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의 은퇴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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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21:53:46
진짜 "투지..!" 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딱 생각하는
전방위 수비가 굉장한, 한때 리그에서 '외계인'으로 불릴 정도의 미친 공격을 보여준
빅 3로서 우승도 경험했던 케빈가넷..
가넷의 그 특유의 트래쉬토크하며 상대와 부딪치는 모습도 멋졌고
수비투지를 끌어올리며 코트 바닥을 두드리며 수비포지션 잡는 모습도 멋졌고
콜이 불리고도 끝까지 상대의 슈팅을 블락하는 (잡아내는) 모습까지
간지하나는 역대 PF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가넷입니다..
이젠 안녕이겠죠
개인적으로 "투지"라는 단어에 꼭 맞는 간지 폭발 포지션별 레전드들입니다
PG(SG) 아이버슨 - SG 코비 - SF 르브론 - PF 케빈 가넷 - C 윌트체임벌린
이제는 르브론만 남았다는... 이렇게 한 시대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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