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

1.주전과 벤치 사이의 출전시간이 거의 비슷한데 정말 주전과 후보선수들간의 실력이 거의 차이나지 않는 걸까요 감독이 의도적으로 로테이션 조정을 하는 걸까요?

- 너겟츠는 갈로(3)-요키치(5)를 제외하면 누구도 로테이션 돌릴 수 있는 긍정적인 애매함이 있습니다. 이 둘의 비큐와 슈팅력은 매우 훌륭하지만 아쉽게도 운동능력이 너무 떨어지죠.. 그래서 퍼리드(4)가 이들 조합에 꼭 끼게 됩니다. 하지만 퍼리드의 최대 단점인 낮은 bq로 인한 팀수비력 저하로 30분 이상 쓰기 힘듭니다. 그래서 갈로가 스몰라인업 때 (4)자리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1)번 자리는 불안정함과 떨어지는 수비로 유명한 무디에이 때문에 그가 오펜스에서 공헌해주지 못하는 경기에는 넬슨이나 머레이(2016, 7번픽)가 번갈아 나오는 중.

(2)번 자리는 대체로 게리 해리스라는 3년차 선수가 나오는데 아쉽게도 부상이 잦아 자주 볼 수가 없네요. 백업으로는 리그 최고의 식스맨 윌 바튼이 있습니다. 윌 바튼이 식스맨인 이유는 only 득점 말고는 오펜스에서 기여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온볼 플레이어에다가 피딩도 안되고 수비력도 부족한 편이지요.

그리고 너겟츠 최고의 마당쇠 윌슨 챈들러는 (2,3,4)모두 공헌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여기저기 다 들어가도 평균은 해줍니다.

2.지금 덴버의 로스터로는 강팀으로선 많이 부족한데 컨텐더 팀이 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너겟츠 팬으로써 무디에이(or +@)를 트레이드 해서 준올스타급 혹은 올스타급 포가를 구해오던가 아니면 무디에이가(제발.. 부디..) 각성해서 턴오버만 좀 줄여주던가(젭알..) 1번 자리만 안정화 된다면 2년 안에 플옵 2라운드까지 바라보는 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하네요. 아무리 팬심을 넣어도 컨파는 진출하긴 어려울거 같아요.

3.대형 FA를 영입하기 위한 샐켑 여유가 어느 정도 있나요?

올시즌 너겟츠 샐러리는 총 75,6M, 16-17 샐캡이 96.1M이니까 20M 이상 비네요. 오프시즌에 대형 FA 한명 데려올 수 있지만 지금과 큰 변동없이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