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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으로 민희진이라는 사람을 판단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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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0:14:57

음… 될까요? 많은 분들이 뭐 상사로 모시고 싶지 않다, 또x이 같다, 소시오패스 같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사태에서 잘잘못을 떠나서 민희진 씨가 그런 말까지 들을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기자회견이 3일간 하이브의 언플로 민희진씨가 국민적인 쓰x기가 되고, 그간 무수한 악플에 시달리고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을텐데 음 개인이 이런 일을 겪고 침착하기엔 쉽지는 않죠.. 오히려 반박하는게 좀 웃기면서 대단도 해보였습니다. 그런 멘탈 나간 상황에서 변호사가 아닌 자기 입으로 그렇게 떠드는게 보통 사람은 아닌거 같긴합니다 확실히. 이제 법적 공방으로 진실이 드러날텐데 궁금합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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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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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0:19:33

잠깐만 봐도 판단하는게 사람인데 판단이야 다들 하죠

 

WR
2024-04-26 20:21:03

아 그렇긴 하네요.. 그치만 좀 과한 워딩의 판단이 많아서 의문이었습니다. 민희진 씨 상황을 고려한거 같지 않다 해야되나요

2024-04-26 20:22:01

전 일부러 기자회견은 안봤습니다만 과한 기자회견이라 사람마다 크게 다르게 느끼는거 같긴해요 

2024-04-26 20:22:49

워낙 호불호가 갈릴 기자회견이라.. 호가있으면 불호도 있겠죠. 과한 비난이야 문제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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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0:27:35

좋은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진 몰라도 남들 앞에서 쌍욕 박는 사람을 기자회견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라기엔 무리가 있죠.

1
Updated at 2024-04-26 20:28:17

본인이 인정하는 부분도 있어서 뭐...

오늘 김현정 뉴스쇼에 나온것도 들어 봤는데 소문으로 도는 말 실수들은 전부 안했다고는 안하더군요. 그저 맥락을 봐야한다. 사적으로 할수도 있지 않냐. 기분에 따라 다를수 있다. 난 원래 이런 사람이다. 정도.

1
2024-04-26 20:36:52

당연히 일부만 보는거겠지만

여기 많은 분들이 면접관일것이고 30~60분 사이에 면접을 보고 직원을 뽑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시간도 면접보다 훨씬 길고 

면접보러 오신 분들은 처음 뵙지만 민희진님은 이미 언론에 많이 공개되었던 사람이고

사전정보도 이력서보다 훨씬 많기에

30~60분만에 같이 일 할 사람 뽑는것보다는 훨씬 난이도가 낮지 않을까요?

 

IcyTrae 님도 이 글에서 보통사람은 아니고 대단하다고 판단하신것 같구요.

Updated at 2024-04-26 20:40:28

다들 각자 원래 하고싶던 얘기하는거죠 뭐..
글 보면 많은경우 그러네요

2024-04-26 21:51:34

sm나올때 sm에서 제발 가지마라며 붙잡은 것.
방시혁 역시 온갖 감언이설로 스카웃하며 자랑한 것.
뉴진스를 기존대세와 다른 음악으로 국내 아이돌 원톱으로 만들어 버린 점.

위의 업적만으로도 러브콜 보낼 사람들은 넘친다고 봅니다.

매니아와는 다르게 어제 그 쌍욕 기자회견을 하고도 타 사이트에서 옹호의견이 주류이기에 전 오히려 매니아의 주류 의견이 소수파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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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22:36:29

누가 잘못했고 옳은지는 재판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재기에 관해서는 전 조금 다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님의 의견을 부정하려하는것은 아니니 저와 같은 의견이 있을수도 있겠다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말씀하신것처럼 지금까지 보여준것이 있으니 능력이야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다만 러브콜을 보낼사람이 많은가 하면 전 조금 회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한 지인도 아이돌 관련쪽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그쪽에 큰 관심이 있는편이 아니라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듣지는 않았지만 항상 그친구가 습관처럼 하던말이 큰돈이 오가고 시장은 큰데 반해 다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이라는 소리였습니다. 그말은 그 카테고리안에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면 어느정도 서로의 인맥이나 연관이 있고 생각보다 좁은 곳이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자주 마주친단 소리겠죠.

