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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영입 평점 (4) 쏠쏠한 벤치자원들(데이비드 웨스트, 브랜든 롸이트, CJ왓슨, 코리 조셉, 모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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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22:32:15

 이번에는 쏠쏠한 벤치 자원 5명을 뽑아 봤는데요. 평점 순서대로 데이비드 웨스트, 브랜든 롸이트, CJ왓슨, 코리 조셉, 모 윌리엄스입니다.

코리 조셉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NBA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구요. 올랜도로 간 왓슨을 빼면 모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라는 점에서 컨텐더 팀들이 적절한 값에 아주 벤치를 잘 보강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해서 5명을 선정했습니다.(올랜도 역시 이번 시즌은 강력한 플레이오프 진출 후보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비드 웨스트(PF, 34)

원 소속팀 : 인디애나 페이서스

새 소속팀 : 샌안토니오 스퍼스

계약조건 : 1$1.4M

NBA의 기준으로 웨스트의 11.4M 계약은 페이컷이라고도 하기 힘들다. 이는 거의 봉사에 가깝다.

야후 스포츠와 NBA.com은 웨스트가 샌안토니오와 11.4M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왜냐하면 웨스트는 인디애나와 12.6M의 계약이 남아있었던 것을 옵트아웃하고 시장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웨스트는 34살의 노장 포워드지만, 기량이 그리 많이 퇴화된 선수가 아닌 만큼, 1.4M이라는 금액은 놀라울 따름이다. 지난 시즌, 66경기에 주전 출장해 평균 11.7득점 6.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한 이 다재다능한 파워포워드는 두 시즌 전에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6차전까지 몰아세운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폴 조지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를 차지했던 선수였다.

그렇다면, 무려 11.2M이라는 금액이나 낮추면서 웨스트가 인디애나를 떠난 이유는 무엇일까? 한 인터뷰에 따르면 웨스트가 원하는 것은 오직 승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 당장 파이널에 올라갈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을 원한다고 알려져있다. 웨스트는 지금 인디애나의 전력이 당장 챔피언 컨텐더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특히 로이 히버트를 내보낸 것에 있어서 적잖은 실망을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인디애나에게는 실망을 한 반면, 샌안토니오의 프런트진들이 보여준 이번 오프시즌 무브는 웨스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FA 최대어 중 한 명인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잡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 시즌 수비왕에 빛나는 카와이 레너드와 샤프 슈터 대니 그린과 재계약하는 데도 성공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의 은퇴도 연기시키면서 다음 시즌을 함께 하는 데 합의를 받아내었다.

또한, 팀 던컨 시대의 샌안토니오는 항상 챔피언 컨텐더를 유지해왔던 팀으로, 우승을 원하는 웨스트에게는 안성맞춤인 팀이다. 팀 던컨 데뷔 이후 샌안토니오는 무려 6번이나 파이널에 올라서 5번을 우승하였으며 지난 17시즌 중 9번이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전통의 강팀이다. 현재 팀의 코어들인 던컨, 파커, 지노빌리, 레너드, 그린은 2013년과 14년에 백투백 파이널 경험이 있으며 2014년에 우승을 한 바 있다.

다음 시즌, 샌안토니오는 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가 영입되기 전에도, 샌안토니오는 라스베가스 우승 예측에서 클리블랜드에 이어서 골든스테이트와 공동 2위에 올랐는데, 웨스트가 영입된 지금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스퍼스로써도, 웨스트의 이 계약은 완전 땡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웨스트는 아마도 빅맨 로테이션에서 던컨, 알드리지, 디아우에 이은 4번째 빅맨 정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시즌까지 인디애나의 주전 파워포워드였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선수를 백업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티아고 스플리터와 애런 베인즈가 빠져나간 상황에서 던컨을 보좌해줄 수 있는 웨스트의 영입은 알짜 중 알짜이다. 물론, 최근 대세인 스몰라인업에서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를 4번 스팟에 둔 라인업도 자주 선보였고, 이에 따라 웨스트가 어느 정도의 출장시간을 부여받을 지는 미지수지만, 웨스트 정도의 선수가 벤치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노장들의 우승을 위한 페이컷은 NBA에서 종종 있어왔던 일이지만, 웨스트 정도의 기량을 가진 선수의 이 정도 금액의 페이컷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30대 중반의 데이비드 웨스트도 커리어 말년을 향해 가고 있고, 챔피언 반지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웨스트는 12년의 커리어 동안 87M 이상을 번 선수기 때문에 연봉에 대한 욕심보다는 챔피언이라는 명예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가 과연 스퍼스에서 명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rade: A+

 

브랜든 롸이트(PF/C, 27)

원 소속팀 : 피닉스 선즈

새 소속팀 : 멤피스 그리즐리스

계약조건 : 3$18M

2년 뒤 샐러리 캡 증가의 나비효과로, 이번 NBA 오프시즌은 유례없이 오버페이가 즐비하였다. 이런 측면에서, 이제 27세밖에 되지 않았고, 4번과 5번 모두의 백업을 볼 수 있는 브랜든 롸이트의 318M은 아주 저렴하게 느껴진다.

