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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라이벌 상대로 어빙이나 릴라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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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1:49:07

음... 사실 뭘로보나 웨스트브룩이 라이벌 아닌가요?

두 선수의 스타일이나 이미지가 극명하게 갈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두 선수다 88라인으로 나이도 같고, 작년에 나란히 퍼스트팀을 수상한데다, 서부 컨퍼런스파이널에서 피튀기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MVP야 커리가 수상했지만 지난, 지지난 시즌 전부 팀의 차이였지 기량적인 측면에서는 웨스트브룩만이 커리와 같은 티어에 놓일 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파이널 임팩트 때문에 어빙이 많이 언급되지만 어빙은 일단 나이차도 있고 1옵션도 아니었고...
릴라드도 나이가 두살차이이고 아직 같은 티어로 놓기엔 좀 무리구요.

커리나 웨스트브룩이나 평소에 잘하다보니 웬만큼 잘한건 눈에 띄지도 않으니 맞대결에서 서로 폭발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라이벌리가 언급이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웨스트브룩의 팬으로서 지금 정점에 있는 커리를 끌어내릴 수 있는건 현재 웨스트브룩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릴라드는 그 다음정도일까요, 어빙이 제대로 꽃피기 시작하면 커리 전성기는 끝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커리의 라이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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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1 11:52:00

아마 다음 시즌부터의 라이벌 구도는 4파전일 것 같아요 폴도 잘하긴 하는데 나이가 많다보니?
웨스트브룩이 언급이 안되는건 지금까지 워리어스 썬더 경기가 커리vs듀란트의 구도로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WR
2016-08-01 12:40:03

하긴 두 선수가 맞대결에서 임팩트있는 쇼다운을 한적은 없죠.

이해는 가지만 서브룩 얘기는 하나도 안나오는게 의아했습니다.

현 리그 최고 선수의 라이벌이 되는게 해당 선수 팬에게는 기분 좋게 느껴지기도 해서
응원하는 선수를 생각해봤네요.
2016-08-01 13:01:33

저도 같은 생각인데요 꼬북/오클 팬이기도 하고 다음시즌부터 아마 홀로 고군분투 할텐데 오히려 라이벌 구도는 꼬북-듀랭이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WR
2016-08-01 13:17:35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


그래도 팬심에서... 그녀석이랑은 라이벌리 말고 그냥 일방적으로 이겨줬으면 합니다.
2016-08-01 11:53:09

또래 나이라면 저도 서브록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역시나 두번이나 파이널에 붙은 어빙이라 봅니다.
파이널을 보며 드리블과 3점슛, 점업 그리고 그 두선수만의 수비(?)를 비교하며 볼 수 있었죠.

WR
2016-08-01 12:41:03

파이널에서 두번이나 붙었다기엔 저번 파이널에서 1경기 뛰고 아웃아니었나요?(기억이 정확하지 않네요)

물론 플레이스타일은 서브룩이 워낙 정 반대스타일이니 이해는 갑니다.

파이널에서의 맞대결 임팩트가 크군요.
2016-08-01 16:40:32

네 작년 파이널 한 경기 뛰고 시즌 아웃이였죠. 이 기준을 1회라 할지 아님 2회라 하는지 애매하군요
웨스트브록과 라이벌 구도는 서브록의 피지컬과 커리의 스킬이라 저한테 시선이 잡혀지진 않네요.
2011-2012에 부상당하기 전 로즈와 서브록이 88년생이며 피지컬과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한 점에서 그 두 선수 라이벌 구도가 더 뚜렸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WR
2016-08-01 16:51:50

하긴 로즈가 다치지않고 계속 성장했다면 서브룩과 좋은 라이벌리가 됐을수도 있겠네요.

1, 2차 스탯도 비슷하고 플레이스타일이나 피지컬도 비슷하고...

커리랑은 너무 정 반대여서 라이벌리로 언급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2016-08-01 11:55:04

뭔가 딱 정 반대의 느낌이 강한 선수같아요.