 

딴것도 아닌 회사내의 신뢰도의 문제로 한번 크게 찍히면 능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그쪽에서 재기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보여지는 이미지또 한 엄청 신경쓰는 곳이니까요.

물론 정말 결백해서 재판에서 이기거나 해외로 나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혹여나 하이브가 제기한 의혹으로 재판에서 지게 되는일이 일어난다면 국내에서의 복귀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네요.

그래서 지면 끝인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어제 기자회견에서 보신 것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폭로전으로 끌고 간 것이겠죠.

 

1
Updated at 2024-04-26 23:04:30

저도 먼저 빈스카톡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제 관점은 일반 회사였다면 진작에 민희진씨는 팽당하고 새로운 사람 뽑아서 썼을거란 생각입니다. 업계에서도 좋지 않은 평판을 가질 수 있구요.

다만 엔터업이란 점의 특성은 ‘창작’분야와 유사한 면이 있다 생각되고, 걸그룹 중 독보적 성적을 낸 점은 자본의 힘이 아닌 민희진씨가 제시하는 브랜딩이란 점이라 생각합니다. 방시혁의장 역시 그 부분을 위해 민희진씨를 영입하기 위해 힘썼다 보고요. 이런 부분들이 ‘어제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열광한 대중들’의 기저에 깔려있다 봅니다.

무조건 제 말이 옳다란 것은 아니고 다른 분들 의견처럼 일반회사와 다르지않다, 자본력, 인맥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결론은 수많은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띄울 수 있는(심지어 최고로 만든 경력을 가진) 디렉터이기에 러브콜은 이어지지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2024-04-26 22:46:04

공감합니다. 과하게 욕을 먹었고 지금도 안받아도될 관심과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반응이었냐면 아니지만 먼저 언플하고 공격해서 욕 먹게된건 사실이니까요.
어떻게 반응하냐는 개인의 판단이고 잘한건 아니지만 충분히 그럴만 했었다고 봐요 이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은 그냥 민희진이라는 사람이 싫은거겠죠.
‘과하다’, ‘나는 싫다’ 말할 수 있지만 본인이 느낀 부정적 감정을 민희진이라는 개인에게 투영해서 욕하고 공격할 사건은 아니라고 봐요.
이부분에서 하이브가 성공한듯합니다 민희진이란 사람에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결국 불호를 만들어냈으니까요!
거기다 르세파림 라이브사태, 아일릿 표절사태도 겸사겸사 대충 뭉퉁그렸구요.
하이브 주주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이렇게 주목 받고 사람들이 누구를 평가하고 욕하고할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2024-04-26 23:12:52

어차피 민희진이라는 사람과 면대면으로 대화하거나 직접적으로 일한게 아닌이상 모두 인상비평에 불과하죠. 아니 민희진뿐아니라 수많은 유명인들 평가도 사실 다 인상비평이니까요. 그래서 매체에 보이는 모습으로 유명인들 인성 어쩌고 하는건 솔직히 별로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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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23:14:59

 뉴스쇼에 출연했던 민희진 말마따나 내부에서 해결해야할 일을 회사측이 언플과 프레임 씌우기라는 선공을 펼치면서 일부 밖에 모르는 대중들의 심판을 앞세워서 내몰아내려한 부분은 충분히 의문을 가질만 하고 억울할만 했다고 봅니다. 불판 같은 여론으로 사람 보냈던 전례가 한둘이 아닌데 어제 기자회견만으로 사람 성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순 있어도 사람 그 자체를 판단하는건 이르다고 봅니다.

1
2024-04-27 00:17:03

논란의 일에 대하여, 그 잘잘못의 판단 여부를 떠나서,

'나 잘났다' 라고 이야기 하는건 뭐 그러려니 하는데, 

'나 말고 남들은 못났다' 라는건 쉽게 하면 안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영 다른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친구들과, 

사실상 같은 회사에서 나름 또 열심히 일하는 친구들과 

그들을 서포트 하기 위한 사람들을 도매금으로 못났다고 말 하는건

 

아무리 자기가 억울해도... 그러면 안되는 행동입니다.

거기다가 자기 자식이라는 어린 친구들까지 논란의 판에 끌고 오면서 말이죠.

 

그것만 봐도 이미 충분 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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