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설리져가 아웃되면 파포는 누가보나요?

팔이 길어보인다했는데 7'3이나 되는군요... 어마어마하네요

윙스팬도 길고, 에너자이저 플레이어에다가 득점 능력도 준수한 편이라 패터슨보다 업사이드가 훨씬 더 많은 선수라고 봅니다. 약팀에서 뛰긴 했지만, NCAA 마지막해에 20-10을 찍었던 선수라서 사실 기대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게 생겼더라구요. 요근래 유지리가 뽑은 20번대 픽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선수입니다.

캐롤이 안그래도 내구성이 떨어지는 선수인데, 파포 수비를 맡기엔 체력적으로 너무 버겁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작년에 부상으로 시즌의 반 이상을 날린 선수라 시간관리 철저히 해줘야하는 인저리 프론인데, 이런 선수한테 한 사이즈 올려서 수비를 맡기는건 팀의 장기 플랜으로 따져봐도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캐롤이 4번으로 나와서 제몫 해주는건 애틀시절 부상이전에나 가능했던 롤인거 같고 부상 이후 랩터스 와선 4번을 맡기엔 버거워 보입니다. 작년 플옵때 르브론 포스트업 치는데 그냥 밀리는거 보고 얼마나 황당했던지...아예 기대를 접었습니다.

캐롤은 그냥 25분 전후 뛸수 있는 3&D 스포로 쓸수만 있어도 다행일것 같습니다.

맞아요...우리가 캐롤에게서 기대하고 바라는 모습은 애틀시절 모습인데 그때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때문에 ..특이나 부상 이후 캐롤에게서 그런 활약을 기대하면 안되죠 .... 돈은 많이 줬지만 그냥 3점이랑 수비만 잘 해주면 좋겠네요. 

사실 캐롤이 작년에 합류한 후로 1년간 이래저래 팀원들과 호흡도 맞춰봤고 부상까지 터져서 먹튀시즌;이 되었지만 이제 라우리-데로잔과 함께 뛰면서 자신이 맡아야할 역할도 제대로 이해했다면 아마 올해는 작년보다 더 잘해줄거라고 믿습니다. 야투율만 잘 끌어올리면 그래도 연봉값은 못해도 주전 SF감으로는 여전히 쓸만한 선수라고 생각하기에 반등을 기대해봅니다.

리그에서 르브론 포스트업 막는 스윙맨/스트레치 4가 몇명이나 되나요

말씀하신대로 그냥 풀시즌 건강하게만 해주면 고마울거 같네요. 프리시즌 보니까 작년에도 망이였던 골밑 피니쉬가 지금도 문제던데..

그렇긴한데 ... 르브론한테 그렇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수준이면 4번자리는 더더욱 버거울거라 생각해서요. 올시즌 건강히 뛰어주기만 바랍니다 하하

저도 일단은 시아캄이 무늬만이라도 주전 PF로 나올것 같습니다.

패터슨까지 벤치로 가면 아마 랩터스 벤치는 진짜 무늬만 벤치겠네요. 

코리조셉-노먼파월-테런스로스-패트릭패터슨-야곱퍼들 이라니.. 

퍼들 대신 노게이라가 발렌 백업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퍼들은 많은 플레잉타임을 못받을거 같습니다. 

글쎄요.. 퍼들이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2016 드래프트에서 넘버원 센터로 뽑히는 선수인데, 아마 시즌 극초반에만 어5-10분 정도 나오다가 점점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