WR
2016-08-01 12:41:46

네 그래서 언급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전 코비 팬이라 예전 서코비 동티맥 시절을 생각했는데 티맥 코비도 조금은 달랐지만 서브룩과 커리처럼 완전 반대는 아니긴 했군요.
2016-08-01 11:55:50

어빙이 1옵션도 아닌 2옵션으로 커리를 파이널에서 시종일관 털어버리니 있지도 않았던 커리 수비력 문제도 논란이 되는거죠 저도 웨스트브룩이 어빙보다는 커리에게 더 어울리는 라이벌이라고 봅니다. 어빙이 커리와 라이벌이라고 불리기엔 어빙이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버려서...

WR
2016-08-01 12:43:50

어빙이 이번 시리즈에서 커리를 압도한건 맞지만 그것만으로 어빙이 이겼으니까 커리랑 라이벌이 안된다 라기엔 좀 무리일것 같네요.


정규시즌 경기도 봐야하고, 당장 다음시즌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보여준게 너무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벌리라는게 단순 맞대결 성적도 중요하지만 리그 내 위상이나 선수의 티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전 서코비 동티맥, 던컨과 가넷 등의 라이벌리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2016-08-01 14:26:19

파이널만 보고 어빙이 위라고 놓기에는...

2016-08-01 16:23:27

어빙은 아직 커리한테 안되죠

2016-08-01 18:32:02

솔직히 이렇게 생각가지신분이 있다는거에 정말 놀랍네요..이거 만약에 파이널에서 반스가 폭발하고 르브론이 침묵했다면 반스가 위라고 생각하는분도 있겠는대요

2016-08-02 09:20:50

저도 놀랍네요. 어빙 안티 느는 소리가 다 들리는 것 같아요. 몇몇 사람들은 마지막 게임만 기억나나 봅니다.

Updated at 2016-08-01 12:01:20

라이벌이라는게 꼭 기준을 엄격하게 해서 한명을 조심스레 선발하는 게 아니죠.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고, 기준에 따라 다를 수도 있죠. 구도상으로 파이널에서 어빙이었던 게 맞거니와 어빙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만들어 주었으니 그런 의미에서 불러 주어도 될 거 같아요. 리그 위상을 기준으로는 서브룩이겠지만요. 어쩌면 르브론이기도 하고요.

WR
2016-08-01 12:44:46

네 물론 그렇습니다. 꼭 기준을 정하자는건 아니고 너무 웨스트브룩이 언급되지 않아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사실 지난 정규시즌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준 커리의 라이벌이 되는 것만으로도 해당 선수의 팬들에겐 기분 좋은 일이기도 하니까요.
2016-08-01 12:32:05

급이 같아야 라이벌이라고 불리는건 아닙니다.

서버럭과 커리가 임팩트있는 쇼다운을 벌인적이 있나요?

WR
2016-08-01 12:46:50

네 꼭 급이 같아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자는 글은 아닙니다. 그저 웨스트브룩이 너무 언급이 안되어서 팬으로서 얘기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서코비 동티맥, 던가와 같은 라이벌리도 단순히 쇼다운 때문에 생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아마 두 선수의 쇼다운은 다음시즌이 절정일듯 하네요. 맞대결에서의 임팩트도 중요하지만 리그에서의 위치나 선수의 기량도 라이벌리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서부컨파에서 역대급 승부를 펼치기도 했구요(파이널이 더 역대급이라 묻혔을뿐...)
2016-08-01 12:37:01

부딪힐일도 별로 없던거 같고..라이벌이라고 보긴좀 애매하네요. 쇼다운 붙어도 타오른적도 없는거 같고..전 스타일이나 전적을 봤을때 팀성적을 떠나 릴라드와 라이벌리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8-01 12:48:04

네 쇼다운에서의 임팩트가 별로 없어서 언급이 덜 되는 듯 싶습니다.


다만 저는 예전 서코비동티맥이나 던컨가넷처럼 두 선수의 맞대결뿐만 아니라 선수의 기량이나 리그에서의 위치도 라이벌리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서 서브룩을 언급해보았습니다.

