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맥시멈제도는 전세계적으로 리그가 열려있는종목에는 불가능한제도

 
  3305
2016-08-05 15:58:25

스포츠 통계학자들이 맥시멈제도는 단일리그나 폐쇄적으로

우월적 지위에서 다른리그의 선수를 빨아들일수있는 여건하에서만 유지가 가능하다고 했죠

비슷한 위상이나 자본의 다른리그가 존재한다면 샐러리캡이나 맥시멈제도는 그 리그와

 

담합하기전에는 이루어질수 없는 구조라고합니다 당장 한 리그가 아무리 맥시멈제도를 잘만들어도

다른리그가 자유시장체제로 돈을 더줘버리면 선수들은 절대로 남지않으니까요

 

그래서 축구같은 종목이 절대로 샐러리캡이 불가능하거나 유명무실할수밖에없다고하네요

무엇보다 피파나 유에파는 유럽이 중심이라 샐러리캡은 공산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수뇌부쪽에서

상당히 거부감이 크다고 합니다 아마 축구는 시간이 지나도 샐러리캡이 강력하게 적용되는일은 불가능할것같네요

 

 

 

 

17
Comments
2016-08-05 16:10:28

흥미롭네요. 유럽은 사회주의가 나름 뿌리내리고 있고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도 크지 않을텐데요. 반공하면 미국인데..

2016-08-05 16:14:46

  말이 그렇다는 거지 공산주의와는 억만광년 떨어져 있죠. 30개 재벌들이 가격담합한거라고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이건 당연히 시장이 폐쇄적이기 때문에 가능한거구요.

Updated at 2016-08-05 18:33:16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이 크지 않을리가요 소련과 동독에 인접했던게 유럽인데요.

Updated at 2016-08-05 16:16:34

타리그까지 갈것도 없이 애당초 승강제가 존재하는 이상 샐캡적용이 힘들기도 하죠. 상위리그와 하위리그의 샐캡을 따로 적용하면 역차별이 되어버리고.. 오히려 샐캡이 없기에 자유롭게 축구팀을 만들어 6부리그 7부리그에서도 지역적인 팀들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CBA룰 자체는 NBA리그가 유일한 최고수준의 리그기에 가능한 제도죠. 드래프트나 맥시멈이나 기타 등등등..... 사실 이것도 보스만룰처럼 누가 십자가 메고 소송걸기 시작하면 어찌될지 모릅니다.

2016-08-05 16:17:49

 윗분말씀처럼 개방형이전에 승강제와 샐캡은 완전히 공존 불가능합니다. 샐캡이 존재한다는 것인 샐캡으로 평준화를 이룰 팀들 수를 정해 놓는 다는 것인데 이것은 현재의 1부리그팀들까지만 평준화라는 이름의 카르텔을 구성하고 2부리그 이하팀들은 해체하라는 의미거든요.


  샐러리캡제도를 시행하려면 일단 클럽수를 한정해야 합니다. 이게 유럽프로리그에서는 받아 들일수 없는 제도이죠. 미국은 유럽의 하부리그의 성격을 NCAA가 대신하고 있죠. 

Updated at 2016-08-05 16:51:31

종목적 특성도 한몫 하겠죠. 축구한게 돈으로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을 긁어모아도 우승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스포츠라서...

게다가 강등/승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부리그가 상부리그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하위권 팀은 강등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므로 어느 하나 소외되는 팀 없이 유기적으로 리그가 돌아갑니다. 꼭 우승만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그러나 농구는 슈퍼스타 한두명이 발휘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고, 경기에 뛰는 선수 수가 적습니다. 게다가 매우 의외성이 적은 스포츠죠. 객관적인 팀의 전력이 곧 팀의 승/패에 직결되므로, 슈퍼스타들이 일정 팀들에 집중된다면 그만큼 예측하기 쉽고 획일적인 결과가 나올겁니다. 그런데 강등/승강 제도도 없죠. 하위팀들은 만수르처럼 돈 많은 사람이 구단을 매수해주길 손가락만 빨며 기다려야 합니다. 미래를 기대할수도 없죠. 드래프트로 스타급 플레이어를 선발해도 팀에 남을리가 없거든요.

