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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클러치 플레이어 살펴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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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6 08:42:11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클러치 플레이어 살펴보기 (1)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표1>에 대한 얘기를 이어가는 글이니 <표1>을 다시 가져오면서 얘기를 이어갈께요.

 

 

-이상에서 살펴보았듯 지난 시즌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공격 쪽으로는 그냥 르브론이 너무 압도적인 클러치 플레이어였습니다. 득점볼륨도, 득점효율도 너무 좋고, 그런데 그게 usg%를 저렇게 많이 먹으면서 득점효율까지 좋았던 것입니다. 여기까지도 말도 안되는데 득점 뿐 아니라 어시/플레이메이킹까지 엄청났었던 것이 지난 시즌 5분 클러치 르브론이었네요.

Ortg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Drtg은 막 좋은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수준이어서 아주 좋은 넷레이팅을 기록하고 있네요.

르브론이 지난 시즌 이렇게 엄청난 클러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캐리를 해서 해당 상황 캐브스의 승률이 매우 좋습니다. 45경기 30승 15패로 무려 66.7%나 되네요. (5분 5점차 클러치 경기 승률 무려 리그 2위입니다.)


-이런 무지막지 클러치 르브론보다 해당 상황 넷레이팅이 더좋은 클러치 플레이어가 3명 더 있습니다. 폴, 하든, 올라디포입니다.

폴은 Ortg이 무려 145.5나 됩니다. 이게 너무 당연한 게, 본인이 usg%를 32.4%나 먹었는데, TS%가 무려 79.7%로 80%에 육박하는 정도입니다. (아니 빡빡한 5분 5점차 클러치 상황인데도 FG 59.3% / 3점 50% / 자유투 96.3% 였어요. 이러니 TS%가 80%에 육박하게 나오죠)

득점 관련해서도 이리 좋은데, 아까 살펴봤듯이 리딩/패스/어시도 너무 좋은 폴입죠. 핸들링도 극강이라 턴오버도 관리를 잘 해줍니다.

여기까지도 엄청난데 수비도 또 너무 좋은 폴이잖아요. 이러다 보니 넷레이팅이 무려 51이 넘어갔네요.

 

작년에 폴도 부상결장이 좀 있어서 경기수가 21경기 밖에 안되어서 이런 비상식적이라 할만한 수치가 가능했던 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지난 시즌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에서의 폴은 건강하게 나오기만 하면 경기를 접수하는 정도의 활약을 했던 것으로 스탯이 찍혀있군요.

(폴의 커리어 클러치 스탯을 봐도 공수 모두에서 정말 모범적인 포가 스탯을 찍고 있더군요.

폴은 그냥 건강/내구성이 아쉬울 따름이죠ㅠ.ㅠ)


-폴이라는 날개를 단 하든 역시 지난 시즌 훨훨 날아올랐습니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상황에서도 훨훨 날았던 하든이었네요.

usg% 많이 먹으면서도 ts%도 높고, ast%도 좋고, 아무래도 팀에 수비좋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하든도 부스팅되어서 하든 Drtg도 좋습니다. 넷레이팅 역시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고요.

이렇게 대단한 클러치 퍼포먼스를 보였던 코어를 둘이나 보유했던 지난 시즌 휴스턴의 해당 상황 승률 역시 대단했었던 것은 이미 지지난 글에서 살펴보았었습니다. 35경기 25승 10패, 승률 71.4%로 리그 1위였습죠.

 

5분 5점차 클러치 경기 승률 리그 1위 휴스턴의 클러치 플레이어 폴과 하든, 해당 경기 승률 리그 2위 캐브스의 클러치 플레이어 르브론 머 이런 그림이랄까요..


-올라디포 역시 usg% 좋고, ts% 좋습니다. 그래서 득점볼륨도 3.5점이나 되고요.

어시가 많은 편은 아니라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고 하기는 어렵고, 5분 클러치 상황에서 올라디포가 포제션을 가져가면 주로 득점에 집중하는 올라디포 같네요. 턴오버도 조금은 많은 편이었군요. 그래서 높은 usg%, 득점볼륨, 득점효율에도 불구하고 Ortg은 아주 좋은 정도는 아니고 그냥 좋은 정도로 나왔습니다.(노란색)

그런데 올라디포 수비가 엄청 좋은 모양이에요. 지난 시즌 디펜 퍼스트팀이기도 하잖아요.

5분 클러치에서도 수비 아주 잘했나 봅니다. Drtg 수치도 아주 좋네요. 그러면서 높은 넷레이팅을 찍었습니다.

 

르브론과 비교해서 보자면 플레이메이킹 및 본인득점 쪽으로는 르브론이 훨씬 좋아서 Ortg 쪽은 르브론이 훨씬 좋고, 젊고 팔팔한, 수비 잘하는 올라디포가 Drtg 쪽 수치는 훨씬 좋게 찍으면서, 두 선수의 넷레이팅은 비슷한 정도이군요. 지난 시즌 5분 5점차 이내에서 공수 투웨이로다가 매우 훌륭한 클러치 플레이어 올라디포였네요.


 

-이상 폴, 하든, 올라디포, 르브론 이 4인이 지난 시즌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상황에서 대단한 클러치 플레이어였다고 해당 스탯들이 얘기해주고 있군요. 그런데 스탯 상으로 지난 시즌 5분 5점차 넷레이팅이 이 4인에 필적하는 클러치 플레이어가 한 명 더 있어요.

공수 투웨이로다가 2차 스탯 최강자의 계보를 잇고 있는 갈매기군이 그 주인공 되겠습니다.

 

(제 체감으로는 오랜 기간 2차 스탯 최강자의 자리는 르브론 꺼였던 거 같은데, 한동안 그 자리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가 그 2차 스탯 최강자 계보를 갈매기 내지 쿰보가 이어갈 태세인 것 같아요...

이 계보를 갈매기 내지 쿰보가 이어갈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본인 효율 엄청 높으면서 공수 투웨이로 괴물인 선수가 드뎌 나타나서 전성기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 싶어서요..

