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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STERN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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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3-03 10:23:54
DAVID STERN에 대해서

 
 

지난번 마이애미와 멤피스의 격전을 시청하는 중간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어째서 바다 건너의 공놀이에 열광하고 있는거지?
 

그리고 어째서 농구지?
미식 축구나 아이스하키가 아니라?
 

이번 글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필연적으로 이 글은 NBA의 총재(commissioner)DAVID STERN
그가 이끌어온 리그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1. DAVID STERN 의 개인적 능력
 

그에 대한 평가는 Larry Coon의 말을 빌려오는 게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Larry Coon, ESPN Insider
: Stern was the complete package
 -- an advocate, a marketing genius, a visionary, a spokesman and a leader.
 

한마디로 그는 완전체입니다.
NBA가 가야할 비전을 확립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였으며, NBA의 스타들을 국제적으로 유명인사로 만들었으며, 이로써 NBA를 성공적인 리그로 정착시켰습니다.
 

STERN의 리더쉽에 대해서는 아테스트 출장정지 명령 일화를 말씀드리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아테스트의 관중 폭행 사건에 대하여 엄중한 출장정지 명령이 내려지자,
기자들이 묻습니다. 투표가 있었나요?
STERN이 답합니다.
 “만장일치였습니다. 1-0이었죠(It was unanimous, one to none)”
 

신속하면서도 과감한 결정. 그것이 그가 리그를 지키고 이끌어온 원동력이었을 것입니다.
 

2. 경제적 측면
BEFORE
AFTER
23 teams
30 teams
400 mil
12 bil
(393mil/each team)
 

그가 NBA에서 이룬 가장 큰 업적은 바로 수익성일 것입니다.
그의 임기 전에는 23개 팀이 총 400mil의 가치를 가졌다면 지금은 30개 팀이 총 12bil의 가치를 가집니다. 또한 매년 TV중계로 인해 얻는 수익인 930 mil을 각 구단주들은 분배받게 됩니다.
이러한 수익성은 그저 NBA구단주들이 부자가 된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갈 곳 없는 자본들에 NBA구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이미 충분한 수익은 리그에 재투자되고 이로써 리그의 발전이라는 선순환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3. 구조적 측면 (경기 외적 부분)
 

그렇다면 이러한 NBA의 수익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1) 중계권 계약
BEFORE
AFTER
취임
2008
녹화경기
TBS 225mil 계약
CBS 4173mil 계약
TNT, ABC/ESPN
87.44 bil
우선, 그가 취임하기 전에 NBA는 중요경기라 할지라도 녹화경기였습니다.
LIVE가 아닌 스포츠 경기는 스포츠 경기의 긴장감을 잃기가 쉽습니다.
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던 STERN은 그의 재능 중 협상가의 재능을 꺼내들고는 TBS, CBS와 비교적 짧게 중계권 계약을 맺습니다. 이후 그의 선택이 옳았음은 2008년의 중계권 계약이 무려 87.44 bil 로 알 수 있습니다.
 
 
2) 외연의 확대
 

STERNNBA를 보다 키우기 위해서는 23개의 팀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재임기간 중 30개의 팀으로 늘립니다.
1988, 89
마이애미, 샬럿, 미네소타, 올랜도
1995
밴쿠버, 토론토
2004
샬럿
(종전의 샬럿은 뉴올리언스로 연고지 이동하여 새로이 창단)
STERN이 없었다면 현재의 마이애미 히트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STERN은 또한 D-league(2001) WNBA(1997)를 창설합니다.
모두가 잘 아시듯 D-league에서 제레미 린, 브랜든 배스 등이 배출되었죠.
 

이렇게 STERNNBA를 키워나갑니다.
 
 

3) GLOBALIZATION
 
그리고 STERNNBA를 다루는데 결코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NBA의 국제화입니다.
 