Updated at 2016-08-05 16:22:14

한정된 단일 시장을 두고 여러 스포츠가 경쟁을 하기 때문에 

투입된 자본을 지키고 새로 유입시키기 위한 방책.. 
승강이니 뭐니 이런건 부차적인 문제일뿐..
2016-08-05 16:21:45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느바와 같은 제도는 필연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 뭔가 제재가 필요합니다. 지금도 완전히 '그들만의 리그'인데, 더 나아지긴커녕 심해질거라는 생각밖에 안들죠.

2016-08-05 16:46:36

최고로 대우해줄수 있는 리그이기에 가능한것도 있죠.

2016-08-05 16:51:52

독과점-담합이라는 측면에서 샐러리캡 제도는 아주 자본주의적인 제도이죠. 

그리고 효과성 자체도 리그의 경쟁 수준이 꾸준히 일정하게 유지될 개연성이 크기에 장기적인 측면의 리그 운영과 인기에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봅니다.
유럽축구처럼 우승하는 팀만 우승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는 않죠.
Updated at 2016-08-05 17:11:23

독과점이나 담합 자체가 자본주의의 원리라기보단 결과라고 봐야죠. 그것도 효율성을 해치는.

근본적인 얘기를 떠나서 얘기해도 장기적인 측면은 오히려 반대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샐러리캡 의무 사용 등과 같은 CBA의 폐쇄성이야말로 오히려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유에 적합합니다. 유럽축구가 아마추어와 생활 체육과 밀접하게 연관된데 반해 NCAA-NBA는 선택받은 사람들만 설 수 있는 엘리트 리그에 가깝죠. 농구라는 스포츠 특성과는 별개로.

2016-08-05 17:04:32

굉장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그래서 샐러리캡은 미국시장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2016-08-05 17:15:33

매우 유용하고 글에 건전한 토론 댓글들이네요.

단순히 NBA를 즐기는 직장인으로써, 흥미롭고 깊은 배경지식을 배우고 가는 글입니다.

2016-08-05 17:23:51

서구권 국가 중에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이 가장 큰 나라는 미국아닐까요?

매카시즘이라는 말의 고향도 미국이고..아무래도 윗분 말씀대로 구단주들의 담합과 극심한 빈부격차하에서 리그 경쟁력의 저하를 우려한 리그 수뇌부들의 결정이라고 봐야될 것 같아요
2016-08-05 20:09:59

보통은 반대로 얘기하지 않나요?
유럽과 미국이 가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특성이, 리그에서는 정반대로 나타나는게 흥미롭다는 식으로.

유럽축구리그 같은 경우 자연발생적이라 일반적인 자본주의시장과 많이 닮아있죠. 승자가 많은 것을 가져가고. 하지만 특정 종목이라는 한정된 시장이 존재함을 감안하면 미국 쪽의 시스템이 운영 주체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다주긴 할 겁니다.

2016-08-05 22:52:25

모든 리그는 한명의 슈퍼스타로 인한 강팀의 탄생은 환영하지만 돈으로 여러명의 괜찮은 선수를 모아 탄생하는 슈퍼팀의 탄생은 막으려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리그도 분명 파리에 대항할 수 있는 팀이 좀 더 나오기를 바라고 있고 독일도 뮌헨의 라이벌이 더 생기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유럽 대항전이 있어 리그의 독주팀의 지출을 제재하면 리그는 재미있어 지겠지만 리그 전체의 대항전경쟁력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니 손을 못 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수르가 등장하여 무제한 자본의 투입이 현실에서 가능하게 되자 UEFA차원에서 FFP를 도입 했습니다. NBA든 유럽축구든 'f(x)=y x는 각 팀의 지출제한, y는 리그 평준화로 인한 관중 및 시청자들의 증가, 단 1인의 슈퍼스타 등장은 양의상수'인 함수식에서 최대값을 얻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2016-08-06 09:32:26

저는 샐러리캡이 있기에 리그가 더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이야 워낙 NBA에서도 잘하는 사람들이 뭉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1990-2000년대에만 해도 각 팀마다 스타급 선수가 있어서 어떤 팀 경기건 보는 맛이 있었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