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3 정말 흠...인터레스팅!!!
4
1798
2017-03-06 22:29:15
이런 갓겜을 여지껏 안해보고 있었다니...
이제 구입하고 이주 정도 지났는데 메인퀘스트 최후의준비 끝내고 스켈리게로 다시 떠나기 전입니다.(진행상태가 몇 %정도 됬는지 모르겠네요. 느낌상은 이제 거의 막바지 온거 같아요. 렙이 33이니까..)
궨트 관련 퀘스트 빼고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부가 퀘스트랑 위쳐의뢰 다 완료했고 물음표는 너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예니퍼 루트 탈랬는데 트리스 떠나는 장면이 너무 맴찢이라 트리스를 붙잡는 바람에...ㅠㅠ
위쳐시리즈는 이번 작으로 처음 접해서 처음에는 인터페이스나 연금술, 육성 시스템등이 적응 안되서 힘들었는데 루리웹에서 공략보면서 차근차근 진행하니 이제야 좀 적응이 되네요.
저는 라오어가 인생겜인만큼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겜은 소설 원작인만큼 스토리도 너무 좋고 메인 퀘스트의 스토리와 연출은 말할 것도 없고 부가 퀘스트도 정말 잘 만들어놓은거 같아요. 그 많은 퀘스트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특히 케어모헨 전투 연출은 정말 너무 멋있었어요!!
아, 그리고 저는 궨트가 좀 어렵더라구요. 공략이랑 팁을 봐도 기본 카드로 피의남작한테 도저히 못이기겠어서 포기했는데 백색과수원부터 여관주인이나 상인들이랑 궨트해서 카드 얻으면서 진행하면 쉽게 할 수 있나요??
그럼 쏘롱
14
Comments
글쓰기 |
모든 카드게임이 그렇지만 궨트는 그냥 카드 숫자 싸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카드 하나로 적 카드 여러개를 짤라먹으면 이기는거죠.
어차피 나중에 가면 카드 능력치는 다 6+ 짜리만 쓰고, 전설아닌 카드들을 어떻게 하는가의 싸움입니다.
가장 중요한 카드가 네가지 있습니다.
1. 스파이 카드
2. 날씨 카드
3. 연소 카드
4. 허수아비 카드
스파이카드는 상대방 필드에 깔리면서 나한테 카드 두장을 뽑게 합니다. 즉 내면 내는대로 +1장의 이득이 무조건 생기는거죠.
날씨 카드는 적의 기본 공격력을 다 1로 고정하는 효과가 있어서 몬스터나 닐프가드처럼 특정라인에 좋은 카드들이 많은경우에 마지막 턴에 써서 게임을 끝내는데 씁니다.
연소 카드는 가장 악랄한 카드인데, 가장 숫자가 높은 카드들을 몽땅 태워서 무덤으로 보냅니다. 내 필드에 깔린 카드도 타버리지만, 어차피 연소카드를 들고있는 입장에서 뭘 내는지는 조절 가능하니까요.
허수아비 카드는 스파이카드의 카운터로, 내 필드에 있는걸 내 손으로 다시 가져오는겁니다. 상대방이 스파이를 내면 허수아비카드로 적이 낸 스파이 카드를 내 손에 가져와버리죠.
그래서 요 네가지 카드를 잘 쓰면 절대 질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