르브론과 갈매기/쿰보 사이 춘추전국시대에 시즌별로 2차 스탯 최강자 자리를 먹었던 선수들은 대부분

리즈 시절 르브론이나 현재 갈매기/쿰보 정도로 극강의 투웨이 플레이어는 없었던 것 같거든요.

 

르브론이 본격적으로 2차 스탯 리더를 전반적으로 휩쓸어버렸던 때가 24살 정도부터였는데

현재 25살 시즌인 갈매기와 현재 24살 시즌인 쿰보가 이 조짐을 보이고 있더군요. 2차 스탯 리더를 휩쓸어버리는 그 조짐을요.

르브론이 24살부터 20대 중후반 내내 2차 스탯 최강자 자리를 유지했었는데

이제 20대 중후반에 접어드는 갈매기/쿰보가 르브론과 같은 2차 스탯 최강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 갈매기/쿰보를 누가 견제할 수 있을지 이것도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건강해야 해 갈쿰)


 

제가 갈매기팬이다 보니 잠시 갈매기/쿰보 찬양으로 얘기가 살짝 새어버렸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지난 시즌 갈매기 5분 클러치 usg%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먹어줬고, 효율도 대단히 좋았던 데다가 갈매기가 누군가요. 원래도 공격에서 엄청나게 효율적인 플레이어인데다가 수비도 엄청난 선수다 보니 마진기반 스탯들이나 넷레이팅 이 쪽은 상위권인 분이잖아요.

(찾아보니 공교롭게도 레퍼런스 기준 정규시즌 커리어 ortg drtg 값이 ortg 116, drtg 103으로 르브론이랑 갈매기가 현재적으로는 똑같네요. 신기신기~)

 

클러치 때도 갈매기한테 공이 갔다 하면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마무리해주는 것도 여전하고

(수비가 빡빡하고 뭐고 간에 갈매기한테 공이 전달될 수만 있다면 클러치에도 득점효율이 엄청난 분이 갈매기군이시죠..)

수비 잘하는 거야머 두말하면 입이 아픈 분이라 지난 시즌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상황 넷레이팅이

폴, 하든, 르브론, 올라디포와 함께 최상위 그룹을 구성하고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갈매기가 포스트업을 기반으로 5분 클러치에서도 usg% 팍팍 먹는 클러치 고투가이로 진화하려면 결국, 본인이 마무리하는 것 말고도 빡빡한 상황에서 더블팀을 피하며 양질의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시야 및 기술까지 갖추는 형태로 본인을 발전/성장시켜야 갈매기가 클러치 고투가이로도 진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의 표도 보면 갈매기의 ast%나 ast ratio 수치가 타 선수들 대비 현저하게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 볼핸들러들과의 ast% ast ratio 비교가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엠비드와 비교해봐도 낮은 수치기는 하거든요.. 관련해서는 엠비드의 커리어 클러치 스탯을 볼 때 더욱 자세하게 논해보도록 할께요..


암튼 중요한 것은, 본인이 마무리하는 것 뿐 아니라 본인에게서 파생하는 공격도 대단한 위력이 있을 때

수비수들에게 더 부담을 줄 수 있고, 더 믿고 클러치 고투가이를 맡길 수 있게 되고 그런 것 같아요.

일단 현재의 팀을 클러치에서 더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현재 뉴올이 이번 시즌 5분 5점차 클러치 상황에서 5승 8패, 승률 38.5%로 리그 23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갈매기는 (본인이 마무리하는 공격 뿐 아니라) 본인에게서 파생하는 공격의 위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클러치에도 포스트업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포스트업 기술을 안정적으로 향상시켜야 하고, 포스트업하면서 더블팀에 더 잘 대응해야 하며, 그 순간에 동료들을 더 잘 봐줄 필요도 있을 것이고요...


올시즌 갈매기가 다른 무엇보다 어시 관련 스탯이 훅 증가한 것은 이런 점에서라도 좋은 평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이제 평상시 뿐 아니라 수비가 좀더 빡빡해지는 클러치 상황에서도 이걸 좀더 잘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려면 갈매기가 좀더 빡쎄게 발전할 필요가 있기는 할 것 같습니다.


모르겠습니다.

클러치에서도 갈매기를 백퍼 활용할 수 있는 유능한 플레이메이커 내지 유능한 시스템을 만나면 현재의 갈매기로도 충분하고도 남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뉴올 상황이 그런 상황은 아니다 보니 갈매기가 발전해서 메꾸는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하게 되네요... 이것까지 해내면 갈매기는 정말로 던컨을 능가하는 역대 넘버원 파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생각/기대를 해보는 것이고요..


다음 시즌 이후에는 갈매기가 이적할지도 모르고 갈매기의 팀상황 자체가 완전 바뀔지도 모르는 일이라

변수도 많은 것 같아서 갈매기의 장기적 미래에 대해서 쉽게 전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는 한데요..

아무튼 현재 뉴올 상황에서 본인이 1옵션으로 팀을 좀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기 위해서 갈매기가 더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의 관점에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갈매기가 마무리 머신 뿐 아니라 본인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위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경지까지 포스트업 기술 및 시야/패스마저 발전시킬 수 있다면, 팀 시스템이 어떤 시스템인지의 영향을 덜받으며 본인 자체가 시스템이 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는 거니까요..


그냥 간단하게는 그게 된다면 효율적인 클러치 고투가이가 마땅하지 않은 팀상황에서도 갈매기가 클러치 고투가이 역할을 일정 부분 맡아줄 수 있게 될 거라, 그냥 현재 뉴올 팀상황이 다소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타개책을 생각해보았네요..

던컨처럼 팀의 시스템이 탄탄한 팀에서 뛰고 있다면야 이런 고민이 아예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팀 시스템이 괜찮은 팀이라면 갈매기는 지금 정도로도 팀을 아주 높은 곳으로 올려놓고도 남을 정도의 어마무시한 재능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현재 팀 상황/시스템이 그러하지가 못하니까 갈매기가 고투가이로 캐리를 해야하는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기왕 이렇게 된거 빡쎄게 발전해서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하면서 역대급 파포 로드로 가봅시다...???

