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점슛의 역사와 미래
Updated at 2014-12-26 18:01:34
물론 알고 계신 거라면 괜히 단 댓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영어권에서 stephen은 주로 스티븐으로 발음됩니다. 커리처럼 스페픈으로 발음되는 게 더 특이한 거죠.
2014-12-26 21:14:14
전에 루키에서 읽었던거 같은데 삼점라인 단축하니까 삼점 난사도 심했고 라인이 줄어든만큼 공간이 줄어버려서 (되도록 라인에 붙어서 던질테니) 경기가 너무 재미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3
2014-12-27 07:58:0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대략 최근 15년 정도의 3점 성공률과 3점 시도만 대충 파악을 해봤는데, 성공률의 평균 (그러니깐 30개 팀들중 성공률 15위를 기록한 팀의 15년간 성공률)은 대략 .345~357? 정도 사이입니다. 큰 편차는 없더라고요. 하지만 글 내용처럼 그 상황에서 시도개수만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올 시즌은 3점 정말 많이 던지는 시즌이고요. 개인적으론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리그의 어떤 패러다임이라는게, 어짜피 3점 성공률이 350정도 나오는데, 우리 팀은 그것보다 잘 나오는거 같다...이러면 3점을 좀 많이 던지는걸 중심으로 전술을 짜는거 같습니다. 골밑공격 해도 지역방어때문에 답이 잘 안나오는 요즘이라 더 그렇죠. 위에서 필드골 성공률을 언급하셧는데,확실히 과거에 비해선 필드골 성공률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그래프를 보니 떨어진 상태에서 일정수준 유지는 계속 되는군요. 허접하지만 제가 그냥 계산해본게 있습니다. http://cafe.daum.net/ilovenba/2ZGv/5873 댓글에 제가 달아놓은거 정리를 한건데, 접근이 맞는가 한번 보세요. 이번 시즌 필드골 15위팀의 수치가 .458 / 2점 시도 15위팀 시도개수가 60개 / 3점 성공률 15위팀 34.6% / 3점 시도 15위팀 22개 / 자유투 15위팀 성공률 76.4% / 자유투 시도 15위팀 시도개수 23.3개 / 뭐 이렇습니다. 14년 12월 15일 기준. 한 팀의 득점이라는건 2점+3점+자유투 로 계산되니 (0.458x60)+(0.346x22)+(0.764x23.3) = 54.96+22.77+17.8 = 약 95점 진짜 대충 조사해서 (평균이 아니라 각각의 15위만 조사한거니 ;;;) 15위 팀의 스탯만으로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15위 팀은 95점 정도 낸다는 소리지만 실제로 15위 팀의 득점은 101.7점 입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2가지이겟죠. 1.위에서 언급한대로 평균이 아니라 15위 팀의 스탯이다 2.필드골은 2점성공률+3점성공률이다. (사실은 2점성공률만 따로 뽑아야 하는데, 상노가다라서 안한...;;;) 그래서 필드골 자체에 확률낮은 3점성공률이 섞여 있으므로 2점성공률만 따로 계산하면 더 높게 나와, 더 높은 수치가 나올 것이다. 라고 짐작합니다. 여튼 101.7-95=6.7점 대충 6.7점의 + 보너스 수치를 적용한다고 치겟습니다. 이번엔 이렇게 접근하겟습니다. 효율 계산 같은 건데요 100포제션 기준 필드골 만으로 접근, 3점 성공률 만으로 접근 100 x 2 x 0.458 = 91.6 (필드골만으로 100포제션 줫을때 득점) 100 x 3 x 0.346 = 103.8 (3점 성공률 만으로 100포제션 줫을때 득점) 물론 필드골이라는게 2점과 3점이 섞여있다보니 2점 성공률자체는 더 높게 나올겁니다만 103.8점을 넣기 위해서 2점 성공률 만으로 접근 할려고 시도한다면 103.8 / 2 = 51.9... 2점 성공률만 한 52% 나와야 이게 가능한거고 위에 적은 +6.7의 보너스 수치를 3점 성공률과 100포제션 득점된 103.8에서 빼주면 103.8-6.7 = 97.1 97.1 / 2 = 48.55 대략 한 48.5% 필드골이 나오면 3점 .346과 비슷한 효율이 나온다고 계산한거는 상당한 오버일까요? 한번 이런식으로 접근하는건 어떤가 싶어서 허접한 계산을 적어봤습니다. 여튼 이거 계산해보고 개인적으로 느낀것은 3점 시도를 많이 하는 추세로 갈만하구나...하는 겁니다. 가뜩이나 현 리그가 지역방어로 골밑 공략, 2점 공략에 제약을 받는 상태이다보니 롱2나 3점으로 풀어가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나? 하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정성어린 댓글 잘 봤습니다. 주말에 매니아 접속을 안했더니 댓글이 늦었네요. 말씀하신 접근 방법에 약간의 맹점이 있다면 2점슛과 3점슛에서 기대할 수 있는 추가 자유투 혹은 파울 유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3점슛에 비해 확실히 컨택이 많고 파울이 나올 확률이 높은데, 레퍼런스 사이트에 필드골 시도 당 자유투 비율이 나와 있긴 한데 2점/3점을 구분해 놓지는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런 부분도 함께 감안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걸 감안한다면 계산하신 효율 비교에서 2점에+, 3점에-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단순히 효율 비교를 떠나서, 효율이 비슷하거나 3점슛을 던지는 것이 약간 효율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3점을 많이 던지는 추세는 이어질 것 같긴 합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 스페이싱의 문제 때문에라도요. 2점을 더 쉽게 넣기 위해서라도 3점을 던져야 하는 추세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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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칼럼이군요. 그 동안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