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은 역시 돌고 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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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0:34:31

CJ맥칼럼이 이제보니 그 저주받은 2013 드래프트 출신이었군요.

1픽 걸린 클블 팬들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는 그 전설의 드래프트...

그런데 거기에서 10픽으로 이런 좋은 선수를 건지다니...

사실 오랜 역사동안 탑5픽을 수차례 행사했던 포틀랜드이지만

그 결과는 대부분이 끔찍했죠. 그렉 오든을 포함해서 부상으로 아쉽게 사라지거나

아니면 그냥 엉망인 놈이 오거나...

그런데 알드리지를 시작으로 릴라드를 뽑으면서부터 뭔가 흐름이 반전된 느낌입니다.

그간 받았던 불운을 돌리려면 앞으로도 받을 행운이 상당할 것 같은데

좋은 일이 포틀에게 있길 바랍니다.

Comments

2016-08-02 11:27:02

포틀은 보위랑 오든의 흑역사가 있고 2000년대 전엔 잘 모르지만 상위픽에서 드랲 역사가 나쁘진 않은 거 같아요

2016-08-02 12:11:12

브랜든로이도 있고...로즈가든이 이름은 예뻤는데, 안좋은 일들이 많았던거같아요. 모다센터로 이름 바뀌고 부터는 좀 풀리는듯도 하고요

2016-08-02 22:33:40

정말 로즈가든이때는 부상의수맥이 흘렀었는데,, 이름 바꾸니 싹 사라졌습니다~~

2016-08-02 12:36:39

이렇게 좋은 선수인지 작년까지는 제대로 몰랐다는게 더 대단한거 같아요

2016-08-02 13:09:12

맥컬럼은 제작년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보여주면서 될놈이다라는 모습을 보여줬죠. 특히 마지막경기에서 33점 퍼부었습니다.

Updated at 2016-08-02 17:29:33

저도 플레이오프에서 하는 거 보고 다음 시즌에 무조건 터질 거라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Updated at 2017-07-26 00:08:45

2016-08-02 21:28:57

릴라드는
사실 네츠의 선물이죠.

2016-08-02 22:08:13

드래프트 고자 멤피스 팬은 웁니다.

그나마 하위픽으로 유일하게 잘 뽑은 라우리(2006년 24픽)는 팀 나가고서 터지고..

드랲 당일날 바꾼 러브는 가넷 이후 늑대팀 최고의 스타가 되었고..

하든-커리-데로잔 놔두고 2픽으로 타빗을 뽑는 만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