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드래프트) 드라간 벤더 – 동유럽 농구천재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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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BA팬 여러분.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번에 소개할 빅맨은 동유럽의 농구천재, 드라간 벤더입니다.
2015년에 간헐적으로 NBA팬들에게 알려진 미지의 7-1 빅맨 드라간 벤더인데요. 특히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성공으로 인해 비슷한 사이즈의 파워포워드의 등장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드라간 벤더는 사실 굉장히 어린 나이입니다. 97년 11월 17일생으로 만18세가 된지가 두 달도 안된 친구입니다. 당연히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다면 가장 어린 선수가 될 것이고, 참고로 1번픽으로 각광받는 벤 시몬스가 96년 7월생입니다. 벤더랑 나이 차이가 1살 이상이 난다는 거겠죠.
드라간 벤더는 미지의 선수입니다. 현재 자신의 소속팀인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에서도 출전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최근 자료도 많이 부족한 상태죠. 하지만 전 이 친구를 찾아보면 찾아 볼수록 농구천재의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대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드라간 벤더를 소개하겠습니다.
드라간 벤더(Dragan Bender)
국가 / 소속팀 : 크로아티아 /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생일: 1997년 11월 17일생(만18세)
키 / 몸무게 : 7-1(216cm) / 216파운드(98kg)
윙스팬 / 스탠딩리치 : 7-2(218cm) / 9-3(283cm)
포지션 : 파워포워드
2014년 FIBA U-18 European Championship
평균 29분 14.4점 10.4리바운드 2.2블록슛 4.9어시스트 1.1스틸 필드골 46.2% 3점슛 32.4% 자유투 66.7%
혜성같이 등장한 농구천재
16세의 소년이 18세 유망주를 박살내다
유럽에서는 드라간 벤더의 존재를 이미 아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이 친구가 혜성같이 등장하며 미국 스카우트들을 놀라게 한 대회가 2014년에 열린 U-18 유로피언 챔피언쉽입니다. 당시 드라간 벤더는 만 16세의 나이로 18세 이하 대회에 참석해 두 살 더 많은 형들과 자웅을 겨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사건이 터집니다. 리투아니아와의 대결에서 ‘사보니스가의 미래’,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압도한 것입니다. 제가 사보니스를 설명했을 때, 누락된 부분이 있는데 사보니스는 2013년뿐만 아니라, 2014년에도 U-18 유로피언 챔피언쉽에 참석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당연히 2014년에는 사보니스가 만18세가 되었겠죠.
하지만 16세의 7풋터를 앞세운 크로아티아는 리투아니아를 여유있게 이겼고, 드라간 벤더는 그 경기서 34점 14리바운드 2블록슛 2스틸 필드골 68.4%(10/14) 3점슛 60%(3/5) 자유투 71.4%(5/7)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2점 11리바운드 1블록슛 필드골 12.5%(1/8)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드라간 벤더에게 밀립니다.
이 토너먼트를 관전하던 한 미국 대학교 코치는 벤더의 이날 퍼포먼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청소년 시기 나이 한 살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그런데 거의 두 살차이(정확히 약1.5살 차이)가 나는 사보니스를 완벽히 압도한 것입니다. 곤자가 대학교에 막 입학한 유망주 빅맨을 재능으로 눌러 버린 거죠.(사보니스 현재 2학년으로 NCAA에서 평균 17점 10리바운드 필드골 65%를 기록하고 있으니, 드라간 벤더가 만약 지금 NCAA에서 뛰고 있다면 어땠을지 조금이나마 상상할 수 있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vXWiiFvvmU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벤더와 사보니스 둘 다 11번입니다. 그런데 마치 벤더가 형 같고, 사보니스가 동생 같습니다. 리바운드가 최대 강점인 사보니스를 상대로 벤더가 박스아웃한 사보니스의 머리 위에서 리바운드를 걷어가는 모습이 정말 압권입니다. 사보니스에게 제대로 굴욕을 선사했습니다.
21득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3블록슛 2스틸!!
저 사보니스를 압도한 경기만으로도 드라간 벤더는 세간의 이목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라간 벤더는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천재적 재능을 또 한 번 드러냅니다. 어시스트 1개가 부족해서 트리플더블에 실패하게 된 것인데요.
그 경기서 드라간은 21득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3블록슛 2스틸 필드골 61.5%(8/13) 3점슛 50%(2/4)을 기록합니다. 당연히 크로아티아 팀도 승리를 거뒀고요. 7풋에 인상적인 기동성을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랄만한 선수였는데, 그 키에 말도 되지 않는 다재다능함을 보인 것입니다.
결국 2014년 U-18 유로피언 챔피언쉽은 드라간 벤더를 위한 대회였으며, 벤더는 자신의 이름을 미국에까지 알리게 됩니다.
달라진 위상 – 농구브랜드 사건
2015년 FIBA U-19 World Championship은 드라간 벤더를 또 한 번 세상에 알리기 좋은 무대였습니다. 이제는 미국 유망주들까지도 상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NBA 스카우트들이 이 대회에 몰려 들었습니다.
