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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란걸 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5
  3042
2019-01-22 00:35:57

새해 여러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2주에 한권씩 책읽기 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정말 꽃히는 책이 있으면 일년에 두세권? 정도 읽었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나 기욤뮈소 소설 같은거 많이 읽었었구요.
그런데 막상 책을 보려고 하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로 도서관에서 한권씩 빌려 볼 예정인데.
너무 대중 없어서요.
소설 비소설을 가리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 보다는 조금 더 사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물론 소설이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란건 절대 아닙니다)
어쨋든 혹시 매니아님들 읽으신 책중에서 꼭 누군가가 같이 읽어봣으면 좋겠다 하는 책 있으시면 추천 바라겠습니다!!
장르는 상관없습니다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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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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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2 00:56:35

1984 추천해요.
원하시는 비소설은 아니지만, 분야의 경계를 넘어 고도로 통합된 체계 속에서 살고 있는 요즘같은 때에는 특히나 독자들의 삶에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많을 거라고 봐요.
이미 읽으셨을 수도 있겠지만요

WR
1
2019-01-22 00:52:32

추천 감사드립니다!!!
혹시 영화 1987과 연관이 있는 책인가요?!

1
2019-01-22 00:57:28

쓰고나서 제 실수를 깨달았네요. 1984를 말한 거였습니다

WR
1
2019-01-22 01:05:24
척하면 탁하고 알아봣어야 했는데 제가 무지 했습니다
1
Updated at 2019-01-22 01:58:19

디스토피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현대와는 달릴 극도로 통제받는 사회를 그리며 그 안에서 인물을 통해서 우리의 모습을 예측해볼 수도 있는 재밌는 소설입니다.

2
2019-01-22 01:33:13

1984에 많이 영감을 받았다는 1Q84도 추천합니다! 뒤늦게 하루키 작품에 빠져서 읽게 되었었는데 3권을 모두 일주일남짓한 시간동안 읽었던거 같습니다. 너무 빠져서 자다가 새벽에 깨서도 읽고 알바하면서도 틈틈히읽었네요. 너무 빠졌는지 그 뒤로 읽은 소설들이 몰입도가 덜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것처럼 너무나 재밌는걸 너무빨리 소모한 느낌까지 들었었죠..
1984라는 소설도 꽤나 재미있나보네여.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3
2019-01-22 03:27:07

개인적으로 1984를 읽으신다면 그 다음에 멋진신세계도 비교하면서 읽으시면 좋을꺼라 봅니다. 비슷한 느낌을 주는 디스토피아인데 잘 보면 뭔가 다릅니다. 두 작품의 차이점을 비교하시면서 곰곰히 곱씹어 보시면 재밌으실 거에요

2
2019-01-22 00:47:07

지대넓얕이랑 책은 도끼다 추천드립니다

 

지대넓얕을 읽어보시고 책에 나와있는 분야중에 관심가는쪽 책을 더 찾아서 읽어 보시면 좋을것같고

 

책은 도끼다는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는건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어서 좋은것같아요

 

한번 알라딘 같은데 리뷰보시고 맘에 드는걸로 보세요

WR
2019-01-22 00:53:12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2019-01-22 03:40:26

와 저도 딱 이책 추천 하려고 했는데 독서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1
2019-01-22 00:47:52

저도 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려봅니다.

보통 2가지 경로로 무엇을 볼지 정하는데 하나는 직접 서점에가서 요즘 어떤 책들이 핫(?)하나 보고

빌리거나 매니아에서 '책'으로 검색해서 댓글 중에서 고르는 겁니다.

 

전자는 아무래도 신작/인기 도서라 도서관에 없거나 타인이 이미 빌려가서 못 보는 경우가 생기고

후자는 제 기준보다 수준이 높은 책들이 많아서 어려웠던적이 있었네요...

 

비소설 중에 사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 중엔 타이탄의 도구들 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WR
2019-01-22 00:54:14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러 경로로 책들을 찾아봐야겠급니다.
타이탄의 도구도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1
Updated at 2019-01-22 00:48:28

저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 추천 드립니다. 당시 미국 시대상을 잘 알 수 있는 책이죠.

비문학 중에서는 한 때 이슈 됐었던 총, 균, 쇠 추천드려요. 쉽게 읽혀져요.

