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vs크로아티아 경기를 보다.. 미국농구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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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18 14:14:37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가 멋진 팀이란걸 떠나서.. 미국농구는 정말 영웅 농구 같네요.
90년대 nba에 비해, 영웅적인 농구가 시스템에 의해 좀 희석되어졌다 느꼈는데...
다른 나라 농구에 비하면 여전히 히어로스럽습니다.
최근 아슬아슬하게 이긴다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확실히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그저 국대에선 다들 에이스들이라.. 팀웍이 잘 안맞을 뿐인것 같달까..
개인능력으로 골을 마무리하는 능력, 우겨넣어주는 능력에선 아예 비교조차 안되는것 같습니다.
보통 다른 나라는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빼고, 패스 돌리고 하는데,
미국은 어떻게든 우겨 넣어버린달까요.
저같이 농구를 보는 눈이 평범한 사람 조차도.. 그 개인 기량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니..
여담이지만, 2014년 미국대가 당시엔 역대 미국 대표팀중 가장 불안해보였던 팀이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2000년대 들어서 가장 압도적인 팀이였던건, 슈퍼에이스들과 더불어 페리드 같은 허슬 넘치는 블루워커가 존재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번 대표팀에서 그린이 그런 역할을 해줘야 될텐데.. 사이즈도 안되고, 그렇다고 페리드 같은 운동능력도 없고.. 확실히 그린은 정말 유니크한것 같아요..
트위너도 이런 트위너가 없어 보이는데, BQ가 좋아서, 팀 전술이나 시스템이 갖춰지면 엄청난 포스를 내니..
확실히.. 오래 합을 맞출수 없는 국대에선 힘들수밖에 없을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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