사실 파이널에 묻혀서 그렇지 이번 컨파에서 소속팀끼리 역대급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구요.
2016-08-01 12:39:28

아직까지로만 보면 커리-버럭  아래 어빙-릴라드 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빙이 넘버원 포인트 가드가 되느냐는...  올해에 달려있다고 보고... 올해도 여전히 성장중이면.. 
내년부터는 부커가 치고 올라오지 싶네요 
WR
2016-08-01 12:49:51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티어 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서버럭
폴, 라우리, 릴라드, 부상 전 콘리, 존 월 등등
전체적으로 봤을때 어빙은 2티어 선수들부터 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2016-08-01 13:25:20

어빙이 언급하신 2nd Tier 에서 확실히 기량으로나 성적으로 밀린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폴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이외의 선수들과는 같은 Tier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네요.

WR
2016-08-01 13:34:30

음,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라우리, 릴라드, 콘리, 존 월 모두 어빙보다는 같거나 위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공격력이야 릴라드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보다 어빙이 낫긴 하겠지만, 전체적인 팀 공격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다른 선수들이 아직은 더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포지션이 1번이니... 다른 선수들의 팀 리딩이나 공격에 미치는 파생효과 등을 생각하면 다른 선수들이 더 좋다고 생각하구요. 그게 수상경력에도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거기다 수비력의 차이까지 생각하면 차이는 더욱 더 커진다고 생각이 들구요.
어빙의 화려함과 플옵에서의 활약 때문에 지금은 많이 빛나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2016-08-01 13:46:03

그 두번째 티어라는 선수들 중 폴/릴라드를 제외하면 어빙보다 수상경력이 나은 선수가 있나요?

월/콘리는 All-NBA팀 경력이 하나도 없고 라우리도 올시즌 처음 서드팀에 들었습니다.
다른 의견들이야 선수를 평가하는 데 주관적인 기준이니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수상경력에서는 그런 부분이 안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6-08-01 13:47:56

글쎄요. 언급하신 수상경력으로 봐도 릴라드를 제외하곤 라우리, 콘리, 존월 은 어빙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그에 미치지 못하죠. 구체적으로 보면


어빙 - 올 NBA 3rd 1회
릴라드 - 올 NBA 2nd 1회 3rd 1회
라우리- 올 NBA 3rd 1회 
존 월 - 올 디펜시브 2nd 1회
콘리 - 심지어 수상 경력이 전무합니다. (포가에서 현역 최상위 수비수라는 평이 많은데 수비관련 수상 경력이 하나도 없는 건 의외네요.. )

이외에 스탯으로 봐도 사실 대동 소이합니다. 
팀성적으로 봐도 물론 어빙이 작년 부터 르브론빨로 승승장구 있다지만 언급된 포가중에 컨파까지 가본 포가도 없을 정도로 사실 여기 티어에 있는 선수들은 특급 포가로 칭하기엔 서브룩, 폴, 커리와는 격차가 좀 심한거 같습니다. 
2016-08-04 14:23:48

콘리 라우리는 컨파 진출했죠.

2016-08-01 13:52:33

전 왜 라우리가 어빙보다 확연히 위로 평가받는지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어빙이 부상복귀 후 컨디션올리는데 집중한 올시즌 제외하면 작년까지의 성적은 어빙이 나은데요 라우리도 부상에서 자유로운 선수도 아니고 수비에서 고평가받는선수도 아니고요
기복도 어빙 못지않죠

WR
2016-08-01 14:05:34
라우리 21.2-4.7-6.4-2.1 per22.2 ws/48 0.196 (써드팀)
콘리 17.2-2.9-6.0-1.5 per 20.0 ws/48 0.161 
릴라드 25.1-4.0-6.8-0.9 per 22.2 ws/48 0.165 (세컨팀, 써드팀)
존월 19.9-4.9-10.2-1.9 per 19.8 ws/48 0.098 (디펜시브 세컨팀)
어빙 21.7-3.2-5.2-1.5 per21.5 ws/48 0.183 (써드팀)

1차 스탯은 득점-리바-어시-스틸 순입니다. 제 생각에 선수별로 가장 좋은 시즌의 성적이구요.