WR
2019-01-22 00:54:41

총균쇠는 들어본 기억이 있네요.
두가지나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2019-01-22 00:48:54

읽어보셨을수도 있지만....
파울로 코엘류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옛날에 이 책을 구입해 읽고 난 후에 집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던 중에 제가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큰 상처를 겪고 방황할때 갑자기 책장에서 보여서 다시 읽고 한참 울었었네요....읽어보신 책중에서도 다시 읽으면 더 와닿는 책들도 있으니 다시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WR
2019-01-22 00:55:37

그때 감정에 따라 또 다르게 읽힐 수 있을것 같아요. 추천 감사드리고 큰 상처 전부 치유 되셨길 바랍니다.

1
2019-01-22 01:03:54

다 치유되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WR
2019-01-22 01:05:53

다행입니다!!!좋은 밤 되세요 ~

3
2019-01-22 00:54:35

우주의 시작부터 출발하시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나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추천드립니다.

WR
2019-01-22 00:56:13

두가지나 추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찾아보고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19-01-22 01:01:09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2783489

이 게시글 댓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Updated at 2019-01-22 23:54:27

최근에 에리히 프롬의 '자기를 위한 인간' 읽고 너무 좋더라구요...

1
2019-01-22 23:55:53

부등호 표시하니 원문이 사라져서 따옴표로 수정했어요... 그외에 강연 중 기행으로 논란이 되긴 했었지만 한병철의 '피로사회'도 좋드라구요...

1
2019-01-22 01:02:37

유발 하라리 인류3부작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도 작년에 사놓고 그대로 있네요.

책은 좋은 책도 책이지만, 매일 보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WR
2019-01-22 01:45:38

그렇겠죠?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겠죠. 열심히 읽어보려 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
2019-01-22 01:21:41

자서전, 회고록이 사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더군요. 

1
Updated at 2019-01-22 01:44:53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두 권 있어요.
'조선의 무기와 갑옷 -민승기'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이렇게 두 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좀 뜬금없는 조합이긴 한데, 두 개를 관통하는 테마는 전쟁이라고 생각해요. 역사로만 배우던 전쟁을 좀 더 실감나게 느끼게 해주고 그게 얼마나 잔인한지 설명해준다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첫번째 책은 그냥 그랬는데 두번째 책이 첫번째 책에 나왔던 무기와 갑옷의 발전사가 얼마나 처절한 것이었는지.. 다시 깨닫게 해줬어요. 왜 평화가 소중한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입니다. 참고로 두번째 책은 인터뷰를 그대로 옮긴 책이라서 내용은 굉장히 쉬워요.

WR
2019-01-22 01:47:02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전쟁이라는 것 자체를 군대 전역하고는 해본적이 거의 없었던것 같은데.
지금 아무렇지 않은 듯 누리고 있는 평화란 것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게 해주는 책. 좋을것 같습니다!! 꼭 읽어 보겠습니다.

1
2019-01-22 01:46:01

근현대사를 공부하면서도 재미난 소설 한 권을 읽은 기분을 얻고 싶으시다면,

조정래 작가의 '한강' 추천합니다.

625 전쟁 이후의 한반도의 상황과, 군사정권 아래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재미난 소설로 쓰여진 작품입니다. 

1
2019-01-22 02:05:12

저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추천이요 이걸 재밋다고 보기는 그렇고.. 아주 잘 봤습니다. 내용도 개인적으로 관심많은 주제였고 이 소설 읽으면서 괜히 유명작가가 유명작가가 되는게 아니구나를 느꼈거든요.

(물론 한강작가 다른 책들은 좀 어렵더군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진짜 많아봤자 1년에 1,2권 읽을정도였는데 요새 한달에 2,3권은 읽는데 그 시작이 '소년이 온다'였습니다. 진짜 군대이후로 오랜만에 책에 빠져가지고 요새도 좀 줄긴했지만 계속 읽고있네요.

 

그리고 나머지 추천은 '눈먼자들의도시(인생최고)''눈뜬자들의도시'요 

 

1
Updated at 2019-01-22 03:18:51

과학, 기술 분야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남, 한울, 까치, 후마니타스의 책들 모두 추천드립니다.