 

(라고는 했지만, 갈매기의 재능이 릅듀처럼 리즈 시절에 더좋은 전력의 팀에서 뛸 수 있으면 갈매기의 커리어는 보장되어 있다 싶을 정도의 대단한 재능이기는 해서

가넷처럼 더 나이가 들때까지 프랜차이즈로 남아서 도전을 할 것인지, 릅듀처럼 다른 선택을 할 것인지

갈매기 입장에서는 본인의 커리어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결정이 되는지라 심하게 고민될 문제이기는 할 것 같습니다.

갈매기팬 입장에서야 어떻게든 뉴올의 팀구성이 잘 되어서 팀상황도 괜찮아서 갈매기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을 가장 바라지만

갈매기 뉴올 커리어 7년 남짓한 기간 내내 잘 되지 않았었는데, 뉴올 프론트가 남은 1년반 안에 이 과제를 해낼 수 있을지는 솔직히 낙관하지는 못하겠다 싶기는 해요...)


 

-버틀러랑 드로잔의 지난 시즌 5분 5점차 스탯의 양상이 다소 비슷한 것 같네요.

usg% 많이 먹으며 득점효율이 괜찮고 그래서 득점볼륨도 최상위권입니다. 어시스트를 많이 하기보다는 본인 득점 쪽을 더많이 보는 선수들로 파생 공격이 활발한 선수들은 아니지만

턴오버가 별로 없으면서(안정적이라는 얘기입죠.) 골을 메이드를 시키든 파울을 얻든 득점을 올려주는 선수들이라고 위의 스탯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미들장인들의 5분 클러치 스탯이 대체적으로 저런 특징을 가진다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것이고,

버틀러와 드로잔이 고투가이 슈가들이 클러치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의 전형을 보여주는 두 선수들이고

이 선수들이 슈가인 코비와도 클러치 스탯 모양이 다소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들슛이라는 것이 기대값도 그렇고 득점효율이 좋기가 힘든 영역인데, 두 선수의 압도적 자유투 획득수를 보면서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은 날에도 자유투라도 얻어서 부족함을 메워도 충분하겠구나 싶어요.

경기당 자유투 2개 정도는 얻는 거니까 클러치 득점의 반 조금 못되는 정도를 자유투로 채우는 것이기도 하고요.. 다른 말로는 이 자유투 획득 능력으로 득점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케이스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 이리가나 저리가나 서울로만 가면 됩니다. 둘다 지난 시즌 대단한 클러치 스코어러들이었네요^^


버틀러의 drtg이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나중에 버틀러의 커리어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스탯표를 볼 것인데, 그걸 보면 공수 모두에 에너지를 쏟으며 공수 모두에서 잘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버틀러가 클러치 고투가이를 하면서 usg%를 많이 먹는 것과 drtg이 거의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추이를 보이는 것 같아서 저도 좀 의외였는데, 아무튼 위의 버틀러의 drtg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것은 이런 요소가 크게 작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샘플이 아주 크지는 않은 샘플의 선수 drtg이라는 것이 팀수비의 영향을 상당하게 받을 수 밖에 없는 스탯이라, 지난 시즌 5분 5점차 클러치 버틀러의 drtg 경우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 팀수비의 영향도 좀 있을 것이고요..


 

-지난 글에서도 살펴보았듯이 어빙은 이 분야 최강자 중 한 명이라 위 표에서도 최상단 3번째에 위치해있다는 것이 전혀 놀랍지가 않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 하나는 카이리의 usg%가 45%나 된다는 점인데요..

빵감독의 시스템 농구에서도 클러치에는 어빙고를 많이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어빙만한 극강의 클러치 스코어러를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재능낭비할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클러치 공격 시에 복잡하게 갈 것 없이 어빙고만 해도 엄청난 볼륨과 효율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빙의 공격(ortg)은 좋은데 drtg은 그리 좋지는 않군요. 그래서 넷레이팅은 그냥 그렇습니다.

지난 시즌 5분 5점차 이내 상황 클러치 플레이어로서의 올라디포와 어빙을 비교해보자면

극강의 스코어러가 어빙이고, 스코어링도 좋은데 수비도 너무 좋았던 클러치 플레이어가 올라디포였네요.

전체적으로 한 명 선택하라면 저같으면 올라디포 선택하겠습니다. (올라디포가 정말 많이 컸어요^^)


-포르징기스도 클러치에서 상당히 잘했었던 모양입니다. 부상으로 시즌 데뷰를 못하고 있어서 살짝 잊혀진 감이 있는데, 얼른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래요.


-커리의 지난 시즌 5분 5점차 클러치 스탯도 환상이네요^^

usg%, 득점볼륨, 득점효율 모두 좋고(ts는 무려 70%가 넘어갑니다) ast%, ast ratio 모두 좋고, 턴오버도 괜찮아요.

공격 관련해서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좋으니 당연히 ortg 좋고, 그 아주 좋은 ortg을 바탕으로 넷레이팅도 좋은 편입니다.


얼마전에 보니까 커리와 어빙의 클러치 비교가 아주 핫하던데

지난 시즌 5분 5점차 클러치 스탯으로 둘의 클러치를 한번 비교해 볼께요.

커리어 비교는 두 선수의 커리어 클러치 스탯표를 보게 될 다음 글에서 하도록 하고 여기서는 지난 시즌 5분 5점차 클러치 스탯만 간단하게 비교해볼께요.

 

일단 두 선수의 usg%부터가 아주 다른 것이 가장 눈에 띄는군요. 어빙 45% / 커리 35.4%

어빙은 현재 팀에서의 비중이 더맨 정도의 비중이고, 커리의 현재 팀에서의 비중은 그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usg% 스탯으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어빙도 ts 58.8%라는 고효율로 4.2점이나 때려박았는데, 커리는 무려 ts 72.3%라는 초고효율로 3.9점을 때려박았네요.

어빙의 ast ratio가 12.7 / 커리의 ast ratio가 20.3

커리의 ast ratio에 커듀효과가 있어서 저런 높은 수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어쨋든 지난 시즌 ast ratio도 매우 좋은 커리입니다.

그래서 공격 전반적으로는 커리가 좀더 앞서있는 모양새네요. ortg이 커리가 더 좋습니다. drtg은 비슷비슷하고요.