현재 NBA15개의 NBA의 글로벌 마켓이 있으며, 215개국, 47개 언어를 쓰는 지역에 중계가 되고 있고, Facebook이나 Twitter270mil의 사람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팔로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SBS ESPN에서 매주 토요일 중계를 해주고 있습니다. 중계 횟수가 적은 것은 불만이지만 말이죠.
 

그러나 이러한 국제화는 STERN이 혼자서는 결코 이뤄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에게는 계기가 필요했습니다. 스포츠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인 올림픽이 그에게는 기회였을 겁니다. 그리고 그가 이루어낸 것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1992 DREAM TEAM"의 결성입니다. 그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드림팀의 퍼포먼스는 엄청난 것이어서 전 세계에 다수의 NBA KID를 만드는데, 이때의 꼬마들이 이후 덕 노비츠키, 토니 파커, 파우 가솔, 마누 지노빌리 같은 NBA의 대선수들이 되는 것입니다.
 
 
 

 
4. 경기 내적 변화
 

1) 아이콘 마케팅
 

STERN은 특출난 마케터이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NBA의 슬로건 ‘NBA action... it's fantastic’이라든지 현재 유행하는 “NBA where amazing happens”라든지는 NBA의 모습을 단적으로 나타내줍니다.
STERNNBA를 마케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슈퍼스타를 만드는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시대를 풍미하는 아이콘을 스토리와 함께 전세계에 마케팅하였습니다.
80
매직, 버드
90
조던
00
샤크, 코비
그리고 LAKERS, CELTICS, 76ers, PISTONS의 라이벌리.
 

물론 매직, 버드, 조던, 샤크, 코비의 재능은 오롯이 그들의 것입니다.
STERN은 그들의 재능에 어떠한 기여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직, 버드, 조던, 샤크, 코비가 전세계에 얻은 유명세는 STERN의 공로임이 분명할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적 슈퍼스타의 탄생은 NFL, MLB, NHL도 하지 못한 것일 겁니다.
 
 
 

2) 선수들에 대한 통제
 

STERN의 진가는 이 부분에서 특히 드러납니다.
 

그의 취임 전 NBA약물이라는 것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했습니다.
STERN은 이러한 NBA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약물을 추방하는 업적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의 약물 정책은 선수에게 치료를 제공하며 완전한 치료가 되기 전까지 경기를 뛸 수 없게 하는 강력한 정책이었습니다.
이 덕분인지 NBA에는 다른 리그보다 약물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경기가 지나치게 폭력성을 띠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는 플래그런트 파울룰을 강력하게 지지하였으며, 선수가 주먹을 휘두르면 비록 그것이 상대방에게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출장정지를 시켰고, 벤치 클리어링을 시도해도 출장정지를 시켰습니다. 또한 플라핑을 엄격히 제재한 것도 STERN입니다.
1994
핸드체킹 금지
1997
팔뚝 사용의 제한
1998
심판 수의 증대(2->3)
2005
드레스코드 정책
 

이에 더해 그는 1994년 핸드체킹을 금지하였고, 1997년에는 팔뚝(forearm)의 사용을 제한하였습니다(여담이지만, 이러한 룰 개정으로 STEVE NASH가 최대의 수혜자가 됩니다). 또한 1998년에는 심판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립니다.
그리고 2005년에는 논란이 되는 드레스코드 정책을 시행합니다. 선수들의 생활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정책으로 악명을 떨칠 정도의 이러한 정책을 시행한 것도 STERN의 리그 정화 노력이라면 노력일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는데 Star에 대해서도 예외를 두지 않았는데, 앞서 말한 아테스트 뿐만 아니라 길버트 아레나스가 2010년 동료와의 다툼 중 총을 꺼내들었을 때 신속히 출장정지를 시킨 것이 바로 그 예일 것입니다.
   
 

 

5, 기타 STERN의 업적
 

그는 NBA에 여성과 소수자를 위한 제도를 많이 구축하였으며 이에 따라 여성들이 경영진, 코치, 심판이 되는 길을 넓게 열어두었습니다. 그가 WNBA를 만든 것도 이러한 일환입니다.
또한 그는 NBA Cares를 만들어 210 mil의 자선자금을 구축하였으며 760개의 어려운 이들이 살만한 곳, 배울 곳 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6. 아쉬운 점
 

그러나 아무리 STERN이라도 그에게 아쉬운 점이 없을리 없습니다.
이하에서는 이러한 점을 개략적으로 살피겠습니다.
 
