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빡커리 모드가 나올수 있을까요

모레죠. 문제는 그린과 에질리의 멘탈 붕괴 현상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데 있습니다.

그 대단했던 마이클 조던도 호레이스 그랜트와 데니스 로드맨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승을 못했을 겁니다.

골스의 승리는 몰라도 커리의 미칠듯한 활약은 힘들다고 봅니다.

애초에 정규시즌보다 플옵수비가 훨씬 빡세고 커리 역시 작년에도 플옵에서 더 고전했죠.

오클수비가 계속 저 수준이라면 난사해서 운좋게 들어가는게 많지 않은 이상 미칠 듯한 포스를 보여주긴 힘들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경기 뛰는데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정규시즌때보다는 잔부상도 있는 상태니까요.

보통 슈터는 안들어가도 빅맨들이 리바운드 잡아줄거라는 믿음을 갖고 쏜다지만
커리는 빅맨들이 세레모니를 하면서 백코트할 때 쏘는 녀석이라...
컨디션이나 부상과 상관없이 무섭습니다. 또 무섭습니다

레전드들과 비교해서 막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해... 막 그러는데 뜯어보면 다 한 명이 하는 것도 아니고, 한 명이 했던 것도 아니죠. 기록은 개인이 쓰더라도 결과는 팀이 만들어내는 건데... 암튼 골스상황은 비관적이네요 감독부터 선수까지 당황하는 모양새라

위에 분이 조던마저도 호레이스랑 로드맨의 도움없이는 우승 못했을거라 하시는데, 일단 두 선수가 지대한 공헌을 한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걸 커리의 상황에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조던은 조던룰이나, 페이튼 같은 선수들의 수비를 극복했죠. 근데 커리는 그린의 멘탈이전에 아예 애초에 지금 오클의 수비에 대응 못하고 있습니다. 그린은 확실히 로드맨이나,그랜트보다 골스에 더욱 영향을 끼치는 선수라 생각하지만, 지금 골스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골스의 슈퍼스타인 커리가 오클의 수비에 굴복당하는 것이 아닐까요? 단일시즌 공격 퍼포먼스 최고라는 소리가 나오는 선수에게는 초라한 성적표이자 현재 상황이네요.

탐슨이 살아났어요. 이제 커리 안터지면 탐슨한테 공 몰아주겠죠.

내일 빡커리 불가능합니다 할 수가 없어요.....경기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