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이젠 마냥 젊은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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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01 13:41:57
몇 년전까지 오클-샌안이 맞붙으면 상성상 샌안이 좀 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무엇보다 듀란트-서브룩의 젊은 에너지에 샌안 베테랑들이 밀리는게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는... 두 슈퍼에이스가 내년이면 우리나이 30입니다. 더 이상 젊음으로, 에너지 레벨로 상대를 압도할 수가 없어보입니다.
그럼 이제는 경험과 전략 등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데 그런 면에서 샌안에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샌안 역시 카와이를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23-4세에 파이널에 진출했던 그 패기있던 듀오를 생각하면 지금까지의 성과는 무척 아쉽습니다. 부상탓이 크지만... 하든만 잡았어도... 지금의 골스같이 드래프트로 슈퍼팀을 만들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요.
어쨌든 더 이상 지금의 탤런트 농구로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들의 에너지를 사랑했던 팬으로 무척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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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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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하든 이밬 중에 하나를 골라야하는 상황이었고... 이밬이 이렇게 훅 갈줄은 몰랐었던거죠... 그때 당시엔 이밬을 고른 선택이 잘한거다라는 의견이 더 우세했던걸로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