일단 릴라드는 아직까지 뭘로 보나 어빙보다 확실히 위군요. 라우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구요. 라우리의 수비가 디펜시브급의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어빙보다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격효율은 좀 떨어질지 모르지만 리바 어시 스탯을 포함한 팀 공격에 미치는 영향은 라우리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월의 경우는 애매하네요. 수비는 확실히 나은데 개인 공격력은 당연히 어빙이 낫겠지만 어시스트 수치 등 역시 팀 공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누가 더 낫냐는 선수인지는 개인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콘리는 생각보다 스탯도, 수상경력도 좋지 못하군요. 지난시즌 부상 전 콘리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도 좋게 평가했고 여론에서도 좋은 평가가 많아서 넣었는데 어빙과의 비교는 역시 개인에 따라 다를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르브론 효과까지 감안해서 릴라드, 라우리는 확실히 어빙보다 위라고 생각하고 존월과 콘리는 동급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16-08-01 16:52:20

가져오신 성적비교해봐도 라우리가 어빙보다 확실히 위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요 그리고 필드골 성공률이 46.8대 42.7로 차이가 꽤 났고 3점도 41.7대 38.8로 효율성차이가 큽니다 이정도면 어시 1.2개정도는 차이가 없다고보이네요
그리고 둘간의 비교에 빠져있는게 어빙은 데뷔이후 18점이상의 통산 45%이상의 필드골성공률을 기록하는 꾸준한 선수이고 라우리는 처음으로 20점 넘은 올시즌 제외하면 18점을 넘은적이 없는 선수였죠 어빙이 부상복귀 후 출장시간 관리를 받으면서 뛴 올시즌 성적보다 나았다고 그동안 꾸준히 더 성적이 좋았던 어빙이 한티어 아래란 생각은 안드네요

WR
Updated at 2016-08-01 17:03:52

필드골 성공률만이 효율성의 지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PER이 조금이지만 어빙보다 라우리가 좋으니 효율성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또한 어빙이 공격에서 파생효과가 거의 없다고 평가받는 것에 비해 라우리는 토론토 팀 상승의 주역이고 좋은 포인트가드입니다. 어빙처럼 공격으로 풀어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 득점 효율 비교로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공격수인가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포지션내에서 더 좋은 선수를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수비에서의 차이는 확실하다고 보구요. 라우리는 리그 최고급 엘리트 수비수는 아니지만 포지션 내 좋은 수비수정도는 됩니다. 어빙은 반대로 안좋은 수비수에 꼽히구요.

그리고 저는 현재 어떤 선수가 더 나은 선수이냐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성적은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은퇴했거나 은퇴가 가까워진 레전드들의 비교가 아닌 이상 현재 진행형인 선수들 입장에서 현재 기량이 중요한 거지 그간 얼마나 꾸준했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장 어빙 라우리도 다음시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선수들인데 현재 어떤 선수가 더 좋은 선수인지는 전체 커리어의 꾸준함을 볼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커리나 서브룩도 크리스폴과 비교했을 때 밀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2016-08-01 17:24:58

그래도 확실하게 티어가 우위라고 할정도면 압도하는 뭔가가 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라우리가 어빙을 압도한다고 할만한게 뭐있죠?
수비는 어빙이 아무리 못한다해도 라우리가 압도한다고 할정도로 좋은 수비수도 아니고요
아 그리고 커리어 전체를 보진 않더라도 티어를 비교하려면 해당시즌에 압도적인 기량차가 보이지 않는이상은 최소한 두세시즌간 어떤 활약이 있었는지는 고려되야하겠죠
커리나 서버럭이 폴보다 최근 위로 평가받는것도 올시즌 활약만이 아니라 훨씬 나은 모습을 최소 두시즌은 보여줬기때문이고요
만약에 얘기하신대로 최근시즌만 비교한다면 선수간 티어는 해마다 너무 자주 바뀌게 되겠죠 한시즌 깜짝 활약한 선수의 티어가 높게 평가될 여지도 있고요

WR
2016-08-01 17:34:15

네 제가 생각하는 티어가 공식적인 티어도 아니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은 티어를 다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구요. 제가 라우리의 팬도 아닌데 라우리 얘기만 하고 있는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제 생각에 공격에서의 두 선수의 차이는 없거나 라우리가 더 낫고, 수비는 확실히 라우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라우리가 약팀이었던 토론토를 동부 강팀으로 끌어올린지 두 시즌이 지났고 확실한 팀의 리더이기도 하구요.