여기서는 일단 지난 시즌 기록 정도만 간략비교하는 것 정도로 넘어갈께요. 본격적인 비교는 두 선수의 커리어 클러치 스탯을 보는 파트에서 특징 비교 하는 것으로 미루고요..


 

-커리 아래아래에 보면 듀란트도 보이죠. usg 32.2%를 책임지며 72.5%의 ts로 3.6점이나 때려박았어요.

듀란트의 커리어 5분 5점차 클러치 기록들을 쭉 보고있자면, 듀란트의 지난 시즌 5분 5점차 클러치 기록이야말로 듀란트가 골스로의 이적을 통해 본인의 약점을 시스템의 도움으로 상쇄시키며 클러치 플레이어로서의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 클러치 스탯으로 아주 극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 이건 듀란트 커리어 클러치 기록을 보면서 좀더 상세히 얘기해 보도록 할께요.

 

일단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듀란트의 5분 5점차 클러치 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ast ratio 13.8이라는 수치입니다. 이전의 듀란트는 5분 5점차 클러치 상황에서 ast ratio 10을 넘어본 적도 없었거든요.

즉 5분 클러치 상황에서의 듀란트는 패스보다는 주로 본인의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선수였다는 의미지요.

골스 이적 후 첫 시즌인 지지난 시즌에도 이런 경향은 유지되다가 1년 정도의 합을 맞춘 후 지난 시즌에는 듀란트의 5분 5점차 이내 ast ratio가 급증했습니다. 클러치 듀란트에게 패스라는 선택지가 추가가 되었고, 그렇게 되니 본인 ts%까지 덩달아 하이라이트를 찍은 그런 메커니즘으로 저는 해석됩니다.

본인이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패스를 많이 보게 되면서 턴오버는 어쩔 수 없이 따라온 것 같네요. to ratio가 비교적 높은 걸 보면요..


 

-그 듀란트 바로 위에 옛날 듀란트의 짝이었던 러스가 있습니다.

ts%는 지난 시즌에도 좋지는 않았네요. 48%니요.

물론 제가 러스팬이다 보니 러스에 대해 좀더 호의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스탯으로 봐도 러스가 본인이 영웅이 되려고 클러치에 난사를 일삼는 그런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러스 역시 르브론처럼 팀에 믿을만한 플레이메이커가 별로 없어서 팀에서 이 부분을 러스에게 많이 의존한 것일 뿐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위의 표에서 보듯 지난 시즌에도 러스의 ast ratio는 15를 넘어갑니다. 자기 슛 뿐 아니라 동료들의 슛기회도 많이 봐주었다는 의미죠. 어찌보면 포가니까 당연한 거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 위의 어빙만 해도 ast ratio 15 아래죠. 커리 역시 듀란트 영입 전에는 ast ratio 15 넘긴 적이 없습니다. 커리는 골스에서 메인 볼핸들링/포가 역할하는 것이 일정하게는 그린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러스와 여러 가지로 상황이 달라서 그런 것이긴 하지만, 아무튼 중요한 것은 5분 클러치 상황에서도 러스의 ast ratio가 15를 넘고 있다는 것이고, 이 수치의 의미는 그만큼 러스가 빡빡한 5분 클러치 상황에서도 플레이메이킹 역시 열심히 잘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물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러스의 ast%가 저렇게 높은 것은 팀의 클러치 운영이 러스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다시 한번 상기하자면 위의 표는 클러치 스코어러 중심으로 샘플링을 한 것이지요.

그러니까 클러치 스코어링도 러스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플레이메이킹까지 저렇게 러스에게 많이 의존하는 것은 분명 클러치에 게임 운영 전반에 걸쳐 러스에 대한 의존이 과하다는 지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팀의 클러치 운영이 러스의 컨디션에 좌우될 여지가 많아져서, 이 러스 의존성을 경감할 필요는 있었던 걸로 보이고, 앞에서 언급했듯 조지가 팀에 녹아들면서 조지가 이 역할을 상당히 가져가 주었습니다.

 

현재적으로는 이번 시즌 러스가 너무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적으로 이렇게 개선된 것이 티가 덜나고 있는데

러스의 폼이 올라오기만 하면 오클은 지난 시즌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훨씬 좋아진 팀으로 더욱 무서워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러스 폼은 언제 돌아오려나요...ㅠ 이번 시즌 내로 돌아오기는 할려나요...


 

-미첼도 5분 클러치에 TS%가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투가이로서 나름 잘해준 것 같아요.

저게 루키 시즌 스탯이니 더 대단한 것이고요. 그래도 아무래도 ts%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니 이 부분을 발전시키는 것이 미첼의 성장 방향일 것 같아요.


-릴라드도 usg%도 많이 먹으면서 ts%도 좋죠. 핫하게 비교되는 어빙과 비교해보면 그냥 어빙이 usg%를 압도적으로 많이 가져가는 팀의 클러치 더맨으로 활동했었고, 릴라드는 ts%는 어빙보다도 더 좋은데 맥컬럼이랑 클러치 고투가이를 나눠먹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usg%가 압도적이지는 않았네요. 두 선수의 커리어 비교는 커리어 기록 보면서 하는 걸로 미루어두고요..


-지난 시즌 레지 잭슨도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상황에서 공격 면에서는 참 좋았었네요.


-쿰보 경우는 5분 클러치 상황에서도 득점효율 매우 좋은 팀의 에이스이지만

26.7%라는 usg%를 볼 때 팀이 믿고 맡기는 클러치 고투가이로는 부족함이 있기는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번 시즌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상황에서의 클러치 플레이어 스탯표를 한번 보겠습니다.

샘플링은 저번 시즌 샘플링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샘플링한 것이고 (최소 경기수는 7경기에서 컷하였습니다.)

색깔표시, 정렬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어제 경기는 포함하지 않은 현지 날짜로 12월 13일 기준입니다.

 

<표 4-1>이 클러치 플레이어 표이고, <표 4-2>가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다소 아쉬웠던 클러치 고투가이들입니다.