브랜든 롸이트는 커리어 내내 경기당 20분 이상을 뛴 시즌이 없을 정도로 출장시간이 긴 선수는 아니었지만, 분당 생산성으로 따지면 아주 훌륭한 선수이다. 물론, 롸이트가 가장 전성기를 보낸 팀이라고 할 수 있는 댈러스는 공격에서 상당히 자유를 주는 팀이었고, 그 자유로운 역할 하에서 롸이트는 아주 좋은 생산력을 보였다. 하지만, 멤피스는 댈러스와는 정반대의 팀이다. 그러나 롸이트에게 희망적인 것은 멤피스에는 픽앤롤 도사들이 즐비하다는 점이다. 스크린을 걸고 롤해들어가는 동작이 아주 부드럽고 깔끔한 롸이트에게 마이크 콘리, 빈스 카터, 코트니 리 같은 2:2에 강점이 있는 가드들과 뛴다는 것은 아주 좋은 요소이다. 롸이트가 댈러스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픽앤롤 동작 이후, 가드들의 랍 패스를 받아서 앨리웁 덩크로 마무리하는 것은 상대팀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롸이트는 이런 효율적인 마무리를 바탕으로 최근 4시즌 야투 성공률이 무려 63.3%에 달하는 빅맨이다.

물론, 롸이트가 마크 가솔이나 랜돌프 같은 스킬풀한 빅맨은 절대 아니지만, 롸이트는 데이브 예거 감독의 빅맨 로테이션 선택지를 넓혀줄 수 있는 좋은 빅맨이다. 그는 픽앤롤에 강점잉 있고, 핸즈-오프 패스도 가능하며 때때로 포스트업까지 할 수 있는 선수이다. 롸이트는 가솔, 랜돌프와는 아주 다른 유형의 빅맨이고, 이는 상황에 따라 바로바로 색깔을 바꾸는 농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지난 시즌 멤피스의 백업 빅맨이었던 코스타 쿠포스 역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빅맨의 뎁쓰를 두텁게 해준 선수인 것은 맞다. 하지만, 가솔과 랜돌프를 보좌할 빅맨으로는 운동능력 만빵의 하이 플라이어 롸이트가 더 적합할 것 같다. 아마 다음 시즌 멤피스를 상대할 팀들은 상황에 따라 바로바로 바뀌는 팀 컬러에 적잖이 고생할 것이다.

물론, 커리어 내내 20분 이내의 출장시간만을 소화해 온 롸이트이기 때문에 20분 이상을 맡기는 것은 위험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코스타 쿠포스 역시 16분 가량만을 소화했었고, 스몰 라인업에서 4번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프 그린도 잡았기 때문에 출장시간 배분에는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롸이트는 랜돌프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멤피스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랜돌프에게는 없는 속공과 앨리웁 덩크를 가지고 있는 롸이트는 멤피스의 끈끈함에 화려함까지 더해 줄 선수이다.

Grade: A+

 

C.J 왓슨(PG, 31)

원 소속팀 : 인디애나 페이서스

새 소속팀 : 올랜도 매직

계약조건 : 3$15M

올랜도 매직과 베테랑 가드, C.J 왓슨은 315M의 계약에 합의하였다.

왓슨은 지난 두 시즌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보냈다. 지난 시즌, 그는 57경기에 출장(21경기 주전 출장)하여 평균 103.6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31, NBA에서 어느덧 8년을 보낸 C.J 왓슨은 인디애나 이전에는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브루클린을 거친 베테랑 가드이다.