. 두 번의 노동쟁의(labor strife)
 

그의 오점이라면 바로 1998년과 2011년의 노동쟁의이겠지요.
1998년에는 50경기, 2011년에는 66경기로 운영되었는데, STERN은 예상대로 구단주들편에서 행동했다고 합니다.
 

. Tim Donaghy 스캔들
 

그의 재임기간 중 NBA에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면 다름아닌 이 스캔들일 것입니다.
그는 심판이면서도 불법 도박을 했는데, 이로 인해 NBA 전체가 없어질지 모르는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하지만 STERN은 이것을 이겨냈습니다.
그러나 위기의 극복이 그의 업적이 될 수는 없는 것은 위기의 극복이라는 미명 하에 이러한 위기의 예방을 하지 못한 그의 관리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샐러리 캡
 

샐러리 캡은 그에게는 구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브레이크와 같은 제도일 겁니다.
다만, 이 제도로 인하여 다른 리그에 비하여 가장 적은 8개의 챔피언 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경쟁구도를 약화시켜 게임의 흥미를 줄인다는 단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ABA 기록에 대한 무시
 

그는 ABA의 기록을 NBA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줄리어스 어빙 등이 스탯에서 손해를 받았는데, 진정한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과연 이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는 의문입니다.
 

. 연고지 이동
 
 
그의 재임기간 중 5개의 팀이 연고지를 이동하였습니다.
BEFORE
AFTER
캔자스
새크라멘토
샬럿
뉴올리언스
밴쿠버
멤피스
시애틀
오클라호마
뉴저지
브루클린
새로운 연고지 사람들이야 물론 좋아하겠지만, 기존 연고지 팬들의 반발만큼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 나이 제한
 

이것은 지금도 논란이 되는 문제인데, NBA의 드래프트 당일날 19세가 되어야만 참여할 수 있다는 규칙을 만들어 고교생의 NBA입성을 막은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미래의 코비, 가넷, 르브론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STERN은 이것이 NBA를 보다 건강하게 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여러 가지 의혹들
 

나머지는 스캔들입니다.
우선은 유잉 스캔들입니다. 85년 이전에는 드래프트의 top pick은 동전 던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꼴찌 두팀이 넌 앞면, 난 뒷면 이렇게 고르게 되었는데 50:50의 확률이었죠.
그런데 이것을 STERN이 로터리 방식으로 바꾸는데, 이 때문에 뉴욕이 운좋게 유잉을 데려갑니다. 이것이 STERN 때문이라고 여기는 음모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너무 잘아시는 크리스 폴의 트레이드에 대한 간섭입니다.
STERN의 개입이 지나치지 않았나 싶은 대목입니다.
 
 
 
7. 결론
 

결론입니다. STERN의 지금까지의 업적 내지 과오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는 몇 안되는 리그의 리더입니다.
 

비교해보자면, NFL의 경우 Pete Rozelle (12팀을 28팀으로 늘리고 NFL의 인기와 수익성을 끌어올린 리더) 쯤만이 그와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NFL19821987년 노동쟁의를 거치고, 현재까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수많은 소송이 걸린 점(제리 맥과이어 영화가 괜히 나온게 아니랍니다),
MLB1994 시즌의 파행, 도박 스캔들, 약물 스캔들,
NHL1994, 2004시즌의 파행 등에 비교해보아도
NBA는 꽤 건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질문에 답을 하고자 합니다.
나는 왜 바다 건너 농구에 열광하고 있는가?”
물론, 농구를 좋아하니까. 하지만 그 이면에 숨은 STERN의 역할이 있음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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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3-03 03:28:17
스턴이란 사람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했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 꾸욱~
2013-03-03 04:25:25
멋진 글입니다. 추천!
2013-03-03 05:19:51

다른건 모르겠는데 플라핑 같은 것은 스턴이 정말 앞장서서 몇년전부터 고쳐나갈려 했던 것이 아니라 여른 쪽에서 계속 플라핑의 부정적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이야기가 도니깐 올시즌 되서야 플라핑에 대해 리뷰하고 벌금 매긴 것 아니었나요?