<표 4-1>

 

<표 4-2>

 

 

-현재 기준으로 이번 시즌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상황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는 올라디포와 어빙을 꼽고 싶네요. 올라디포와 어빙은 지난 시즌 5분 5점차 이내 상황에서도 정말 잘했었는데 그 면모가 이번 시즌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즌마다 약간의 기복/부침이야 있겠지만 두 선수가 클러치에 믿고 맡길만한 고투가이임은 이제 상당 부분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빙이야 커리어 내내 증명해오고 있는 분이시고, 올라디포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잘해주면서 최근 떠오르는 클러치 플레이어가 아닌가 싶어요. 두 선수 모두 젊은 선수들이라 앞으로 더 전성기 시절을 이어갈 나이에 접어들 거라서 부상만 없다면 이런 면모는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지지 않을까 싶고요..


올라디포의 현재 ts%는 시즌이 지나면서 좀 내려오기는 하겠지만 아무튼 현재적으로는 usg%도 많이 먹는데 득점효율도 끝장이네요

ast ratio나 to ratio 보면 앞에서 얘기한 코비, 버틀러, 드로잔 이 쪽 계열인 것 같죠. 본인이 슛으로 마무리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슈가 스타일이요.

버틀러, 드로잔에 비해서는 올라디포가 3점이 좋고 파울겟은 다소 덜하기는 합니다.

따라서 현재 61.5%를 기록하고 있는 저 3점슛 성공률이 평균으로 회귀하면 득점볼륨, 득점효율 모두 좀더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그거 감안해도 참 대단한 득점볼륨과 득점효율입니다.

거기다 올라디포는 수비도 좋은 선수다 보니, 공수 투웨이로 대단한 클러치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빙이야 머 역시 클러치 장인입니다. 이번 시즌은 저번 시즌에 비해 usg%가 조금 감소했네요. 어빙의 부담을 덜어주는 누군가가 등장했는가보다 짐작이 되고요..

이번 시즌 5분 클러치에서의 어빙에게서 보이는 특이점은 ast ratio가 15를 넘어 16.9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어빙이 슛도 좋지만 시야/패스도 괜찮은 선수라고 보고 있고, 다만 클러치 스코어링이 너무너무 좋다보니 그냥 어빙에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역할이 주로 주어진 것이라고 봤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본인이 직접 마무리하는 것에 비해 패스하는 선택을 좀더 많이 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사실 이게 잘되면 어빙 막는 수비수 입장에서는 막아야 하는 옵션이 훅 늘어나기 때문에 어빙 수비하는 것이 훨씬더 어려워지고, 그게 다시 어빙의 득점효율도 높여주는 선순환 구조로 돌아갈 수 있게 되죠.

보시다시피 이번 시즌 본인의 득점효율도 ts% 60%를 상회할 정도로 예전에 비해서도 더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득점볼륨도 무려 4.6을 찍고 있고요.

그 결과 ortg 130을 넘으며 엄청난 ortg을 찍으며 넷레이팅도 올라디포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매우매우 좋습니다.


-루윌의 넷레이팅도 놀랍죠. usg% 보면 클리퍼스의 클러치 고투가이를 루윌이 했던 모양입니다.

본인 득점, 어시스트 모두 아주 잘해주고 있었네요.

루윌이 수비가 좋은 선수라고 하기는 어려운데, drtg이 저렇게나 좋은 걸 보면 두 가지 정도로 추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루윌의 수비 약점을 보완해주는 팀차원의 수비 전술이 효과적으로 잘 먹혀들었다는 것과 루윌이 팀수비에 대한 이해도 면에서는 좋아서 팀수비 쪽으로는 괜찮게 해주는 수비수이지 않을까 추정을 해봅니다.

 

(제가 클리퍼스 경기는 거의 보지 못한 관계로 대충 추정을 해본 것이라 틀린 추정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건 팬분들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통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닌데 클러치 drtg이 좋은 선수들이 대부분 저런 특징을 가지고 있길래 루윌도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 하고 추정해본 것입니다.

물론 샘플 사이즈가 작아서 경기수가 좀더 더해지면 평균회귀할 수도 있는데

16경기 정도 했으면 그래도 의미없는 샘플 사이즈는 아닌 것 같아서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추정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아무튼 현재 루윌이 부상이라고 하던데, 루윌 부상중에는 클리퍼스가 다소 힘들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클러치 고투가이가 부상 결장하는 거라서 이게 타격이 클 수밖에 없으니요...


 

-올라디포, 어빙, 루윌 다음 넷레이팅 그룹이 돈치치, 무디에이, 르브론입니다.

돈치치 대단하네요. 신인인 주제에 클러치에 저렇게 고효율로 잘해주고 있다니요!!

득점볼륨, 득점효율, 플레이메이킹, ortg, drtg까지 전부다 모든 클러치 스탯 부문이 고루고루 아주아주 좋습니다.

댈러스팬분들 정말 배부르시겠어요. 부럽~

(최상위픽이라면 저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수퍼스타 재능들은 19살 데뷔고 뭐고간에 저렇게 그냥 자기증명을 해버리죠. 우리 레이커스는...ㅠㅠ)


무디에이가 5분 클러치에 저렇게 잘하고 있었나요. drtg이 아주 끝장이네요

무디에이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정말 거의 없어서 할 말 자체가 많지가 않네요.

자세한 얘기는 팬분들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르브론이야 머 이번 시즌에도 르브론이 르브론하고 있는 것일 뿐입죠.

다만 아까 앞에서도 얘기한 것처럼 레이커스로 이적 후 볼핸들러가 많은 팀구성의 이점이 르브론 스탯으로도 아주 잘 드러나고 있는 걸로 보이네요.

올스타급 2옵션이 있는 것도 아닌데 usg%가 이렇게 지난 시즌 대비 급감한 걸 보면요.

(쿠즈마가 조금만 더 성장해서 안정적으로 해줄 수 있으면 올스타급으로 발돋움 가능할지도 모르지만요..)

다만 ast%는 좀더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이고, 이건 내년에 플랜대로 빅네임 퐈를 잘 영입할 수 있으면 완화될 수 있는 문제로 보이고, 그전에는 잉쿠볼이 좀더 성장해줘야 저 르브론의 ast%를 좀 줄일 수 있을텐데 가능하려나요..