당시 한 스카우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드라간 벤더였지만, 아쉽게도 벤더의 출전은 불발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유소년 팀들은 조던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있었고, 국제대회 등을 나갈 때면 어김없이 조던 브랜드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드라간 벤더는 개인적으로 아디다스와 계약 중에 있었고, 아디다스에서는 자신의 브랜드를 착용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계약이행을 위해서도 벤더는 아디다스를 착용해야 했지만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난색을 표명하였고, 결국 이 사건 때문에 벤더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낙마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실 2014년 U-18 유로피언 챔피언쉽에서도 크로아티아 팀은 모두 조던 브랜드를 착용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드라간 벤더도 조던 브랜드를 신었죠. 하지만 그 당시에는 벤더가 유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디다스에서도 그리 강하게 계약이행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과 1년 사이에 그의 명성은 급등하였고, 아디다스가 이번에는 강력하게 어필한 것이죠.
7-1의 토니 쿠코치??
드라간 벤더는 파워포워드이긴 하지만 그 플레이가 굉장히 다채롭습니다. 제가 이전에 소개했었던 마켓대학교의 헨리 엘렌슨을 연상케 하는 부분인데요.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직접 드리블을 치면서 상대 진영으로 넘어오면서 공격을 전개하는가 하면, 터치다운 패스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훅슛을 던지는 척하다가 패스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코트를 아주 넓게 활용하며 뛰어난 기동성을 선보입니다.
전형적인 파워포워드와는 조금 다른 그의 플레이스타일은 바로 자신의 우상 ‘토니 쿠코치’에게서 나왔습니다. 벤더는 어렸을 때부터 토니 쿠코치를 매우 좋아하여, 쿠코치의 경기를 흉내 냈다고 합니다. 드라간은 토니 쿠코치의 NBA시절, 그리고 유로리그, 유고슬라비안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경기들을 녹화하고, 계속 돌려봤었다고 합니다.
드라간 벤더는 토니 쿠코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한, 드라간 벤더가 자주 연구하는 선수들은 덕 노비츠키와 니콜라 미로티치라고 합니다.
강점(Strength)
어린 나이 / 최상의 신체조건
위에도 미리 언급했었지만, 드라간 벤더는 이번 드래프트에 나오면 가장 어린 선수가 될 것입니다. 97년 11월생입니다. 어린 나이는 NBA 팀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면 시간을 줄 수 있는 나이입니다.
또한, 드라간 벤더는 파워포워드로서는 최상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7-1이라는 압도적인 키에 굉장히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윙스팬은 7-2로 기대한 것보다는 좀 아쉽게 나왔지만, 스탠딩리치가 9-3으로 꽤 높습니다. 파워포워드이기에 결국 높이로 상대를 압박해야 하는 점을 생각하면 그는 충분히 뛰어난 스탠딩리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제외하고는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드라간은 언제나 신체적 이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타고난 감각 / 다재다능함
재미있는 부분은 이번 드래프트에 나오는 파워포워드들은 굉장히 다재다능합니다. 시몬스, 헨리 엘렌슨, 그리고 드라간 벤더까지 말이죠. 드라간 벤더는 외곽에서 3점슛을 던질 수 있고, 골밑에서는 상대 머리 위로 훅슛을 날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이해도가 높고, 활동량이 좋아서 여기저기서 정신없이 득점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그는 포지션 대비 뛰어난 패싱능력과 볼핸들링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직 2대2 게임에 능숙하지는 않지만, 픽앤팝, 픽앤롤에 필요한 기술을 다 가지고 있는 드라간이기 때문에 NBA로 넘어와서 제대로 배운다면 효과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이런 다재다능함에는 타고난 농구감각이 뒤따른다고 봅니다. 아직은 너무 어리기에 프로에서 성인들을 상대하기 벅찬 면이 있지만, 그 나이대 선수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센스가 넘치는 농구를 합니다. 7-1의 키를 가지고 말이죠.
뛰어난 수비수가 될 자질
드라간 벤더는 7-1라는 높은 키에 비해 발이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서 사이드스텝이 빠르고, 존 디펜스나 도움수비가 필요할 시에 위치이동을 적절히 해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특히 스피드가 인상적입니다. 7풋터로서는 코디 젤러 이후 처음 보는 속도감입니다. 아마 포르징기스도 저런 스피드가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상대 가드와의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잔발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를 압박하고, 상대가 빠르게 점프슛을 시도할 때에도 반사적으로 뛰어 오르는 점프의 속도가 빠릅니다.
스트레치형 4번이 유행인 NBA에서 파워포워드는 수비 시 많은 활동량이 요구됩니다. 골밑과 외곽을 정신 없이 오고 가면서 공간을 채워야 하는데 드라간 벤더의 빠른 발과 높이는 이 역할을 해내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응력 / 프로경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성공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적응력에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오랜 해외생활을 통해 고국에 대한 향수가 적었고, 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또한,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도 한 몫을 했죠.