반면에 어빙은 르브론이라는 역대급 선수와 함께 뛰고 있으며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건 공격력에서의 뛰어난 활약 뿐이지 그 외의 능력, 특히 포지션 내에서의 능력에 대해서는 보여준게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라우리가 더 나은 선수이며, 같은 급의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정답은 아니고 제 의견일 뿐이지, 킹님께서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존중합니다.
2016-08-01 18:06:01

댓글이 안달려서 여기답니다
공격에 완전 특화된 어빙보다 라우리가 공격쪽에서 우위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보여준게 공격에서의 뛰어난 활약밖에 없고 수비는 오히려 마이너스인데 그걸로 써드팀 받은 선수보다 라우리가 공격에서 어느부분이 우위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토론토도 라우리 혼자 강팀에서 약팀 만든것도 아니었고 데로잔 발렌슈나스의 성장 캐롤의 영입 벤치의 강화가 몇년간에 걸쳐서 강해진거죠 그렇게 따지면 어빙도 르브론오고 두시즌연속 강팀으로 이끌었고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어빙은 르브론과 뛴다고 강팀으로 이끈게 너무 과소평가되는거 같네요

WR
2016-08-01 19:18:21

제가 생각하는 공격은 개인의 공격력이 다가 아닙니다. 특히 1번 같은 경우는 팀을 조율하고 리딩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고 그것이 공격에 미치는 효과는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라우리가 내쉬나 폴처럼 팀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준수한 1번으로 팀을 이끄는 능력은 매우 뛰어나죠.

공을 쥐고 리딩하는 선수마다 팀 공격을 조율하는 방법은 모두 다릅니다. 커리같은 경우는 긴 레인지와 미친슈팅으로 팀에 공간을 제공하고, 폴은 자신이 완벽하게 볼을 키핑하면서 좋은 디시전 메이킹을 내리고, 웨스트브룩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막강한 공격력에 패싱을 더해 팀을 리딩하죠. 라우리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팀을 강팀으로 올렸습니다. 토론토 상승의 공이 모두 라우리에게 있는건 아니지만 리딩가드로써 공격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어빙은 르브론과 함께 뛰고 리딩의 전권을 맡깁니다. 르브론이 쉴때 어빙은 라브활용 등 팀 이끄는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죠. 개인의 득점력만이 공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팀을 리딩하는 선수들과 공격 특화선수들은 선수 기량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2016-08-01 12:41:35

커리 라이벌은 스시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8-01 12:50:15

커리 라이벌은 역시 짜장 아닐까요

2016-08-01 14:57:26

마파두부도 있습니다.

2016-08-01 12:43:47

둘의 스타일상 쇼다운 형식의 게임이 잘 나오진 않지만 스탯으로 봤을때 서브룩이 커리의 진정한 라이벌은 맞는것 같아요.
어빙은 릴라드 라우리 밑에 월 급 선수로 보통 보아 왔는데 요번 파이널 임팩트가 컸죠.

WR
2016-08-01 12:51:30

네 쇼다운이 안나오니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파이널 임팩트가 워낙 크기도 했구요.

전 코비 팬이라 예전 서코비 동티맥 생각하면서 어느정도 기량이나 리그 내 위상이 비슷해야 라이벌리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빙의 파이널 임팩트가 상당했네요.
2016-08-01 13:03:16

글과는 별게로 내년에 서브룩이 시엠탈거같습니다.듀란트없는 오클에서 스탯을 엄청 잘찍을거같은..

WR
2016-08-01 13:19:17

저도 그랬으면 하는데 스탯도 중요하지만 시엠은 팀성적이 워낙 중요해서...

서부 3~4위까지 팀을 이끌지 않는이상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2016-08-01 13:27:08

사실 여러 이유로 어빙, 릴라드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 두 선수는 커리와의 비교나 대결에서 10가지 항목 중 2,3가지를 이기고 나머지는 다 밀리는 형국이죠.