지난 시즌, 올랜도는 2557패로 시즌을 마쳤는데, 이는 3시즌 연속 승률 5할에 못 미치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잔류시킨 데 이어, 왓슨이라는 좋은 백업 가드까지 잡음으로써 다음 시즌에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왓슨은 올랜도에게 현재로써 절대적으로 부족한 퍼리미터 슈팅을 제공해줄 수 있는 좋은 조각이며 올라디포와 페이튼으로 구성된 어린 주전 라인업에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베테랑 가드이다. 또한, 왓슨은 공을 쥐고 하는 플레이와 공없이 움직이는 것이 모두 가능한 선수로, 올라디포, 페이튼, 신예 마리오 헤조니아까지 있는 올랜도에서도 적응하는 것이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그들이 막혔을 때 해결해 줄 수도 있으며 혈기왕성한 선수들이 흥분할 때 옆에서 조율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왓슨이다. 적어도 루크 리드나워의 2~3 단계 업그레이드 버전이 C.J 왓슨이며 백코트에 재능덩어리들이 상당히 많은 올랜도의 현 상황에서 왓슨같은 살림꾼의 영입은 굿 무브이다.

Grade: B+

 

코리 조셉(PG, 23)

원 소속팀 : 샌안토니오 스퍼스

새 소속팀 : 토론토 랩터스

계약조건 : 4$30M

유일한 캐나다 팀, 토론토가 캐나다 선수를 데려갔다. 더군다나 조셉은 토론토가 고향인 선수로, 금의환향하게 되었다. 조셉은 430M(마지막 해 플레이어 옵션) 계약을 토론토 랩터스와 체결하였다.

조셉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로 기쁨과 샌안토니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드디어 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뷰포드 단장님과 포포비치 감독님 이하 모든 샌안토니오 프런트진들에게는 큰 감사의 말씀을 남기고 싶네요. 샌안토니오는 지난 4시즌을 함께 보냈으며 제 첫 NBA팀이자 처음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팀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23살인 코리 조셉은 지난 시즌, 79경기에 출장해서 평균 6.8득점 2.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토니 파커의 부상일 때 14경기나 주전으로 출장해서 공백을 잘 메꿔주었다.

20111라운드 29픽으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된 코리 조셉은 수비에 상당한 강점이 있는 가드이다. 그는 지난 시즌, ESPN에서 선정한 DRPM(개인 수비 효율성 지수)에서 포인트가드 중 8위를 기록했으며 공격에서는 외곽슛은 약하지만 업템포 공격에 강점이 있는 가드이다. 코리 조셉은 2014년 여름에 311M의 계약을 맺은 패티 밀스와 함께 토니 파커의 백업으로써 2014년 우승팀의 일원이기도 했다. 스퍼스는 조셉을 상당히 잡고 싶어했으나, 라마커스 알드리지에게 4년 맥시멈 딜을 안겨주면서 조셉을 잡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결국 토론토로 가게 되었다.

물론, 조셉은 이번 오프 시즌에서 거대 계약을 맺은 고란 드라기치, 브랜든 나이트, 레지 잭슨급의 가드는 아니지만, 세컨드-티어 가드로는 훌륭한 선수이고, 특히 그의 나이와 포텐셜을 고려했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 특히, 4년차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평균 기록도 많이 올라왔고 샌안토니오 시절보다는 조금 더 큰 역할을 맡더라도 잘 수행해 나갈 깜냥이 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리고 레이커스로 떠난 루 윌리엄스와 밀워키로 떠난 그레비스 바스케스로 인해 가드 로스터가 얇아진 토론토에서 조셉은 라우리와 드로잔에 이은 3번째 가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여진다.

마사히 유지리 단장과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조셉을 데려온 원인은 딱 2가지로 보여진다. 하나는 퍼리미터 수비의 향상이고, 하나는 볼 무브번트를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서이다.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는 조셉이 있을 때 수비 효율성이 100.3-->98.3으로 향상되었었고, 조셉이 지난 시즌 기록한 어시스트/턴오버 수치인 2.8125.8의 어시스트 Ratio는 바스케스와 루 윌리엄스보다 높은 수치였다. 또한, 2차례의 파이널 경험까지 있는 조셉의 합류는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토론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셉의 430M 계약과 현재 FA 이상에서 비슷한 가드들의 계약은 루 윌리엄스(321M), 패트릭 베벌리(430M), 로드니 스터키(321M) 등이 있다. 물론, 이 셋에 비해 조셉이 경험적인 측면이 가장 부족할 수 있으나, 대신에 조셉은 이제 23세로 이들보다 훨씬 어리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현재까지의 조셉의 평균 기록만 놓고 보면, 위의 셋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약간의 오버페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조셉이 라커룸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인저리 프론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로스터의 현재 상황과 본인 스스로 발전의 열망이 강한 조셉의 성향 등을 고려할 때, 3~4년 뒤에는 조셉의 계약이 네 명의 가드 중 가장 성공적인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Grade: B

 

모 윌리엄스(PG, 32)

원 소속팀 : 샬럿 호네츠

새 소속팀 :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계약조건 : 2$4.3M

모 윌리엄스가 클리블랜드와 24.3M의 금액으로 계약을 맺는 데 합의하였다고 야후 스포츠가 전했다. 이 계약은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한다.윌리엄스는 트위터에다가 집으로 돌아간다.”라는 글을 남겼다. 모 윌리엄스는 2008-09시즌부터 10-11시즌까지 3시즌간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뛰었던 선수이다.