드라간 벤더도 이미 고국이 아닌 이스라엘에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적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선수들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어린 시절부터 프로선수들과 함께 연습하며 그들의 태도나 몸관리를 배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록 아직은 너무 어리기에 경기를 거의 뛰지 못하지만 말입니다.(출전시간이 평균 10분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현재는 클리블랜드 감독인 데이빗 블랫이 마카비 감독으로 재직하던 시절, 드라간 벤더를 가르친 적이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약점(Weakness)
확실한 공격옵션 부재
드라간 벤더는 지난 여름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확실히 다릅니다. 포르징기스는 점프슛이라는 확실한 옵션이 있었고, 이것을 제대로 키운다면 노비츠키에 버금가는 거대한 사이즈를 가진 스코어러가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런 포텐셜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드라간 벤더는 포르징기스와 같은 필살기가 없습니다.
좋은 외곽슛터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압도적인 터치를 보유하지 않았고, 감각적인 골밑득점력을 갖춘 것도 아닙니다. 드라간 벤더는 패스, 경기를 읽는 능력 등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득점원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프로젝트형 선수?
드라간 벤더는 앞서 설명했듯이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인 벤 시몬스보다 한 살이나 더 어리고, 현재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다는 두 살이나 어립니다. 당장 NBA에서 활약하기에는 경험이나 파워면에서 많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포르징기스가 NBA에 첫 해부터 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각보다 훨씬 더 컸던 사이즈(원래 신발 신고 7-1로 알려져 있었으나, 신체측정 결과 신발 신고 7-3에 윙스팬이 7-6으로 판명)가 당장 NBA 파워포워드들에게도 부담이었고, 몸무게도 240파운드까지 불렸던 게 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굉장히 외향적인 성격이어서 경기 내외로 다가오는 심적 압박을 효과적으로 대처(무시?)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점프슛은 당장 빅리그에서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아직 기복은 있지만) 나이 대비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드라간 벤더는 아직까지는 그런 부분들에서 포르징기스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렇기에 좀 더 시간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NBA 하위권팀들이 드라간 벤더를 전면에 내세워 팀을 리빌딩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드래프트 예상순위 – 2~3번픽
켄터키 대학교의 라비시에 주가가 많이 하락하였고, 당장 강력한 2번픽 후보로 꼽히는 브랜든 잉그램도 몸무게 및 파워의 문제로 NBA에서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보기에 드라간 벤더가 드래프트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아디다스 유로캠프의 관리자였던, Maurizio Gherardini는 벤더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록 즉전감은 아니겠지만, 실링을 생각했을 때, 드라간 벤더보다 더 좋다고 자신할 수 있는 선수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벤더가 2번 내지 3번픽으로 뽑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번픽은 좀 힘들어 보이는 게 안전픽으로 여겨지는 벤 시몬스가 버티고 있고, 아무래도 1번픽 팀은 밝냐니 케이스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드라간 벤더가 당장 유럽에서 유의미한 출전시간을 확보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많은 NBA 스카우트들이 그런 경기들을 통해 분석을 하고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미지의 선수, 드라간 벤더에 승부를 걸 1번픽 팀은 많지 않을 겁니다.
16년 6월, 모든 걸 공개하라
드라간 벤더는 지난 여름 포르징기스의 사례를 잘 보고 배워야 합니다. 포르징기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과거 유럽의 미스터리한 선수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모든 걸 다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6월 워크아웃에 당당히 나타나 자신의 기량, 신체조건, 인성 등 모든 걸 다 드러냈습니다. 또한, 수 많은 미디어들과의 인터뷰를 마다하지 않고, 프로답게 대화를 가지며 자신은 준비된 인재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줬었습니다.
드라간 벤더도 Top5, 아니 Top3 안에 들길 원한다면 포르징기스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과거와 같이 유럽에서 들려오는 소문과 간헐적 정보만으로 모험을 거는 최상위픽 팀들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정말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싶다면, 당당히 6월 워크아웃에 등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나온다 해도 벤더는 포르징기스처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겁니다. 워크아웃에서 다재다능함과 신체사이즈는 정말 큰 무기니까요.
비록 드라간 벤더가 2014년 마카비 텔 아비브팀과 7년 계약(마지막 3년은 옵션)을 체결하였고, 자신의 고국(크로아티아) 선배인 다리오 사리치처럼 뽑히고 유럽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최상위픽 후보로 여전히 간주된다면 벤더는 이번 드래프트에 나올 겁니다. 그리고 제 사견으로는 유럽에서 적은 시간 출전하느니 차라리 빨리 미국으로 건너와서 적응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만큼 어린 나이이니까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에 이어 또 다른 동유럽의 농구천재가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쓰다 보니 또 길어 졌네요...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몰랐던 좋은 정보들이 있으면 주저없이 댓글로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0Epg_sBZq4
https://www.youtube.com/watch?v=vhREj9q-UpM
https://www.youtube.com/watch?v=VbrXB3Lcung
https://www.youtube.com/watch?v=q5HjzAHUnHY
https://www.youtube.com/watch?v=oS-x4J1OZ8E
https://www.youtube.com/watch?v=_E10d-oCqY4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간 벤더가 말씀하신대로 잘 성장해서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니 쿠코치 느낌도 나고 상당히 기대되는 유망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