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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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18 22:04:25
디트로이트가 전반전과 4쿼터 초반까지는 괜찮았는데 4쿼터 클블의 스몰라인업 공략에 실패하면서 졌죠.
오늘 클블은 4쿼터 중요한 시점에 러브를 센터로 쓰는 스몰라인업을 들고 나왔죠.
드루먼드의 약점을 파고들기 위한 승부수였죠. 드루먼드는 페인트존에서의 위압감은 엄청나지만 외곽으로 딸려나오면 그 위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페인트존 수비에 익숙한 선수라, 외곽까지 방어하기는 힘들죠. 클블이 그 약점을 간파하고 파고든 거죠.
그리고 디트로이트 선수들 대부분이 이런 큰 게임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경험이 있는 레지 잭슨은 볼을 끄는 경향이 있구요. 오늘처럼 슛이 잘 터지고도 졌다는 게 디트로이트로서는 상당히 아쉬울 것 같습니다.
2차전을 어떻게 준비해서 나올지...... 클블 입장에서 보면 첫 판부터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습니다. 8번 시드라고 하나 절대 가벼이 봐선 안 될 팀이라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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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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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 전은 러브의 활약이 핵심일것 같습니다. 본인이 1옵션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처럼 적극적으로 자신감있는 모습 보여주면 in 4가 될 수도..