윌리엄스는 클리블랜드 컴백을 결정하기 이전에, 샌안토니오, 댈러스, 뉴올리언스 등과도 접촉하였지만 결국 최종 선택은 클리블랜드였다.

지난 시즌, 모 윌은 샬럿과 미네소타에서 뛴 바 있다. 원래 미네소타 소속이었던 모 윌리엄스는 시즌 중에 개리 닐과 트레이드되어 샬럿으로 갔다. 윌리엄스는 두 팀에서 도합 68경기에 출장해 평균 14.2점을 넣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로써 팀의 주축들인 케빈 러브, 트리스탄 탐슨, 이만 슘퍼트 등을 잡은 상태에서 모 윌리엄스라는 베테랑 가드까지 잡음으로써 전력이 더욱더 강해지게 되었다.

또한, EsPN의 마크 스테인에 따르면, 매튜 델라비도바와도 재계약을 할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와 모 윌리엄스는 같이 뛰었던 2시즌동안 코트 안팎에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이런 의미에서 모 윌리엄스의 영입은 르브론에게도 아주 든든한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카이리 어빙이 다음 시즌에도 부상으로 몇 경기를 결장하더라도, 모 윌리엄스 덕분에 클리블랜드의 공격력이 크게 약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혼자 슛을 만들어낼 줄 아는 모 윌리엄스와 같은 벤치 멤버의 존재는 생각보다 상당히 크다. 물론, 예전에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던 윌리엄스는 주전 포인트가드였고, 이제는 어빙의 뒤를 받치는 백업가드이기 때문에 역할은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라는 패싱이 출중한 두 명의 포워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 윌리엄스가 적응하는 데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클리블랜드로써는 아주 좋은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카이리 어빙이 파이널 1차전에서 아웃된 이후, 델라비도바를 주전 포인트가드로 해서 파이널을 치른 것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모 윌리엄스의 수비적으로는 팀에 도움을 줄 수 없는 선수이지만, 그의 공격력은 이러한 약점을 커버하고도 남는다.

Grade : B

4
Comments
2015-07-14 23:27:18

웨스트와 모윌은 진짜 특A++ 주고 싶습니다.

연봉까지 생각한다면 웨스트는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평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두 선수 모두 베테랑에 풀옵 경험도 풍부한지라, 풀옵에 올라가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 베테랑들의 진가가 들어나는 시기가 오면 이둘의 영입은 더더욱 가치를 발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롸잇도 정말 실력에 비해서 포지션에 비해서 저렴한 연봉이라 생각합니다. 
플레잉타임을 좀더 받고 공격에서 개인적인 발전을 좀 더 이뤄내면서 경험이 조금만 더 쌓인다면 분명 어느팀에서나 탐낼만한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보의 백업이나 스몰라인업시 센터를 볼수도 있을것 같은데 빡빡한 수비를 자랑하는 멤피스에게 젊고 잘 달리고 높이 뛰는 프런트코트의 추가는 여러모로 매력적이네요. 

코리 조셉은 앞으로도 잘해주길..... 스퍼스 선수들이 이렇게 인정받는걸 보면 복합적인 감정이..... 건강하게 잘 크거라~~ 
2015-07-15 01:03:32

웨스트 연봉은 진짜... 샌안 우승 안하면 그냥 10m 허공에 뿌린거네요

Updated at 2015-07-15 03:24:53

10m, 10m 말로하면 진짜 가벼운데, 천만달러...... 평생 반의 반의 반도 못 만져보고 죽을 사람이 대부분이죠.(저를 포함) 진짜 인정해줘야 합니다.

Updated at 2015-07-15 07:23:36

/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226914&sca=&sfl=wr_name%2C1&stx=6반칙퇴장&sop=and&scrap_mode=

6반칙퇴장님의 "서부로가라.(넌 이름도 웨스트잖아.)"가 실현되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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