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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의 오프시즌 돌아보기 : 라샤드 본 - 16년 오프시즌 번역 및 트레이드 제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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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5:27:47

이번 글은 아마 벅스팬이 아니라면 좀 생소한 선수일 밀워키의 슈팅가드 라샤드 본에 대한 팬사이드 포럼의 칼럼을 번역한 내용이구요. 기사 번역에 이어서 개인적인 트레이드 제안 내용을 좀 넣어 보았습니다 ^^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구요. 이점 감안해서 읽어주셨음 좋겠습니다. 또한 평어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밀워키 벅스의 오프시즌 돌아보기 : 라샤드 본


by Ti Windisch in Behindthebuckpass.com



밀워키 벅스는 가을까지 경기가 없겠지만, 라샤드 본은 이런 여름 그의 게임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 NBA 시즌은 긴 여정이다. 지루한 8-9월이 지내야 하고, 10월이 되면 밀워키 벅스의 팬들과 새로운 시즌의 열리는 것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게임과 실전연습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밀워키 벅스의 시즌이 계속되지 않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라샤드 본은 힘겨운 루키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NBA 선수들이라면 포기라는 것을 바닥에 깔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NBA리거처럼, 본은 코트에서 강점과 약점을 드러냈다. 그 자신이 리그에서 뛸만한 선수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라뱌드 본은 그의 강점이 충분히 게임전체를 극복할만하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라샤드 본에게 더 경쟁력있는 선수기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더 중요하게는, 어떤점이 그가 앞으로 보낼 휴식기에 달려있는 것일까?

결과적으로  벅스의 팬들은 차기시즌 본의 게임에서 어떤 역할이 변화 해야할지를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그가 지난시즌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은 (*자신을) 입증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있고, 그에게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잘못됬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부분이다.

(*이 글은) 지난시즌과 이번 여름(*섬머리그)의 활약을 토대로 그의 앞에 무엇이 놓여져 있는지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5-16 시즌의 강점


본은 매우 어린선수이다. 이점은 왜 그가 첫시즌에 어려움을 겪었을지 설명되는 부분이기도 할 것이다. 그는 오는 8월 16일이 되어야 겨우 20살을 넘기게 될다. 즉, 그가 벅스에 드래프트 되었던 2015년에는 겨우 18살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나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선택된 수많은 선수들보다 더 어린 나이이다. 본은 (*지금 모습보다) 어느정도 더 높은 실링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는 점이고, 전체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많다.

* 참고로 라샤드 본이 96년 8월 16일생이고, 데빈 부커가 96년 10월 30일 생입니다. 15년 드래프트에서는 이 두 선수가 아웃라이어 수준으로 나이가 어린 선수였습니다.

또한 본은 전형적으로 기회가 찾아온 선수였다. 본은 지난시즌 70게임을 뛰었고, 14.3분의 출장시간을 기록했다. 이것은 아마도 밀워키의 수 많은 부상이슈가 지난시즌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그가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본은 70경기중에 겨우 15번의 자유투만을 얻었을 정도로 자유투를 거의 얻어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는 80%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솔직히, 본은 루키시즌 많은 강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의 루키시즌은) 이전 Runnin’ Rebel(*UNLV 농구팀)의 어린 선수에게는 힘겨운 싸움이 되었다.



15-16 시즌의 약점


라샤드 본은 밀워키 벅스로 드래프트 되었을 때, 슈터로서 알려진 선수였다. 하지만 그의 지난시즌 3점 성공률은 29.3%를 기록했고, 31.9%의 2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전체 필드골 성공률은 30.5%였다.

그는 플레이타임동안 보여준게 없었다. 평균 3.1득점에 1.3리바운드 만이 그가 기록한 스탯이다. 어느정도는 경기당 출전시간이 부족했다는 탓으로 돌릴 수 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4분이나 뛴 선수의 수치치고는 낮은 기록이다.

본은 지난시즌 대부분 수비에서 손실을 입혔다. 그는 (*총 출장시간인) 1000분동안 29개의 스틸과 16개의 블락만을 기록했다. 그리고 100 포제션당 112점의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것은 너무나 큰 득점손실이다. 특히 본이 100포제션당 83득점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말이다.

그의 분투를 고려하면 이것은 넌센스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본은 너무 주저함을 보였다. 그는 게임당 4개 이하의 슛을 던졌고, 이를 36분으로 환산하면 경기당 10개 이하의 슛을 던진것이다.

슛을 더 많이 던지는 것은 본이 리듬을 더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당신이 단지 공격시 코너에만 서있고, 반대쪽에게 기회만을 엿보는 상황에서 슛감이 달궈지기란 어려운 일이다.



발전이 필요한 부분


명백히 슛과 수비능력은 발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인게임 안에서 출장시간을 주고 발전시키는 것은 밀워키 벅스 코칭스태프에게는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다.

타일러 에니스의 경우처럼, 때때로 본은 NBA 플로어에서 해내는 모습을 잠깐이지만 보여준다. 이렇게 이런 종류의 변화는 시즌 중에 찾아온다. 특히, 4월에는 6번을 스타터로 출장했다. 하지만 본은 다음시즌에는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은 닉영 2.0버전으로 변화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 대해서 더 확신할 필요는 있다. 그것은  많은 젊은 NBA선수들에게 극복해내야할 큰 장애물이며, 본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본은 이번 라스베가스 섬머리그에서 자신감의 문제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는 벅스의 모든 필드골 시도를 리드했다. 여전히 그의 필드골 성공률은 33.8%였고, 3점 성공률은 24.2%를 기록했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든, 만약 그의 슛과 수비가 적절한 수준까지 발전하지 않는다면, 본에게 출장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힘든일이 될 것이다. 그는 차기시즌 밀워키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른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벅스가 원하는 그림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기대치


라샤드 본의 앞길이 창창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NBA에서 그리고  밀워키 벅스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시간은 젊은 선수의 편이 아니다.