정말 감명 깊었던 책은

저는 일차원적 인간,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제 여자친구는 인간의 조건, 한나 아렌트

에세이는 별로 안좋아하고 읽은 책이 별로 없습니다만, 주변에서 책 추천 해달라면 아래의 두 권을 대부분 추천했습니다.

젊은 회의주의자에게 보내는 편지 - 크리스토퍼 히친스

월든 - 헨리 데이빗 소로우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사는데 도움이 되는 책은 전문적인 기술 도서, 법(민법과 상법, 행정법) 해설서, 금융 투자와 자본 관리에 관한 서적, 요리 서적, 육아 서적, 사람 다루는 방법에 대한 책 등이라고 보는데 이런 분야의 책들도 역시 잘 모릅니다.

1
Updated at 2019-01-22 03:30:41

 헬라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이 두 책은 저에게 한번씩 큰 충격을 가져온 것들이에요. 안읽어 보셧다면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2019-01-22 04:22:01

책은 추천 받아서 읽는 것도 좋지만 관심사 위주로 읽는게 좋습니다. 점점 관심 폭을 넓혀가는 것도 좋지요. 가령 축구를 좋아하시면, 축구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있지요. 단순히 축구의 기술이 아니라 축구 속에서 역사와 정치를 보는 책 입니다. 자신의 관심사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책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2019-01-22 07:34:02

2주에 한권 쉽지 않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책을 연속으로 읽기 위해서 저는 보통 이 방법을 씁니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 중 주로 비소설부분의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다른 책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책 제목을 메모해둔 후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괜찮다싶으면 읽어보는데 대부분 평타 이상의 만족도를 줍니다. 그렇게 꼬리를 이어가며 읽어가면 어느새 1년에 20권 이상의 분량을 채우더라구요.

이 방법이 유용한게 남들이 그저 추천한 책을 읽는게 아니라 내가 정말 관심있는 분야의 지식을 조금씩 넓혀가는 만족감이 생긴다는거죠.

1
2019-01-22 08:17:18

독서하는 습관 중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나쁜 습관이 끝까지 봐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봐요. 저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때는 여러권을 동시에 가져와서 하나씩 읽다가 지루하다 싶으면 다른 책을 읽는 방식으로 많이 읽습니다. 그중에는 끝까지 안읽는 책도 많구요.. 어떤 책이 좋다 나쁘다 이전에 독서를 많이 하고 싶다면 '숙제하듯이' 한권을 정하고 끝까지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버리면 더 즐거운 독서가 될거 같아요.

물론 책을 끝까지 읽는다는건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작가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뒷부분에 가서야 나오는 경우도 많고 설사 그게 아니라도 독서를 하는 습관중에 중요한 습관이기도 하죠. 다만 2주일에 한권이라는 목표 때문에 재미없는 책을 억지로 끝까지 보는건 오히려 독서를 재미없게 만들고 지치게 만들수 있는 습관이라고 봅니다. 그냥 독서 자체를 한번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WR
2019-01-22 10:10:5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확실히 책 읽는게 숙제처럼 되면 재미 없을것 같아요.
즐기는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2019-01-22 09:01:29

저도 추천하신 책들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19-01-22 09:22:09

저는 한달에 한권을 목표로 한지 10년 쯤 됐네요. 1년에 평균 15권 정도 읽는 것 같아요. 독서는 참 좋은 취미활동 같습니다.

WR
2019-01-22 10:11:35

꾸준히 하시는거 멋지시고 부럽습니다.
저도 꼭 올해 많은 책 읽을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2
2019-01-22 09:45:13

개인적으로는 예술사 관련 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양이란게 세상사는 데에 생각보다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철학사, 예술사 등 특정분야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흘러갔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으면 생각보다 재밌으면서도 도움이 될겁니다.

1
2019-01-22 09:50:47

 오 저도 글쓴이님 덕분에 덧글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WR
2019-01-22 10:12:13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임돠

WR
2019-01-22 10:14:51

역시 지성의 매니아분들!!!
책을 가까이 하시는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네요.
자고 일어나니 엄청나게 많은 댓글에 놀라고 또 감사드립니다.
저도 올 한해를 넘어서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봅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1
2019-01-22 10:49:13

코스모스 -칼 세이건

과학 전반에 대한 책입니다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리처드 도킨스

얘도 과학 전반에 대한 책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JD 샐린저

방황하는 청춘에 대한 소설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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