-지난 시즌에는 팀의 클러치 고투가이이기는 했지만 ts%가 좋지 않아서 위에 잘하는 클러치 플레이어가 아니라, 아래의 다소 아쉬운 클러치 플레이어 그룹에 있었던 켐바와 빌이 이번 시즌에는 클러치에 확 불타올라 잘해주고 있네요. 현재까지는요. 켐바는 다른 무엇보다 본인의 슛이 더 좋아지면서 한 스텝 더 발전한 것 같고요.. (이 분은 이제 여기가 실링이려나 하는 순간 더 발전하고 있네요. 심지어 올해는 28세인데도 발전중이고요)


빌은 앞에서도 살펴본 것처럼 클러치 메인 볼핸들러에서 벗어나서 보조 볼핸들링하면서 본인이 가장 잘하는 것들을 할 수 있게 되니까 득점효율 역시 훅 상승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시즌 5분 5점차 3점 성공률 20.5 / ts 41.5 / usg 35.4 / ast ratio 10

이번 시즌 5분 5점차 3점 성공률 50 / ts 62.8 / usg 26.4 / asst ratio 19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기록에서 가장 대조적으로 달라진 부분만 발췌해 보았는데

주요하게는 usg%를 덜 책임지고 주요 핸들러를 월이 하게 되니까 빌의 효율이 좋아진 그런 스탯 모양새인 것 같고, 추가로 지난 시즌 그렇게 메인 볼핸들러를 해보면서 어시에 조금더 눈을 뜬 모양인가보다 싶네요. 이번 시즌 ast ratio가 상승한 걸 보면요.


관련해서 월 역시 득점볼륨, 득점효율, ast%, ast ratio, to ratio 등 공격 관련 제반 스탯이 모두 좋으면서 ortg도 좋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월도 빌도 drtg이 아주 좋지가 않네요. 둘다 ortg 아주 좋은 편인데, drtg이 아주 좋지 않은 편입니다. 아마도 워싱턴의 클러치 팀수비가 좋지 않은 모양이네요.

이번 시즌 팀별 drtg 찾아보니 클러치 상황으로 제한하지 않고도 drtg이 워싱턴이 112.2로 전체 27위네요. 뒤에서 네번째;;; 워싱턴이 수비 잘하기로 이름 날리고 그러지는 않기는 했지만 수비가 뒤에서 4번째고 그러면 곤란하지 않은가 싶기는 하네요...ㅠ


-이번 시즌 카와이도 5분 클러치 고투가이 매우 잘해주고 있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5분 클러치 상황 ts%가 좋지는 않던데 샘플이 쌓이니까 좋아지고 있는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 현재적으로는 의외로 카와이의 drtg이 그리 눈에 띄게 좋지는 않은 상황인데, 이것 역시 좀더 지켜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레지 잭슨은 지난 시즌에도 5분 5점차 클러치 스코어러에 이름 올리더니 이번 시즌에도 이름 올려놓고 있네요. 득점볼륨도 무려 4.1점이나 됩니다.

관련해서 그리핀도 이번 시즌 5분 5점차 클러치 스코어러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핀 커리어 내에 5분 5점차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볼륨 3.6점 올려주고 이러는 게 처음인 것 같아요.

폴이 휴스턴으로 이적 후 클리퍼스 1옵션 시절에도 이렇게 잘하지는 못했었는데 디트 이적 후 확실히 좀더 좋아진 모습입니다.

리버스 감독과 케이시 감독의 어떤 차이가 클러치에서의 그리핀을 이렇게 상이한 모습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시즌 그리핀이 5분 클러치 상황에서 무척 좋네요.

지난 시즌도 디트 이적 후로 한정하면 5분 클러치 상황에서의 득점 관련 스탯들이 좋더라고요.


-하든이야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5분 클러치에서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하고 있는 모양새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차이가 좀 있습니다.

지지난 시즌에는 득점볼륨 3.8 / ts 55.6 / usg 47.8 / ortg 104.5 / drtg 109.8 / netrtg -5.2 / ast% 40 / ast ratio 11.6 / to ratio 11.6

지난 시즌에는 득점볼륨 3.2 / ts 55.2 / usg 45.2 / ortg 124.5 / drtg 98.4 / netrtg 26.1 / ast% 34.2 / ast ratio 11.5 / to ratio 5.3

이번 시즌에는 득점볼륨 4 / ts 66.5 / usg 44.3 / ortg 113 / drtg 134.3 / netrtg -21.3 / ast% 43.8 / ast ratio 14 / to ratio 18

앞에서 제가 폴의 영입으로 하든의 5분 클러치 스탯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ast%, to ratio가 크게 변화했음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앞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었지만 ortg, drtg, netrtg도 크게 변화하기도 했었습니다.

폴의 영입으로 폴과 하든의 시너지로다가 팀 공격이 워낙에 잘 돌아가니 ortg이 크게 증가했고 그 결과 넷레이팅도 크게 개선되었던 것이죠.


이번 시즌 휴스턴은 무엇보다 폴이 부진합니다. 그렇게 되자 하든의 5분 클러치 스탯 역시 폴 영입 이전인 지지난 시즌과 매우 비슷한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되네요. 많이 떨어졌던 ast%가 다시 급증하고, 폴의 영입으로 관리가 되었던 하든의 to ratio도 폴이 부진하자 다시 뛰어오릅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 대비 하든의 ortg도 같이 하락했고요..

팀의 핵심 윙디펜더들의 이탈로 팀수비(의 밸런스)가 급격하게 붕괴되었고, 휴스턴의 이번 시즌 팀수비는 클러치 상황으로 제한하지 않아도 시즌 drtg이 112.4로 리그 29위네요. 뒤에서 2번째;;;

하든의 5분 클러치 drtg도 무지하게 나빠졌군요. 그래서 넷레이팅이 심하게 좋지 않고요.

근데 drtg 134.3이면 이건 정말 너무 심하게 좋지 않은 거라서 휴스턴이 최근 팀로스터를 정비를 좀 하고 있는 것 같던데 이 정비작업이 대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면 저 drtg은 그래도 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폴이 제 폼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하든에게 너무 과부하가 걸릴 수 있어서 하든의 스탯도 온전하게 복구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drtg마저도 간접적으로 영향이 갈 것이고요. (공격에 많이 쏟다보면 수비에는 덜 쏟을 수 밖에 없게 되거든요. 버틀러의 예에서 극적으로 드러나듯이요..)

