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넷츠 오프시즌 보고서 2
아직까지는 션 막스의 의중대로 흘러온 6월 30일입니다
이 글을 남기고 7월1일 12시가 되면서부터 쏟아질 각종 루머와 선계약 소식들이 기대가 되네요
1. 방출된 제럿 잭
라커룸 리더, 클러치의 사나이 잭이 결국 방출이 되었습니다
샐러리 비우기용 트레이드로 2라픽이라도 하나 건졌으면 좋으련만
드래프트 날 트레이드가 되지 못한걸 보고, 어느 정도 방출을 예상 했습니다
그의 보장 샐러리 0.5밀은 프로비전 룰을 적용시켜 향후 3년간 약 0.2밀 정도씩 샐러리에영향을 미칩니다
2.웨인 엘링턴 옵트아웃
결국 마지막 남은 선수옵션 보유자 엘링턴이 옵트아웃을 했습니다
가장 최근까지도 동료들과 HSS센터에서 훈련을 했기에 옵트인을 예상했지만
데드라인 바로 전, 옵트아웃을 해서 넷츠는 약 1.6밀 정도의 샐러리를 더 비웠습니다
3. 우선은 포가를 영입한다
션 막스의 첫번째 행보는 포가 영입의 발표일걸로 예상됩니다
이미 유로리그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스페인 선수, 세르지오 로드리게스가
현지 기자들의 정보에 따르연, 넷츠와 계약 직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쯤 넷츠 관계자들은 론도를 만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브라이언 루이스 기자가 만난다는 것을 공식 확인시켜줬습니다
또 신임 감독 앳킨슨과 인연이 많은 린과의 접촉도 이미 했을수 있고, 하려고 할겁니다
샬럿 지역기자는 린의 잔류를 50프로, 브루클린으로의 이적을 50프로 정도로 봤으며
브루클린이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린을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 의견은 린이 가장 우선 순위입니다
성실함, 선수단 융화력, 뉴욕의 중국시장
연간 12-15밀 안쪽이라면 기꺼이 3-4년 계약으로 질러볼만 합니다
그리고 세르지오 역시 3-5밀 사이로 다년계약을 맺어서
포가 확보에 20밀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뽑은 신인 두명도 포가이고 확정샐러리가 합쳐서 2밀 약간 안됩니다
어쨌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팀은 포가 영입을 가장 먼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다음은 파포다?
가장 크게 비어 있는 위치가 파포입니다
영의 트레이드와 기존 선수들의 옵트아웃, 팀옵션 거절 등으로 인해
로스터에 유일한 파포는 작년 신인 크리스 맥컬루 뿐입니다
처음에는 호포드, 하워드의 이름이 많이 거론되었는데
새롭게 라이언 앤더슨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치형 파포, 허슬, 성실함. 그리고 로페즈와의 친분까지....
15밀 정도라면 기꺼이 영입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위의 포가 4명 영입비용과 합치면 약 35-38밀 정도의 샐러리가 소요됩니다
5. 롤 플레이어들, 그러나 너무 비싼....
현재 비워진 샐러리는 55밀, 그중 위의 과정을 거치면 15-20밀 정도가 남습니다
이것과 MLE., MME, BAE,TE 등을 갖고 나머지를 채워야 합니다
소문에는 베즈모어, 더들리, 크랩 등의 이름이 나오는데
족히 10밀 이상은 줘야 할수도 있는 선수들입니다
오른 샐캡으로 인해 선수들 몸값 인플레가 생긴거죠
린 ㅡ 보얀 ㅡ 론데 ㅡ 앤더슨 ㅡ 로페즈
주전 라인업에 슈가 하나 영입해서 보얀을 식스맨으로 내려보기도 하고
빅맨들을 알차게 보강한다면 만족스런 오프시즌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는 의외성의 재미도 있죠
우쨌든 옆동네의 빅네임 보강을 보면서 필잭슨식 리빌딩이라고 생각하고
우린 션막스식 리빌딩을 기대하며
곧 다가올 7월 1일 12시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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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네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