반면 웨스트브룩은 4대6 정도가 된다고 봅니다.

거기에 다음 시즌 오스카 로벗슨처럼 30-10-10 해주면 5:5 이상도 가능하죠.

WR
2016-08-01 13:46:59

사실 웨스트브룩이 14-15시즌에 기록한 28.1-7.3-8.6 이나 지난시즌 기록한 23.5-7.8-10.4 등 볼륨스탯만 보자면 기량적으로는 커리와 거의 동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PER을 비롯한 2차스탯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보여줬구요. 


만약 웨스트브룩이 다음시즌에 30-10-10을 기록하면 최악의 효율이 아닌이상 1차스탯에서는 말 그대로 역대 최고급 기록일 것이며 2차스탯도 엄청난 수치가 나오겠죠, 그렇게 따지면 개인기량은 커리뿐만아니라 르브론이나 조던 전성기와도 비교될 수 있을것 같네요.
2016-08-01 13:29:57

그냥 어짜피 라이벌이라 단어 자체가 상당히 주관적이라... 그냥 라이버리가 될만한 요소를 찾아서 붙히는대로 라이벌이 되는거 아닌가요? 예컨데 관점에 따라서 던컨의 라이벌은 샤크가 될수도, 가넷, 노비가 될수도, 르브론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르브론의 라이벌은 관점에 따라 멜로가 될수도, 듀란트가 될수도, 코비가 될수도, 커리가 될수도, 던컨이 될수도, 카와이가 될수도, 조던이 될수도 있는 거죠. 


커리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관점에 따라 어빙이 될수도, 릴라드가 될수도, 서브룩이 될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꼭 라이벌이 비슷 한기량으로 치고 받아야 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WR
2016-08-01 13:41:26

어떤 기준을 가지고 라이벌리를 정하자라는건 아닙니다. 그저 서브룩이 라이벌리가 될만한 요건을 많이 갖추고 있음에도 언급이 전혀 안되는 것 같아서 의견을 제시해보았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관점에따라 어떤 선수가 라이벌이 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라이벌리는 코비티맥, 던컨가넷처럼 쇼다운 뿐만 아니라 두 선수의 전성기, 그 당시의 기량, 리그내에서의 위치 등 많은 요소가 비슷한 선수들끼리 형성이 되었었죠.

그래서 서브룩을 언급해 보았습니다.
2016-08-01 15:41:46

솔직히 저는 커리 라이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재보고 생각해봐도 어빙 서브룩은 커리와 라이벌리가 없는거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라이벌은 뭔가 좀 신경전도 있고 개인성적 팀성적 그리고 팬들에게

선사하는 임팩트같은 것들이 치고박고 해야 라이벌같다 라는 생각이라서요...

굳이 따지자면 현재로선 르브론이 라이벌인거같구요.

둘이 블락하고 코멘트날리고 신경전이나 파이널 2번 연속에 드라마도 생겼고...

'르브론 시대가고 이젠 커리 시대' 인가 했더니 파이널 성적 1:1로 만들어졌고..

아무튼 전 커리 라이벌은 현재 없거나 굳이 고르자면 르브론같다라는 생각입니다.

 

 

WR
2016-08-01 15:56:58

사실 라이벌리라는게 만들어지질 않아서 라이벌이 없다는 것도 맞는 것 같네요.

그래도 굳이 꼽자면 서브룩이 적절하지 않나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동시대의 선수이고 나이도 같고 전성기도 겹치는 듯 하고 같은 서부 컨퍼런스에 작년에 역대급 명승부를 펼치기도 해서요.
2016-08-01 17:22:32

저도 커리의 라이벌은 서브룩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리랑 어빙은 선수보다는 파이널에서 2년 연속 맞붙었기 때문에 팀간의 라이벌로 봐야죠

WR
2016-08-02 08:24:09

네 사실 팀내에서의 역할 생각하면 클블에서는 굳이 뽑자면 르브론이 더 맞지 않나 싶지만 르브론이랑은 또 세대차가 나고...

이번 파이널만 보자면 어빙도 충분하지만 7경기만에 라이벌리가 생기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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