정말 스턴이 플라핑을 앞장서서 없애려 했다면 몇년 전부터 행동을 했었다고 봐야해서요...
2013-03-03 10:52:23

아쉬운 점으로 꼽으신것 중에

샐러리 캡, 연고지 이전, 나이 제한 은 장단이 있는거라...
이건 업적에 집어넣어도 말이 이해가 가는 점들인거 같습니다.
ABA기록 무시는...설마 이런 사소한 것까지 스턴이 정했을지 궁금하네요.
WR
2013-03-03 16:52:22
옳은 지적이십니다.
샐러리캡의 존재는 리그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으며,
연고지 이전은 리그의 보다 나은 흥행을 위해서 필요했고
나이 제한은 미성숙한 선수들을 리그에 입성시키지 않음으로써 리그를 보다 나은 레벨로 이끌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ABA기록의 무시는 사소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STERN 체제 하에서의 하나하나는 그의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적어보았습니다.
2013-03-03 11:19:18
저기에 정보 하나 추가
 
- 스턴의 연봉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자그마치 천만불의 사나이입니다.
2013-03-03 13:51:08
1조던
2013-03-03 11:56:30

정말 좋은글 잘봤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네요.
Updated at 2013-03-03 16:12:31
나이 제한이 단점이라는 거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물론 제2의 가넷, 코비, 르브론이 될 수도 있는 거지만, 제2의 콰미가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성공한 예보다 실패한 예가 훨씬 더 많은 걸로 압니다만. 
연고지 이전 문제도 마찬가지구요.
WR
2013-03-03 16:56:18
좋은 지적이십니다.
고교생 출신 스타를 배제함으로써 얻는 반사적 효과는
리그의 성숙함을 보다 도모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연고지 이전은 스몰마켓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플레이를 원하는 도시의 열망을 이루어주는 긍적적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앞서 적었듯 나이제한과 연고지 이전은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한 논란이 있는 부분을 업적으로 적는 것보다 아쉬운 점으로 적는 것이
덜 부담스러워 그렇게 쓴 것입니다.
위 사안을 아쉬운 점으로 적어도 STERN의 업적은 여전히 명백하니까요.
2013-03-03 17:56:08

폴 트레이드 거부 이후 한없이 나빠보였던 사람이였는데 괜찮은 업적을 남긴 사람이네요

2013-03-03 18:02:2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샐러리캡 제도는 다른 NFL. NHL 등 다른 리그에도 있는 것이고 잘은모르지만 NFL은 NBA규정보다 더욱 빡빡한 하드캡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샐러리캡으로 NBA의 챔피언팀이 적어졌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아무래도 다섯명이 뛰는 농구이다보니 한 슈퍼스타의 지배력이 다른 스포츠보다 절대적인 것이 아닌가 하네요.

2013-03-03 18:28:39
개인적으로는 연고 이전에 대해 안좋게 보는 입장이라 본문 내용에 대해 공감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2
2013-03-03 20:01:22

폴트레이드는 결론적으로 레이커스에서 받을 자원들보다 클리퍼스에서 받을 자원들이 당시 기준 가치로 더 나았습니다. 총재 입장에서가 아닌 임시 구단주의 입장에서 거부했던걸로 알구요. 문제가 있다면 그 때 대리인한테 위임한 상태에서 그 사람은 ok한걸로 아는데 갑자기 뒤엎어서 내부적으로 트레이드 전에 반대하지 못하고 루머가 다 터지고 막은게 되서 그게 좀 문제가 됬죠 오돔도 그것때문에 멘붕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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