제러드 베일리스와 O.J. 마요, 그레비스 바스케즈는 모두 팀을 떠났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 자리를 매튜 델라베도바, 말콤 브로그던으로 대체했다. 델라베도바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뛸 가능성이 높고, MCW은 뒤를 받칠 것이다.

크리스 미들턴은 명백한 주전선수이다. 그리고 브로그던은 미들턴의 메인 백업자원으로 활약할 것이다. 브로그던은 섬머리그에서 슛에 너무나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브로그던는 본보다 더 적은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더 많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만약 브로그던이 NBA 레벨에서 3점을 던지기 시작한다면, 그는 아마 백업 슈팅가드 포지션에서 더 많은 출장기회를 차지할 것이다. 이것은 본에게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그는 올 시즌 로테이션에 머물게 될 요소는 필요할 것이다.

밀워키 벅스는 라샤드 본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시즌 출장기회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 더 효율적인 선수가 될 사인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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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 제가 이 칼럼을 소개한 이유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라샤드 본이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 선수를 주목하게 된 계기는 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 출신 선수라서 입니다 ^^ 예전에도 게시물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라샤드가 울브즈의 타이어스 존스 그리고 현 스탠포드에서 뛰는 포워드인 레이드 트레비스 선수와 함께 미네소타 지역 AAU 'Big Three'로 불렸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미네소타 출신 로컬선수가 1라운드에 동시에 2명이 뽑힌 경우는 역사상 15년 드래프트가 아마 처음일 겁니다.

재밌는 점은 잘하면 15년 드래프트에서 울브스가 라샤드를 뽑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 울브스의 스카우트 진들이 라샤드에게 좋은 인상을 받아서 미네의 15년 2라운드 픽(31,36픽)으로 뽑을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도 돌았습니다. 또한, 거의 2라운더로 뽑을만한 선수 중 유일하게 지역언론사에서 개별적인 인터뷰를 따가기도 했죠.(워크아웃을 거의 비공개로 진행하는 미네소타의 특성상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봅니다) 다만,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주가가 폭등하며 벅스가 1라운드에서 뽑아갑니다.

이 선수가 대학시절만 하더라도 약간 온볼 성향으로 혼자서 처리하는 유형의 선수였고, 리듬슈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선수였는데요. (대학시절 3점이 38.3%로 경기당 3개씩 꽂아넣던 선수였습니다) 밀워키가서는 좋은 모습을 못보여주고 있는 것 같고, 이번 섬머리그에서는 가장 안좋은 모습을 보인 NBA 리거 중 한 명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라샤드에게는 험난한 16-17시즌이 예상됩니다. (뭐... 솔직히 아무리 섬머리그라도 24%의 3점성공률은 좀 많이 너무하긴 했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는 저희 팀에 에이드리언 페인이라는 PF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와 트레이드를 고려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둘 다 비슷한 순번에서 뽑혔지만 리그에서의 활약은 미미한 선수고, 만약 밀워키가 데려간다면 3점이 가능한 스트레치 빅맨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빅맨군의 3점이 빈약한 밀워키에게는 전술적으로 큰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미네소타도 현 로스터에서 스윙맨 자원이 부족한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일 듯 하구요. 게다가 로컬보이라서 마케팅적으로도 좋은 선수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망픽으로 예상되는 두 선수의 팀을 바꾸면 그래도 조금의 반전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서 라샤드 본 선수에 대한 소개 그리고 트레이드 제안을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 벅스도 울브스도 16-17시즌은 비상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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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2 15:40:24

이친구 타이어스 존스의 절친이라고 알고 있는데 존스처럼 아직 nba급 선수는 아니지만 팀사정과 발전가능성 때문에 기용되나 보더군요. 자바리 파커와 마카윌때문에 벅스에 관심이 있어 가끔 경기를 보다보면 그래도 피지컬적으로는 존스보다 훨씬 나은상황같더군요.

2016-08-02 15:45:10

작년시즌의 본은 냉정하게 NBA레벨의 선수는 아니었죠. 그럼에도 저정도의 기회를 부여받은건 워낙 어리기도 하고 밀워키에 스윙맨백업자원이 너무 없어서였는데 이번에도 스윙맨쪽 영입이 딱히 없는걸 보면 본을 백업으로 출전시키면서 좀더 키워보려는 모양입니다. 지난시즌에는 파커와 쿤보가 거의 반반씩 파포를 맡았는데 이번에 텔레토비치를 영입했고 쏜메이커도 뽑아서 파포자원은 이제 별로 필요가없어졌어요

WR
2016-08-02 16:05:26

텔레토비치가 벅스로 갔군요 ^^ 확실히 빅맨진의 슛을 보강할 수 있는 카드네요. 말씀하신대로 찾아보니.. 본이 나가면 스윙맨진 뎁쓰가 상당히 부족해지는것 같습니다... 제 제안글은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겠네요 ^^;;

2016-08-03 12:14:49

라샤드 본은 대학시절 특이할 정도로 풀업을 좋아하던 온볼 성향의 스코어러였는데

프로에선 피지컬적 문제와 저런 성향을 발현할 환경이 되지 않아서 적응기였다 생각을 합니다.
그런 문제를 잘 극복하고 슈팅리듬을 찾을지가 다음 시즌 관찰 포인트로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글과 식견 감사드리고,특히나 이번 오프 시즌은 덕분에 참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WR
2016-08-03 13:27: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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