얼른 돌아와라 폴태식이~


-콘리도 이번 시즌 5분 클러치에 좋습니다. 이 분은 클러치에 공수 모두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는 분이라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 분 되겠습니다. 이번 시즌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많은 경기 소화하길요..


-엠비드도 이번 시즌 5분 클러치에서 뛰어난 스코어러로 이름 올려놓고 있습니다.

위에 갈매기 얘기하면서 대조군으로 엠비드의 예를 들어서 얘기한 바 있는데, 빅맨이고 뭐고 간에 엠비드는 클러치에서 불리하고 그런 거 없죠. usg% 비교적 많이 먹으며 그런데도 득점효율도 높습니다.

(갈매기도 엠비드처럼 클러치에도 포스트업을 팍팍 하자...??)

그런데 의외로 엠비드 drtg이 좋지가 않네요. 이것 역시 샘플수의 문제일 수 있으니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지난 시즌만 해도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 상황 엠비드의 drtg이 좋았거든요. 그래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보고요..


 

-부커는... usg% 보세요. 60.4% 라니요 이 분야 리그 최고 레벨을 형성하고 있는 켐바만 해도 usg 46.2%잖아요. 사실 ts 45.7%면 좋지 않은 편인데 usg 60.4%를 보고는 이런 상황에서 ts%를 논하는 게 무슨 의미이겠는가 싶어요.

피닉스는 부커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누군가를 얼른 좀 알아봐야 될 것입니다. (뉴스 보니까 리버스로 보강하는가 보던데, 리버스가 부커 짐 좀 잘 덜어주면 좋겠네요..)

콘리가 usg 46.9% 정도 먹고 있는데 못해도 이 정도까지는 떨어뜨려 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부커랑 켐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난 시즌 5분 클러치에서 자유투겟을 많이 했던 선수들이 버틀러와 드로잔임을 확인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현재적으로 하든이랑 켐바네요. 켐바가 어느새 파울을 엄청나게 유도하며 자유투로 클러치 득점을 상당부분 확보하고 있습니다.

뭔가 켐바는 지지난 시즌 러스와 함께 클러치 최강 스코어러였던 아톰을 연상시키는 느낌이네요. 켐바는 부상 같은 거 없이 쭉 건강합시다!!

 

다시 부커 얘기로 돌아오자면, 부커는 usg%를 저렇게 많이 먹고 슛을 저렇게 많이 쐈는데도 자유투겟이 너무 적어요. 게임당 0.1개라니요;;;

부커 스탯 보고있자니 클러치 고투가이를 하려면 컨택을 잘 활용해서 파울을 유도하는 플레이도 어느 정도 잘 활용해야 될 것 같다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쿰보는 아까도 언급했듯 이번 시즌 들어 지난 시즌 대비 usg%를 살짝 더 먹어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득점볼륨이 쑥 증가했죠.

그러자 to ratio가 17.6으로 치솟아버렸네요. 이건 어쩔 수 없어요. 쿰보가 리그 최고 레벨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쿰보가 성장해서 쿰보 선에서 해결해야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쿰보가 이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을 할지, 스포스럽게 해결할지 빅맨스럽게 해결할지 이 변종 길쭉이 수퍼스타가 어떤 답을 찾을지 이것도 흥미로운 지점일 것 같습니다.


-팀하주, 리차드슨, 포니에, 콜리슨, 버틀러, 로즈, 파커도 5분 클러치에 잘하고 있는가 보군요.

이 선수들 모두 usg 25~30% 사이 정도 소화해주면서 ts 60을 상회할 정도로 엄청나게 고효율로 득점해주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런데 팀하주, 파커 제외하고 리차드슨, 포니에, 콜리슨, 버틀러, 로즈 모두 턴오버가 좀 많은 것 같기는 해서 아쉬움이 좀 있기는 하네요..



<표 4-2>는 팀의 클러치 고투가이를 하고 있기는 한데 득점효율이 다소 아쉬운 선수들입니다.

이번 시즌 듀란트는 공이 잘 도는 팀 시스템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5분 클러치에서도 어시 관련 스탯들은 모두 좋습니다. 그런데 현재적으로 득점효율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군요.(ts 46.9%)

그래도 5분 5점차 클러치 상황에서 듀란트가 커리어로 봐도 ts%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니(55.8%) 이것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듀란트의 이번 시즌 5분 5점차 경기에서의 팀의 승패가 6승 5패인데, 팀의 고투가이인 듀란트의 득점효율이 저렇게 좋지 않은데도 승률이 5할이 넘는 것은 듀란트의 drtg 보면 알 수 있듯이 해당 경기에서 골스가 공격은 그냥 그래도 수비로 버텨서 승률 5할을 넘긴 것이 아닐까 정도로 추정해 봅니다.

(스탯 찾아보니 이번 시즌 5분 5점차 이내 경기에서 골스의 승패 자체가 6승 5패이고, 해당 상황에서 팀 drtg이 91.4로 리그 3위네요. 이번 시즌 골스가 평상시 수비는 그리 눈에 띄는 수비는 아닌데, 5분 클러치가 되면 수비가 엄청 좋은 모양입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는요..)


이런 골스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 썬더입니다.

이번 시즌 썬더가 선전하는 근간에는 팀수비의 힘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팀 drtg 101.9로 리그 1위팀이 썬더이죠.

그런데 5분 5점차 이내 클러치가 되면 썬더의 drtg은 108.6으로 떨어집니다ㅠ(리그 17위)

글서 해당 상황 성적 역시 5승 9패로 승률 35.7%고요.

 

이런 모습은 <표 4-2>의 듀란트 바로 아래에 러스가 위치하고 있는 모양으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팀의 클러치 고투가이가 이번 시즌 부진하고, 팀의 가장 장점인 수비가 5분 클러치 상황에서는 원활하게 되지 않고 그래서 접전에서의 승률이 좋지가 않습니다.

썬더가 완전한 강팀이 되려면 접전에서 많이 이겨줘야 하고, 그런 면모를 갖추어야 플옵에서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썬더는 러스의 폼이 돌아오는 것과 로버슨의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버슨이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으면 클러치에도 상대팀 고투가이 스타퍼를 해줄 수 있을 테니까요..

