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의 12픽 트레이드는 뭔가 이상해요

엑섬과의 공존, 그리고 1선 수비 강화의 측면에서 조지 힐을 영입했죠.

인디애나는 폴조지를 도울 코어가 필요했고

유타는 팀을 완성시켜줄 롤플레이어가 필요했던거 아닌가요

유타팬은 아니지만 조지힐은 아주 좋은 조각이 될꺼같아요

안그래도 빅맨진의 수비력은 리그 최고급인데

앞선수비까지 강화시켰으니 엑섬이 공격력만 터트려준다면

아주 좋은 팀이 될꺼같습니다

윗분들이 언급하신것 외에 샐러리 문제도 있습니다. 티그와 조지 힐의 샐러리는 동일하지만 재계약시 31세가 되어 하향세가 점쳐지는 조지 힐에 비해 티그는 29세로 아직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나이입니다. 게다가 제한적인 롤을 부여받는 힐보다 좀 더 많은 롤을 부여받을 티그가 더 비싼값에 계약될 것이구요.
조지힐은 앞으로 3,4년 가량 팀에서 더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티그야 말로 단년계약이 됩니다.
유타의 샐러리캡은 2년 후엔 과포화에 이를 것이고, 티그와 연간 15밀 이상의 재계약이 들어간다면 로드니 후드나 데릭 페이버스를 포기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현재로서는 엑섬과의 공존보다는헤이워드ㅡ후드 와의 공존이 크다고 봐야겠죠. 엑섬이 잘 성장한다면 그랜드 크로스가 힐과 엑섬 사이에 있겠죠. 이거슨 롤과 오버워치의 데스티니?

오히려 힐이 수비적 측면에서 훨씬 낫지 않나요?

말씀들 듣고 나니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