:58

올느바급 선수가 수급되지 않는 스몰마켓은 어렵네요 참...

WR
2020-02-27 18:36:09

저는 샐러리캡 제도가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는데,

 

스몰마켓도 이걸 뛰어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020-02-27 18:37:35

선수 평가에 마켓, 프런트나 코치 상황이 포함이 안 되니까요. 스몰마켓에 드랲된 선수만 운 나쁜거죠. 열심히 해도 스찌 소리 듣고 반지 없다고 평가도 안 좋고.

2020-02-27 18:48:03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르브론을 떠나서 선수를 모아서 전력을 꾸리는 건 프런트의 수완입니다.

근데 그 방법에 선수 평가가 큰 영향을 준다는 게 이해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자연스러운 슈퍼팀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안듭니다

팀이 전력 보강하는 방법이 드래프트만 답이고 fa나 트레이드가 틀린 답이 아니라는 거죠.


2020-02-27 18:58:53

 근데 클블2기가 르브론이 의도한 인위적인 슈퍼팀이였나요??

 

 

2020-02-27 19:27:17

여기계신모든분들이 많이봐야 조던경기일텐데.. 90년대 이후 올타임이야 넘버 원투 말할수있지만 고대선수들을 단순기록으로 뒤에 줄세우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2020-02-27 19:31:08

클블2기에 어빙은 원래있던선수였는데 그것조차 인위적이라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2020-02-27 19:31:16

뭐 슈퍼팀으로 우승커리어 못쌓으면 평가가 박해지는게 사실이라..

르브론이야 그렇다치고 듀란트 우승후 평가보면 닥치고 팀짜서 우승하러가는게 당연한 선택이라고봐요
지금 엠비피레벨인 하든 쿰보가 아무리 평가가 좋아도 반지없어서 절하당하는건 당연한 수순이라봐서요

2020-02-27 20:22:32

일종의'원죄'라는 표현..

참 르브론 팬으로써 아프면서도 또 고개가 끄덕여지긴하는 공감되는 표현이네요 마이애미 빅3는 당시 어마어마한 충격이었죠.

2020-02-27 20:40:45

1차 쓰리핏 때부터 바온 저로선 조단과 실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기본기부터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2020-02-27 20:48:02

4-1-1 하던 못하던 위대한 선수죠. 

 

GOAT만 빼구요.

2020-02-27 21:46:05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결과는 위대한 선수지만 과정은 위대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택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0-02-27 23:34:35

보스턴 마이애미 골스 심지어 레이커스 (코비 네쉬 하워드) 까지도요 누구는 착한 슈퍼팀이다 착한 페이컷이다 그런거 없습니다

2020-02-28 01:15:44

슈퍼팀을 좋게 바라보지는 않지만
듀란트와 하든 보면
슈퍼팀을 해서라도 우승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듀란트가 골스에 합류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만큼 평가 못받죠 또한 하든도 우승없이 커리어 마감하게 되면
헤이터들한테 물어뜯기 좋은 먹잇감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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