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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이 문닫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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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00:48:57

김구라-이철희-강용석이 나와서 박깨면서 하던 시절 첫회부터 즐겨봤던 프로그램인데 갑자기 종영을 했네요. 

유시민-전원책 시절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가 전원책 하차이후 유시민까지 하차하면서 휘청거리긴 했지만

최근 다시 이철희의원이 재합류 하면서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거의 6년만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재정비후 되돌아오겠다고 하는데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썰전이 제대로 우리들에게 정치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첫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그전까지는 별 관심이 없어서 안봤었는지 모르지만 썰전을 보게 되면서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이해의 스펙트럼이 더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되었죠.

 

썰전이 인기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종편에서 너도 나도 이런류의 약간 예능적 성격을 가미한 정치시사

프로그램 (강적들, 외부자들 등등)이 등장하기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아예 새로운 포맷으로 나올지 아니면 출연진을 전면 교체해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다시 새로운

흥미로운 정치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와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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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23 02:18:45

유시민 빠지면서 예상되었던 수순이죠

재미가 확 떨어졌어요

2019-03-23 02:39:47

한국정치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게 해준 프로라고 생각하는데 다시 좋은 포멧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2019-03-23 04:36:07

이철희 박형준 출연자부터 재미가 없다보니 출연자가 중요하죠

1
2019-03-23 08:15:55

저도 너무 아쉽습니다.

 

박형준 교수님 말 참 잘하시던데...

 

전 특히 '세계사 평행이론' 너무 재미 있게 봤는데 아쉽더라구요..

 

혹시 썰전을 대신할 프로그램 추천 가능하신가요?

 

외부자들>강적들 이라고 하던데....

WR
1
2019-03-23 08:59:59

저도 박교수님이 조곤조곤 조리있게 말씀을 잘하셔서 좋더라구요.

전원책 변호사는 예능적인면에 있어서는 압도적이지만 가끔 너무 억지를 부리거나 논리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좀 아쉬웠거든요. 급흥분하셔서 벌컥 모드가 종종 켜지는 것도 피곤했구요.

그리고, 최근에 시도했던 '세계사 평행이론'을 저도 굉장히 재미 있게 보고 있었는데 끝나서 좀 

아쉽더군요. 

외부자와 강적들을 놓고 추천하라면 외부자들을 추천합니다.

썰전 2:2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름 진보,보수 균형을 맞췄구요.

강적들은 매번 게스트가 다양한 맛으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019-03-23 10:29:25

스쳐지나가듯 몇번 봤지만 판도라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나는대 마포구 국회의원 하신분이랑 정두언씨 나옵니다. 강적들은 김갑수씨가 감성적 발언들 쏟아내는 경우가 많아서 저한테는 안맞더군요.

2019-03-23 21:14:14

정청래 전위원이죠

Updated at 2019-03-23 11:54:40

개인적으로 유시민(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는건 많으시지만 아무래도 그 깊이가 얕은 부분도 많은데 틀린 걸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시는...), 전원책(토론의 기본이 안되어 있고 너무 흥분을 잘하시는...) 두 분 모두 불호라 그냥 예능적인 재미로 보긴했는데 막상 없어진다니 아쉽습니다.

 

사실 예능적으로 보면 예전 강적들에서 이봉규 vs 김갑수 두 분의 헛소리 병맛대결이 최고긴 했지만요.

2019-03-24 02:00:58

전 이철희 박형준 조합으로 그냥 한시간 풀로 채워서 했으면 좋겠는데 뒤에 꼭 이상한 코너를 넣더라구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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