러스가 매우 부진한 와중에도 그래도 썬더가 클러치 공격에서 붕괴되지 않고 나름 선전할 수 있는 것은 조지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조지의 수비 부담을 나눠주기 위해서라도 로버슨의 건강한 복귀가 절실하다 싶네요..


-미첼은 지난 시즌에도 5분 클러치에서의 득점효율 쪽이 좋지는 않았었는데, 올해는 ts%가 훅 더 떨어져버렸네요.(지난 시즌 49.9 / 이번 시즌 현재 40.5)

트레이 영도 팀의 클러치 고투가이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한 것 같은데 득점효율 쪽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 와중에 미첼과 영의 어시와 턴오버 관련 스탯들 보면, 미첼은 슈가스럽고 영은 포가스럽네요.



이상에서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5분 5점차 상황 클러치 플레이어들의 클러치 스탯들은 얼추 살펴본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1분 3점차 상황 클러치 플레이어들을 볼께요.

5분 5점차 상황 클러치 플레이어들과는 어떤 차이가 나는지 그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이번 시즌은 샘플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이번 시즌은 보지 않고, 지난 시즌 기록만 볼 것입니다.


샘플링은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득점볼륨은 1.2점에서 컷하였고

usg 40 이상 모두, usg 35 이상 40 미만은 ts 55 이상인 케이스들

usg 30 이상 35 미만은 ts 57.5 이상인 케이스들

usg 25 이상 30 미만은 ts 60 이상인 케이스들을 샘플링하였습니다.

득점효율이 아쉬운 그룹으로 따로 그루핑을 한 기준은 5분 5점차에 비해서는 기준을 다소 완화하였는데

이유는 1분 클러치 상황에서는 수비도 심판콜도 더욱 빡빡해지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득점효율이 더욱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암튼 그래서 효율이 아쉽다고 판단한 기준은 usg 40 이상인 경우는 ts 40 이하, usg 35 이상 40 미만인 경우는 ts 45 이하의 케이스들을 따로 추려서 아래에 따로 그루핑을 하였습니다.

색깔표시나 정렬은 위의 5분 클러치 때와 동일하게 한 것입니다.


<표5>

 

전체적으로 5분 때보다 drtg에 더욱 화려하게 색깔표시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1분 클러치 상황에서는 평균적으로 득점 성공하기가 더 어렵다는 의미라고 해석됩니다.

득점볼륨 상위권 선수들 목록을 쭉 보다보면 스포들은 거의 밀려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상위권에 이름 올리고 있는 스포 내지 빅맨이 르브론, 갈매기, 그리핀입니다. 이 세 선수만이 살아남았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가장 위에서부터 이름들 쭉 보자면 폴, 드로잔, 빌, 잭슨, 버틀러, 월, 슈로더, 웨스트브룩, 릴라드, 어빙까지

이미 언급한 르브론, 갈매기, 그리핀 제외하면 모두 듀얼포가 내지 슈가들입니다.

1분 클러치 상황은 이런 선수들이 스코어링을 주로 하는 그런 시간대임이 확인된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지난 시즌 1분 3점차 이내 짱짱맨은 뭘로 봐도 폴이었네요.

-디트에서도 평상시 1옵션이 그리핀이고 드러먼드고 간에 1분 클러치 상황에서 고투가이는 잭슨이었나 보군요.(usg 60%)

1분 클러치 타임에서의 고투가이는 대부분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더작은 선수들이 하는 것이 이 케이스에서도 확인된다 싶군요..

-작고 빠른 슈로더 역시 1분 클러치 상황에서의 득점효율은 상당히 좋았네요.(ts 64.5) 같은 시즌인데도 5분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효율이 좋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사이즈 큰 선수들 대부분이 고전하는 1분 클러치 상황에서 ts 63.9%를 기록한 갈매기 당신은 도대체...

-지난 시즌 1분 3점차 상황에서 릴라드는 득점효율 아주 좋았고, 어빙은 이례적으로 ts%가 좋지 않았었네요..

-1분 3점차 이내 클러치 상황에서도 공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올라디포네요. (신성 클러치 플레이어~)


 

5분 5점차 클러치 스탯들 분석하느라 진이 빠지기도 했고;;;

1분 3점차의 한 시즌 기록은 샘플사이즈가 좀 작기도 해서 열심히 분석하고 싶은 의욕이 다소 떨어지는 관계로 그냥 휘리릭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표는 제시해두었으니 각자 보시고 흥미롭다고 생각하시는 부분 콕 짚어서 의견 주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요..



이 정도면 각 스탯의 특징이나 클러치 플레이어들의 대략적인 유형, 특징의 윤곽 정도는 분석, 공유한 것 같으니 다음 글에서 서두에 얘기했던 수퍼스타 10인 + 릴라드, 웨이드, 드로잔, 올라디포, 켐바 + 엠비드, 요키치, 타운스 + 버틀러, 폴, 월, 그리핀의 커리어 클러치 스탯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저는 이상과 같이 클러치 스탯을 해석하였는데

다른 관점의 해석들도 환영이니, 그런 의견들도 많이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언급된 선수/팀의 팬들께서 팀사정과 함께 보충 설명해주시는 의견들도 환영이고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2-16 09:05:35'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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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16 10:59:51

러셀이 편견과는 다르게 클러치 타임때 좋은 패서이군요

WR
2018-12-16 11:49:29

배드 디시젼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좋은 패서인 것 같아요. 다만 수퍼스타급 선수 치고는 본인의 슛효율이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이게 좀 두드러지면서 배드 디시젼이 더 인상적으로 기억이 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매우 좋은 패서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스탯으로도 그렇다고 나오는 것 같고요..

2018-12-17 00:23:31

작년에 폴은 진짜 대단했네요..

WR
Updated at 2018-12-17 00:53:22

네. 커리 듀란트 만난 효과가 어마어마했던 것처럼 하든 폴이 만난 효과가 엄청났었던 것 같아요. 휴스턴이 본 궤도에 진입하려면 올시즌 부진한 폴의 반등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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