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에 데런 윌리엄스, 바레아, 보것까지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들쭉날쭉한 와중을 틈타 기회를 받은 이들의 분전이 이 팀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네요.
2017-02-09 09:30:10
진짜 댈러스가 큐반 era 이후 플옵을 계속 가게 되느라 상위 픽을 뽑을 기회가 많이 적어서인지
하위픽에서 선수 뽑는 안목, 특히나 언드래프티들중에서 옥석 가리는 건 정말 잘하는 거 같아요.
전설의 03 드래프트에서도 상위픽 없이 하위 픽에서 조쉬 하워드, 언드래프티로 마퀴스 다니엘스를 물어왔죠.
이번 시즌은 빼도박도 못하게 탱킹이다라고 봤는데, 특히 PG보강이 급선무다라고 생각했는데 저니맨 기질이 있던 동생커리를 그야말로 보급형커리로 만들줄이야;
2017-02-09 09:45:56
그런데 조쉬 하워드 이후로는 또 딱히 10년 넘게 마땅찮은 픽이 없기도 하죠. 그나마 그 중에 진흙 속 진주라면 제이 크라우더 정도인데, 정작 달라스에선 안 터지고 엉뚱하게 보스턴 가서 만개해서...
근래 드래프트 데이 트레이드로 데려온 안목들이 자레드 커닝햄, 쉐인 라킨 등등...
물론 하위픽에서 좋은 선수 건진다는 게 실질적으로 매우 힘들긴 합니다. 언드래프티 중에서 쓸만한 인재 찾기도 그렇구요. 근데 최근에는 영 실적이 안 좋아서 팬 분들도 드래프트에 별 기대를 안 하는 등 실망스러웠죠. 근데 이번 시즌은 정말 운도 따르고 잘 풀리네요. 네츠에서 방출된 제3의 포가가 떡하니 주전으로 활약하지 않나... 저니맨 필 나던 동생 커리의 분전도 그렇고...
탱킹 없이 팀을 재건하겠다는 큐반의 강한 의지가 결실을 맺어가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네요.
2017-02-09 09:33:51
더불어 댈러스 포지션별 랭킹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즘 매일 매니아진에 1 뜨는 지만 기다려져요
2017-02-09 09:38:42
에공 그게 물리적으로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라서... 아무래도 오프시즌은 되어야 겨우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이번 시즌 스탯까지 반영해서 최종 작업을 마칠꺼라 정규시즌은 끝나야지 정확한 랭킹 윤곽이 나올 수 있기도 하구요.
근데 확실히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역사가 길지 않아서인지, 잠정적인 가 랭킹 작업은 얼마전에 다 마치긴 했습니다. 이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선수별 소개글 집필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마 4월 무렵까지는 여기에만 매달려야 할 듯...
멋진 선수입니다.. 잘 봐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