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최전성기는 정말 대단했었죠.

MVP에 서부1위도 가능한 전력이었는데..

정말 경이로웠죠. 2008시즌 플옵을 다 봤는데, 우와 감탄사 밖에 안나왔던... 포인트가드의 끝판왕 같은 느낌이었죠. 근데 다음 2009시즌 플옵에서 천시 빌럽스에게 발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던.... 천시도 그렇고 데런 윌리엄스 같은 피지컬이 되는 선수들에게 좀 약한 면이 있더라구요. 어쨋든 2008 시즌 플옵, 댈러스-샌안 시리즈 강추합니다.

많은 선수들을 좋아하지만
누구 팬이냐 물어보면 크리스 폴이라
하는데
그 시절의 폴의 플레이를 직접 보지
못해 아쉽네여.

이 시즌 기억납니다. 폴에 가장 완벽한 시즌이였죠 지금보다 훨씬 재기발랄했죠 mvp받았던 코비보다 더욱 인상적이던 시즌 포인트가드가 20-10-5에 턴오버가 2스틸 2턴오버 제가 본 포인트가드중 가장 완벽한 선수

저 시절의 무릎을 지금 가지고 있었더라면...

저는 크리스폴도 그랜트힐,브랜든 로이같은 부상이 발목을 잡은 비운의 선수에 속한다고 봅니다.

저렇게 미드레인지에서 볼 끌면서 균열을 내면서도 시선이 항상 플로어랑 수평이라 본인이 코트에 낸 균열을 항상 찾아내고 그쪽으로 찔러주고, 혹은 자기가 올라가기도 하고... 게임을 보다보면 저건 아닌데 싶은 디시젼이 거의 없다시피 했죠. 지금 와서 돌이켜봐도 cp3만이 할수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CP 2 TC 앨리웁이 한 게임에 서너개씩 나오는 거 보고 와...보통 앨리웁이란 속공에서나 어쩌다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냥 하프코트에서도 스크린 이용해서 쉽게 앨리웁을 하는 걸 보고 정말 입이 쩍 벌어졌었죠.

그 시즌 샌안전도 대단했지만
1라운드 댈러스 전에서 키드를 압도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죠

랍시티 클리퍼스의 폴을 보고 팬이 된 저에게는 폴의 전성기를 눈으로 못본 것이 정말 아쉽네요.. 정말 아쉬워요.. 하지만 지금의 폴도 누구보다 농구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시리즈의 cp3는 레전드급 활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